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순하고 착하면 막대하는 인간들

ㅇㅇ 조회수 : 2,648
작성일 : 2025-07-29 10:17:52

살아보니 그 비율이 열에 여덟이나 아홉은 되는것같아요

 

 제 잘못은 그들눈에 함부로해도 되는 만만한 존재로 보였다는것

 더없이 물러터지고 순해서 얘한테는 이래도 되 이런생각 들게만들었다는것

 

 사람의 겉모습을한 짐승같은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IP : 116.120.xxx.2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5.7.29 10:21 AM (175.115.xxx.131)

    어쩔수 없이 쎈사람이되요.저도 좀 친절해보자하고 좀 웃으면서 상냥하게 주문하거나 대화하면 업신여기더라구요
    명품가방도 괜히들고 다니는게 아니에요.눈으로 1차스캔후
    본대로 급나누고 대하니 무시받기 싫어서 명품가방,외제차 타고 다니나보더라구요.

  • 2.
    '25.7.29 10:24 AM (211.235.xxx.162) - 삭제된댓글

    친절속에 강단이 있어야죠
    만만히 안 보이는ᆢ

    성질내가 기 쎄면 또 평판이 안 좋아져서 손실이 있어요
    만만히 안 보이는것은
    남에게 정서적 의존 안 하고
    나에게 주어진 일 잘 하면서
    친절하면 다 좋아하고 만만히 안 봐요

  • 3. 본성
    '25.7.29 10:24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저는 손안가고 제 일 뿐만 아니라 집안일도 알아서 할 일 하는 딸인데... 어릴때 엄마가 찬밥을 줘도 불만없이 잘 먹었어요. 근데 언니는 찬밥을 주면 싫다고 불평하고 그랬더니... 엄마가 언니 욕을 하면서도 언니 밥은 꼭 새밥을 하더라구요. 저는 그때 정말 큰 깨달음을 얻었어요.
    알아서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면 결국 만만한 상대가 됩니다.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 거의 없다고 봐요. 상대를 까칠하게 대하면 내가 편해지기는 해요. 물론 저는 천성이 그런 사람이 아니라 이게 참 힘들고 피곤해요. 그런데 만만하게 보여 결국 나를 막대하게 만들어 관계를 단절시키는것 보다 긴장감을 줘서 서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어요.

  • 4.
    '25.7.29 10:25 AM (211.235.xxx.162)

    친절속에 강단이 있어야죠
    만만히 안 보이는ᆢ

    성질내고 기 쎄면 또 평판이 안 좋아져서 손실이 있어요
    만만히 안 보이는것은
    남에게 정서적 의존 안 하고
    나에게 주어진 일 잘 하면서
    친절하면 다 좋아하고 만만히 안 봐요

  • 5. 저는
    '25.7.29 10:30 AM (116.120.xxx.222)

    가난하고 없어보이는사람 정말 불쌍해서 마음으로 도와주고싶어서 잘해줬어요
    근데 그 없어보이는 사람이 다른사람들한테는 다 저자세로 굽신굽신하면서 오직한사람 저한테만은 고자세로 의기양양하더라고요
    그사람한테는 제가 한없이 만만한사람이었던거죠

  • 6. 순하고 착하면서
    '25.7.29 10:30 AM (220.117.xxx.100)

    사람 대할 때는 야무지고 주관있고 당당하게 대하는게 필요해요
    순하고 착한거랑 좋다 싫다 말 못하고, 내 생각은 없는듯 다른 사람 하는대로 따라가고, 거절 못하고, 매순간 필요한 것과 우선순위를 판단해내지 못하는건 별개의 문제거든요
    대부분 두가지를 섞어서 생각하죠

  • 7.
    '25.7.29 10:40 AM (125.181.xxx.149)

    순하거나 착하거랑 소심하고 만만한거랑 구분을 하셔야할듯.
    선하고 좋은사람들은 야비한 사람의 타겟 안돼요.
    어수룩. 위축 .만만일 가능성이큼
    여기서 순해서 당했다는 글 많은데 예민하고 억울해보이지 순함이 느껴지지 않아요.

  • 8.
    '25.7.29 10:42 AM (219.241.xxx.152)

    순하거나 착하거랑 소심하고 만만한거랑 구분을 하셔야할듯.
    선하고 좋은사람들은 야비한 사람의 타겟 안돼요.
    어수룩. 위축 .만만일 가능성이큼
    여기서 순해서 당했다는 글 많은데 예민하고 억울해보이지 순함이 느껴지지 않아요. 22222222222222

  • 9. ..
    '25.7.29 10:46 AM (223.39.xxx.196)

    이래서 인간관계가 매번 어렵죠

  • 10. ㅇㅇ
    '25.7.29 11:01 AM (49.172.xxx.83) - 삭제된댓글

    여기는 요즘 자기보다 못한 사람한테 잘해줬다가
    개무시 당하는 통수 맞았단 글이 자주 보이네요.
    그것도 열에 아홉이나?
    물론 원글님은 그런 경험을 했겠으니 글 썼겠지만
    현실이랑 커뮤는 분명 차이가 있을듯..
    커뮤글만 보면
    세상 인간들이 너무 쓰레기처럼만 보인달까..

  • 11.
    '25.7.29 11:06 AM (183.107.xxx.49)

    순하고 좋은사람 친구 있는데 그 친구가 절대 만만하지 않아요. 그 친구는 많이 베풀고 인품도 넉넉하고 착한데 거절을 아주 잘해요. 응 그건 니가 하지 그러니 이렇게. 일초의 망설임도 없이.

  • 12. ....
    '25.7.29 11:06 AM (149.167.xxx.119)

    대부분의 인간들이 그런 존재더라구요. 저라도 그러지 않으려고, 때때로 돌아봅니다.

