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집증후근 있는 사람은 신축 피해야겠지요?

새집 조회수 : 658
작성일 : 2025-07-28 13:24:24

제가 아토피있고 새집증후근도 있어요. 

전에 새집 이사 들어갔다가 매일밤 긁어대 피나고 머리는 피딱지에 목뒤가 거북이 등껍질같이 될정도였고요

피부과 유명한곳, 대학병원 다녀서 약먹어도 큰 차도가 없고 견디기 힘들어

1년만에 집 비워두고 손해보고 이사나왔을정도에요

새집증후근이란 용어 자체도 그때 처음 알았어요

지금도 인스턴트 과자 같은거먹으면 바로 귀뒤 등 아토피기운 올라오고요 (컨디션의 바로미터)

회사 사무실 리모델링한 구역은 눈이 빠질것 같고 피부따갑고 죽을것 같아 사정 얘기하고 리모델링 안한 딴 구역에

떨어져 근무할 정도에요

오래된 집에서는 아주 편안하고 아무 증세 없고요

 

이번에 이사가야해서 신축 둘러봤는데 새거니 넘 좋더라고요 커뮤니티도 좋고 집도 좋고요

근데 집 보는 내내 눈이 매케하고 머리가 조이고 갑갑해서 부동산 설명은 귀에도 안들어오고요

커뮤니티 둘러 보고 나와서도 한참 속이 울렁거려 운전도 못하고 멍하니 앉아있었어요

아무리 베이크아웃이니 이런걸 해도 저정도 증상이면 신축은 이사가기 힘들겠죠?

마찬가지로 구축사서 내부 올인테리어도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신축보다는 나으려나ㅠㅠ

혹시 82에 저같은 님들 계실까요?

 

IP : 125.143.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7.28 1:41 PM (175.223.xxx.143)

    남편이 그런데 유전적으로 알러지가 엄청 심해요.
    피부도 어둡고 안 좋고요. 간도 별로고요.
    저는 아토피 비염 천식 없는 사람인데요.
    큰애는 아토피+천식
    둘째는 견과류 알러지 물려받았네요. ㅠㅠ
    자가 면역질환 조심하세요.

  • 2. 절대로
    '25.7.28 1:43 PM (118.235.xxx.212)

    안됩니다. 저도 새집증후군 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30년째 고통받고 있어요.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아토피는 듀피젠트 라는 신약주사 맞으면 좋아지더군요. 건보적용 되니 알아보셔요. 초가집 살아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새집서 화학물질 빠지려면 10년 걸린다합니다. 2년 지남 절반 빠지구요. 베시크아웃 택도 없습니다.

  • 3. 원글
    '25.7.28 2:04 PM (125.143.xxx.33)

    맞아요, 제가 다른데는 흰데 다크서클이 있어요 아토피 피부라서 그런거 같아요
    전 사과 알러지도 있답니다 ㅜㅜ 조심할께요 감사합니다

    듀피젠트 메모해놓을께요. 현재 구축에 살고 먹는거 조심하면 딱히 눈에 보이는 증세는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잠깐이라도 새집 들어갔다나오니 숨이 막히더라고...과거의 피딱지로 밤새도록 피부 긁던 기억 나고요
    그쵸 신축은 안되겠죠?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4. ㅇㅇ
    '25.7.28 2:13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무조건 피하셔요.. 새집 그래서 전세 한번 돌리고 입주 했어요 아주 예전에요,

  • 5. 아무래도
    '25.7.28 2:13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건강한 사람은 괜찮아도 민감한 사람은 힘들죠.
    특히 집이 좁으면 더 그래요.
    저는 신축만 사는데 아무 이상 없거든요.

  • 6. 그게
    '25.7.28 2:13 PM (58.143.xxx.66)

    건강한 사람은 괜찮아도 민감한 사람은 힘들죠.
    특히 집이 좁으면 더 그래요.
    저는 신축만 몇 번을 사는데 아무 이상 없거든요.

  • 7.
    '25.7.28 2:58 PM (180.64.xxx.230)

    신축 들어가는거나 구축사서 인테리어하는거나
    새집증후근은 똑같죠
    신축 전세줬다가 들어가는게 낫죠
    새집 남이 버려놓을까봐 신경은 쓰이겠지만

  • 8. 새집증후군이
    '25.7.28 3:30 PM (211.241.xxx.107)

    1999년 부터 시멘트를 만들 때 폐타이어와 폐플라스틱을 첨가해서 만들어서 그렇다네요
    저도 신축은 이사가지 않아요

  • 9.
    '25.7.29 6:54 AM (124.5.xxx.227)

    하여간 옛날이 좋았다는 기억력 나쁜 노인 특징이라니깐요.
    70년대 80년대 새아파트 들어서면 도료 신나 냄새로 머리 아플 지경이었어요. 그때 뭐 페인트 무독성 환경 기준 이런 거 있었는줄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596 60대 이후 백팩? 23 백팩 09:22:40 2,841
1746595 당근알바면접시.이력서 2 사랑이 09:18:59 640
1746594 하루에 하나씩 해운대 좋다는 글이 올라오네요 40 ㅇㅇ 09:17:30 2,676
1746593 냉동꽃게로 간장게장 가능한가요? 5 aa 09:16:13 930
1746592 나는 신이다 공개돼었을때 여성단체 반응.jpg 23 내그알 09:12:36 3,254
1746591 고등아이 여행캐리어 14 릴리 09:08:29 717
1746590 토마토 영양 흡수율 900% 증대시키는 방법 8 유튜브 09:07:24 2,911
1746589 명시니 수준에 에르메스가 없던데 14 그년이 어떤.. 09:00:39 3,696
1746588 나이들어 젤 후회하는게 공부 안한거라네요 28 08:58:24 5,597
1746587 강아지가 삐쳐가지고, 저만 애타네요 16 강아지 08:42:54 3,630
1746586 어깨통증 5 swim 08:33:19 993
1746585 저는 교회를 가야 될까요? 성당을 가야 할까요? 17 교회와성당 08:33:16 1,844
1746584 빨리 입시 끝내고 여행 다니고 싶어요. 11 고3맘 08:30:59 1,627
1746583 지금 오이지 담궈도 괜찮을까요? 5 ㅋㅋ 08:26:08 772
1746582 교육부 장관 후보 “학생 알려면 같이 목욕하고 자취방서 술도 .. 25 .... 08:25:20 3,542
1746581 윤석열 동기 고석 국방부 고위직과 잇따라 석연찮은 통화 2 순직해병특검.. 08:23:33 1,056
1746580 노후 준비 잘하신 분~~ 8 .... 08:16:58 2,973
1746579 이런상황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4 궁금 08:07:48 2,631
1746578 공무원, 군무원 행정직 컴활 1급 가산점 폐지 맞나요? 2 07:58:20 1,578
1746577 모임 좋아하는 남편 나이들어도 안바뀌나요? 22 aa 07:49:05 2,705
1746576 강아지는 천사네요 7 ㅎㄹㅇㄴ 07:45:43 1,995
1746575 "막내가 굶다 갔어요.." 오열', 진짜 3대.. 3 ........ 07:27:04 13,928
1746574 대학 입결시 표준편차는 왜 보는 걸까요? 9 입시엉망 07:07:25 1,276
1746573 왜 공급이 없어서 집값이 오른다고 하죠? 43 ?? 06:46:58 4,671
1746572 광복절 행사 너무 좋았어요 문화강국 06:24:42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