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푸바오때는 헤어진 이후 아이바오가 처음에는 밥도 안 먹고
사육사문앞에 앉아서 내 아기 어디있냐는 듯이 그랬는데 ㅠㅠ
그게 판다들 생리긴 하니까 해야 하기는 하죠
미국에서 함께 중국으로 돌아간 샤오치지와 엄마 메이샹은
샤오치지가 워낙에 늦둥이라 메이샹이 더는 출산할 일이 없어서
오래 같이 뒀더니 나중에 메이샹이 샤오치지에게 앙칼진 반응을 보이고
더 이상 자식으로 인식 안하는 행동을 해서 부랴부랴 뒤늦게 독립을 하는 걸 보면
너무 오래 같이 두는 건 안 좋긴 한가봐요.
그래도 요번에 후이가 문앞에서 엄마 찾는 듯이 행동하고 ....ㅠㅠㅠ
후이가 워낙에 엄마껌딱지기도 했고요
푸는 씩씩하고 아이바오가 오히려 힘들어했는데
이번에는 후이도 같이 힘들 듯하네요.
저번 푸의 독립훈련때 야간에 떨어져 잔 이후 다시 만났을 때
아이바오가 푸를 꼭 껴안아주는 걸 보고
사람같이 애정표현을 하는구나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