  • 13. . .
    '25.7.29 11:22 AM (211.36.xxx.85)

    저는 순함 포기하지 않고
    상대방 무례한 행동 나오면
    바로바로 그때그때 지적하려고요
    이 부분이 순함과 만만함의 경계인듯요

  • 14. 만만
    '25.7.29 11:26 AM (211.234.xxx.146)

    항상 고민해요 난 만만한 사람은 되고 싶지 않고 좋은 삼라이고는 싶고. 직장에서의 인간관계 어렵습니다

  • 15. ㅇㅇ
    '25.7.29 11:26 AM (211.218.xxx.238)

    내 기준 좀 안쓰러워 보여서 잘해줬더니 당연히 받아만 먹고
    그 사람은 또 자기 기준에 안 돼 보이는 사람한테는 지 돈 쓰며 잘해주더라고요

  • 16. ,,,,,
    '25.7.29 12:12 PM (110.13.xxx.200)

    그래서 불쌍하다고 아무한테나 잘해주면 안되요.
    누구든 사람봐가면서 해주는거에요.
    이번에 제대로 깨달으셨으니 사람도 가려가며 만나고 가려가며 잘해주세요.
    항상 더듬이 세우고 있어야 안당해요.
    친절은 친절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한테만 하는걸로~

  • 17. 아뇨
    '25.7.29 5:11 PM (1.229.xxx.229)

    순하고 착한 사람들한테 막대하지 않아요

    답답하고 모자르고 눈치없는 사람들이
    상대방 인내심 폭발하게 만들죠.

  • 18. ..
    '25.7.29 6:23 PM (58.228.xxx.67)

    순하지만 강단있는 사람이면 좋겠지만
    순하면서 마음이 여리고가 같이가지않나요
    강단있기가 힘들어요

    그것도 천성인것같은데요
    할말 딱 브러지게가 안되고
    그냥 내가 참고말자 그렇게되는

  • 19. --
    '25.7.29 11:36 PM (125.185.xxx.27)

    기가 약해서 그래요
    제가 그래요.......대체 처신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제 주위에 무슨 기가 보이나봐요? 안그러고서야 간곳마다 그럴수가
    웃어도봣고, 가만있어도봤고, 말당당하게도 해봤고............나중엔 다 만만히 봐요ㅠ
    너무 사람이 이제 싫고,,,,,,,

    차라리 못땟다고 소문나는게 나은것같아요.......

  • 20. 윗님
    '25.7.30 12:35 AM (116.120.xxx.222)

    저랑 동지시네요 저는 정말 살면서 기가막힌일을 너무 많이 당해서 ....
    그 모든일들이 다 사람들이 저를 만만히 봐서 생긴일이람니다
    저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내가 웃고 잘대해주면 그쪽에서도 잘 대해줄줄 알았어요
    근데 아니더라구요 웃는 낯에 침 못뱉는다고 하는데 웃는 낯에 침뱉더라고요
    이러니 제가 대인기피증 안생기고 배기나요

    만만한 사람보단 차라리 까탈스러운 사람이 나아요
    최소한 함부로하지는 않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535 사려던 옷이 두 번 입은 중고로 반값이면 .. 21:41:23 74
1742534 먹어도 그만하면 안지워지고 건조가 덜한 립스틱 2 ㄱㄱㄱ 21:34:11 148
1742533 매일 약수터에 갑니다 5 매일 21:27:57 258
1742532 장원영과 안유진 누가 더 예쁜가요?? 12 .. 21:27:06 606
1742531 편두통에 추천하시는 병원이나 의원 4 플리 21:23:35 120
1742530 영등포역 방면 대로변에 여자들 천막치고 앉아있던데.. 11 ㅇㅇ 21:23:15 727
1742529 다이소 온도계 정확한가요? 1 ㄱㄴ 21:14:21 232
1742528 스피드팟 쓰시는분 계실까요 5 레드향 21:11:03 281
1742527 에어컨이 없었다면 어땠을지... 2 orca 21:06:31 485
1742526 아파트 보유세도 상향하라!!! 3 21:04:08 445
1742525 아들 만나러 가면서 반찬 만들었어요 2 덥네요 21:01:11 1,102
1742524 윤빤쓰에게 문득 고마워요 9 ㅎㅎ 20:49:34 1,711
1742523 아기 하니 4 독수리오형제.. 20:46:22 796
1742522 오일 넣는 유리병 추천 좀 해주세요 4 오일 20:39:36 415
1742521 옛날엔 아가들 겨드랑이에 베이비 파우더 발라줬잖아요 10 요즘은? 20:39:19 2,036
1742520 냉장고 소비효율등급 3등급 4 냉장고 20:29:29 567
1742519 분당 서울대 병원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5 ㅈㄱ 20:26:36 540
1742518 스포)트리거에서 고등학생 궁금한게요 6 ㅇㅇ 20:24:03 881
1742517 가스렌지 등 찌든때 싹 벗기는 액 같은거 소개 좀 해주세요 15 청청 20:23:33 1,256
1742516 '골든', 英 1위…오피셜차트 "K팝으론 싸이 이후 1.. 5 ... 20:20:55 1,743
1742515 콩국수 먹었어요 3 국수 20:15:13 1,016
1742514 지금 나가 걷기 하는거 13 111 20:14:47 1,724
1742513 이혼고민중이라고 하니 구충제 먹으라는 남편 32 리리 20:10:13 4,406
1742512 결혼식에 원장님을 부모로 모시는 것 8 여름 20:05:03 1,714
1742511 이중지퍼백 vs 밀폐용기 어떤 게 더 밀폐가 잘 되나요 2 밀폐 19:51:30 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