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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딩크 우울증

조회수 : 5,648
작성일 : 2025-07-29 20:32:11

남편이 강력하게  딩크 원해서

애 없이 살게 되었어요.

애가 없어서 그런가

내 가치라도 증명하듯이...

 회사 생활에 더 목매었죠.

 

그러다 번아웃 와서  우울증약 먹은지 1년째.

회사 스트레스만 없으면 이  우울증은 나을것 같은데

다 필요없다  건강이 우선이다 생각하다가도 

규칙적으로 생활안하면 더 심해질것 같아서 

출근합니다.

 

우울증으로 배운 것도 많아요. 불안하고 계속 생각을 멈출수 없어서 병원을 찾은거거든요.

과거에는 성취 지향주의.  도파민  중독상태였다면,

겪고 나서 삶의 자세가 바뀌었어요.

그날  하루 감사하며  이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에어컨 쐬어서 감사하다 

하루 운동 집중해서 감사하다 하면서

미래 생각은 멈추고

하루 하루 살아가는데  집중하네요.

IP : 223.38.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위로가되었으면
    '25.7.29 8:38 PM (223.38.xxx.199)

    옛말에 무자식 상팔자 라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은 아니에요.

  • 2.
    '25.7.29 8:39 PM (223.38.xxx.242)

    사람이 본인의 결핍에서 문제를 찾으려고 해서 그런가봐요.

  • 3. ㅇㅇ
    '25.7.29 8:45 PM (118.235.xxx.232) - 삭제된댓글

    어차피 한인생 살다가는건데요
    이나이되면 다들 뭔가 허함을 느끼는거 같아요
    저는 영원할줄 알았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아주 씨게 멘탈 털렸다가 이제 정신차렸어요
    매일매일 깊은 괜찮다고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 4. ㅇㅇ
    '25.7.29 8:46 PM (118.235.xxx.232)

    어차피 한인생 살다가는건데요
    이나이되면 다들 뭔가 허함을 느끼는거 같아요
    저는 영원할줄 알았던 사람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아주 씨게 멘탈 털렸다가 이제 정신차렸어요
    매일매일 괜찮다고 자신을 다독여주세요

  • 5.
    '25.7.29 8:48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딩크는 다 우울증 이예요

    딩크친구 오백짜리 가방사고 더 우울해졌다고 해서
    난 등록금 두명내야한다 나보고 위안삼으라 했어요

  • 6. ..
    '25.7.29 8:48 PM (118.235.xxx.238)

    애 낳고 우울증인 저도 있어요.

  • 7.
    '25.7.29 8:56 PM (175.120.xxx.105)

    몸 좀 추스리시고..... 뭔가 정성스럽게 키워 보세요.
    저는 먼저는 강아지를 키웠고, 그 다음으로 식물을 정성껏 키워봤어요.
    사랑과 관심을 주고 보살피면서 나의 존재가치가 증명되듯.. 내가 살아나더라고요.
    부부간 대화소재도 생기고요.
    아무쪼록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지시길!!행복감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8. 그래도 남편있어
    '25.7.29 9:03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애 있어도 우울한데 종류가 다른거겠죠.
    그래도 비혼에 짝없는 미혼이 볼때 원글님
    엄청 부러운 사람입니다

  • 9. ..........
    '25.7.29 9:06 PM (106.101.xxx.203) - 삭제된댓글

    애없이 우울증이 나아요.
    애있는데 우울증 있는저는.정말괴로워요.
    본인일있으면서 애없는 사람 부러워요
    일도하고. 애도 키우고 자식이 애먹이고, 우울증걸리고
    죽을때까지 책임감에 살아야한다니 까마득합니다. 삶이

  • 10.
    '25.7.29 9:06 PM (121.185.xxx.105)

    저는 육아를 열심히하다 건강을 잃을뻔 했는데 열심히 한다고 해서 다 되는게 아니라 인연에 의해 일어나고 사라진다는걸 배웠네요. 그래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게 되었어요.

  • 11. ....
    '25.7.29 11:10 PM (218.237.xxx.235)

    원글님은 딩크여서 우울한게 아니예요
    자식 있었으면 더 우울했을듯
    안 낳길 잘 하셨어요
    제 친정모가 본인 우울을 자식한테 다 쏟아부었어요
    자식을 자신의 지옥에 가둬놓고 키웠죠

  • 12. 딩크여서
    '25.7.30 12:18 AM (222.119.xxx.18)

    우울이 아니고 우울한 이유를 딩크로 찾고 있음.
    제 생각에는...
    상담심리쪽 책을 읽어 보셨음.
    그러다 공부도 하고요^^

  • 13. ..
    '25.7.30 6:03 AM (115.143.xxx.157)

    엄마가 우울하면 자식한테도 영향끼치는데..
    차라리 없어서 천만다행
    저 저희 엄마 우울증 징징 하소연 제가 꼬마일때부터 받아내서 제가 죽을지경이었어요
    태어나보니 눈떠보니 우울증 환자집..아버지도 알콜중독.
    저 애기 안가져요. 저도 필히 부모님 영향있어서.
    원글님 그냥 본인을 잘 케어하세요.
    내가 나를 키운다, 케어한다.

  • 14. 맞아요
    '25.7.30 7:53 AM (112.166.xxx.14)

    애 둘맘 저도 우울같아요
    성취주의 저였어요
    10대때 700들고 미국같고 학위따고 돈도 벌어모아왔고
    귀국해서도 하튼 일 많이 벌였는데

    애둘 낳고 집에있으니 우울 아마 일했어도 체력약해서 우울했을듯
    저는 약도 먹고 상담도 받고
    결국 성경읽으며 신앙에 의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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