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집이 제일 좋은 집순이 입니다.
코로나때는 보름동안 외출 안한적이 있었을 정도이고
그때도 병원에 가야해서 집 밖에 나갔구요
80넘은 지방에 혼자 사시는 엄마가
여름만 되면 휴가가지고 조르시네요
이 더위에ㅠㅠ
날씨 시원해지면 나중에 어디 가자했더니
알겠다면서 시무룩히 전화 끊으시는데
맘이 안좋네요
언제나 집이 제일 좋은 집순이 입니다.
코로나때는 보름동안 외출 안한적이 있었을 정도이고
그때도 병원에 가야해서 집 밖에 나갔구요
80넘은 지방에 혼자 사시는 엄마가
여름만 되면 휴가가지고 조르시네요
이 더위에ㅠㅠ
날씨 시원해지면 나중에 어디 가자했더니
알겠다면서 시무룩히 전화 끊으시는데
맘이 안좋네요
저희는 리조트 잡아서 가요. 더워서 리조트 안에만 있으려구요
님만 고생이에요
부모님 모시고 잘 다니는데 여름 극성수기 휴가기간엔 안가요.
직장인도 아닌데 굳이 비싸고 길막히고 덥고.. 이 기간 피하면 훨씬 좋은 숙소에서 누릴 수 있는데요..
엄마랑 피곤해요.
전업인 동생이 있어요.
50대초반
저는 알바
동생하나는 자영업
전업인 동생은 늘 심심하잖아요
여지만 주면 놀러가자구 ㅎㅎㅎㅎ
엄마 모시구 백숙 먹으러 가쟀더니 한시간거리 근교 정말 맛있다고 거기가자고 신났어요
이번이 처음 당연히 아니죠
날 잡자 이벤트계획도 항상 전업동생이 ㅎㅎㅎㅎ
가자는 식구한명 있는데 아무도 호응없어요
우르른 어디가서 밥먹기도 힘든데 여행 절대안감
싸우기도 싸우고 그냥 밥한끼먹고 헤어지는게 제일
어머니 친구분들과 가시라고 하세요.
아마 주위에서 자랑한 사람이 있나보네요.
근데 맞춰 드리면 끝이 없는 것 아시죠? 이번 여름에 가면 내년엔 당연한 행사가 되는 겁니다.
이런 더위 속엔 혼자서도 다니기 싫은데 일일이 신경써야 하는 어른 모시고..어휴, 생각만 해도 답답하네요.
나중에 시원해지면 다녀오시고 여름엔 계속 님 페이스 유지하시길.
저느누해외여행가면 거의 차를 렌트해요. 작년에 칠순이라고 터키. 올해 대만 같이 모시고 갔더니 ( 같이 가면 진짜 안.편.합.니다) 자꾸 어디안가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