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새집증후근 있는 사람은 신축 피해야겠지요?

새집 조회수 : 828
작성일 : 2025-07-28 13:24:24

제가 아토피있고 새집증후근도 있어요. 

전에 새집 이사 들어갔다가 매일밤 긁어대 피나고 머리는 피딱지에 목뒤가 거북이 등껍질같이 될정도였고요

피부과 유명한곳, 대학병원 다녀서 약먹어도 큰 차도가 없고 견디기 힘들어

1년만에 집 비워두고 손해보고 이사나왔을정도에요

새집증후근이란 용어 자체도 그때 처음 알았어요

지금도 인스턴트 과자 같은거먹으면 바로 귀뒤 등 아토피기운 올라오고요 (컨디션의 바로미터)

회사 사무실 리모델링한 구역은 눈이 빠질것 같고 피부따갑고 죽을것 같아 사정 얘기하고 리모델링 안한 딴 구역에

떨어져 근무할 정도에요

오래된 집에서는 아주 편안하고 아무 증세 없고요

 

이번에 이사가야해서 신축 둘러봤는데 새거니 넘 좋더라고요 커뮤니티도 좋고 집도 좋고요

근데 집 보는 내내 눈이 매케하고 머리가 조이고 갑갑해서 부동산 설명은 귀에도 안들어오고요

커뮤니티 둘러 보고 나와서도 한참 속이 울렁거려 운전도 못하고 멍하니 앉아있었어요

아무리 베이크아웃이니 이런걸 해도 저정도 증상이면 신축은 이사가기 힘들겠죠?

마찬가지로 구축사서 내부 올인테리어도 어렵지 않을까 싶어요. 신축보다는 나으려나ㅠㅠ

혹시 82에 저같은 님들 계실까요?

 

IP : 125.143.xxx.3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25.7.28 1:41 PM (175.223.xxx.143)

    남편이 그런데 유전적으로 알러지가 엄청 심해요.
    피부도 어둡고 안 좋고요. 간도 별로고요.
    저는 아토피 비염 천식 없는 사람인데요.
    큰애는 아토피+천식
    둘째는 견과류 알러지 물려받았네요. ㅠㅠ
    자가 면역질환 조심하세요.

  • 2. 절대로
    '25.7.28 1:43 PM (118.235.xxx.212)

    안됩니다. 저도 새집증후군 으로 아토피 천식 비염 30년째 고통받고 있어요. 더 심해집니다.
    그리고 아토피는 듀피젠트 라는 신약주사 맞으면 좋아지더군요. 건보적용 되니 알아보셔요. 초가집 살아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새집서 화학물질 빠지려면 10년 걸린다합니다. 2년 지남 절반 빠지구요. 베시크아웃 택도 없습니다.

  • 3. 원글
    '25.7.28 2:04 PM (125.143.xxx.33)

    맞아요, 제가 다른데는 흰데 다크서클이 있어요 아토피 피부라서 그런거 같아요
    전 사과 알러지도 있답니다 ㅜㅜ 조심할께요 감사합니다

    듀피젠트 메모해놓을께요. 현재 구축에 살고 먹는거 조심하면 딱히 눈에 보이는 증세는 없어서 잊고 있었는데
    잠깐이라도 새집 들어갔다나오니 숨이 막히더라고...과거의 피딱지로 밤새도록 피부 긁던 기억 나고요
    그쵸 신축은 안되겠죠?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4. ㅇㅇ
    '25.7.28 2:13 PM (175.116.xxx.192) - 삭제된댓글

    무조건 피하셔요.. 새집 그래서 전세 한번 돌리고 입주 했어요 아주 예전에요,

  • 5. 아무래도
    '25.7.28 2:13 PM (175.223.xxx.143) - 삭제된댓글

    건강한 사람은 괜찮아도 민감한 사람은 힘들죠.
    특히 집이 좁으면 더 그래요.
    저는 신축만 사는데 아무 이상 없거든요.

  • 6. 그게
    '25.7.28 2:13 PM (58.143.xxx.66)

    건강한 사람은 괜찮아도 민감한 사람은 힘들죠.
    특히 집이 좁으면 더 그래요.
    저는 신축만 몇 번을 사는데 아무 이상 없거든요.

  • 7.
    '25.7.28 2:58 PM (180.64.xxx.230)

    신축 들어가는거나 구축사서 인테리어하는거나
    새집증후근은 똑같죠
    신축 전세줬다가 들어가는게 낫죠
    새집 남이 버려놓을까봐 신경은 쓰이겠지만

  • 8. 새집증후군이
    '25.7.28 3:30 PM (211.241.xxx.107)

    1999년 부터 시멘트를 만들 때 폐타이어와 폐플라스틱을 첨가해서 만들어서 그렇다네요
    저도 신축은 이사가지 않아요

  • 9.
    '25.7.29 6:54 AM (124.5.xxx.227)

    하여간 옛날이 좋았다는 기억력 나쁜 노인 특징이라니깐요.
    70년대 80년대 새아파트 들어서면 도료 신나 냄새로 머리 아플 지경이었어요. 그때 뭐 페인트 무독성 환경 기준 이런 거 있었는줄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294 윤석열 저렇게 힘들다 징징대는 이유가 8 2025/07/28 4,111
1737293 남편이 생활비카드 일부를 정지시켰는데 의외로 행복지수가 올라갔어.. 26 dd 2025/07/28 6,329
1737292 트럼프 관세 위헌 가능성 2025/07/28 1,293
1737291 5년만 살 수 있다면 뭐 하시겠어요? 15 . . 2025/07/28 3,242
1737290 [질문] 빌라 장판시공에 굽돌이(노본)할까요?말까요? 4 happym.. 2025/07/28 771
1737289 이재명이 최동석을 임명한 이유가 있겠죠? 14 .. 2025/07/28 2,447
1737288 할머니 소리 첨 들었어요. 79 2025/07/28 6,832
1737287 페이스북 친구목록에 있는 사람들 ᆢ궁금해요 더운데 2025/07/28 482
1737286 찬바람 드라이기 사면 얼마만에 고장나세요~? 3 . 2025/07/28 923
1737285 윤거니에 10만소송 모집 10 ㄱㄴ 2025/07/28 1,824
1737284 민생쿠폰으로 1++한우 먹었어요. 2 ..... 2025/07/28 1,120
1737283 요즘 까마귀 많아졌죠? 11 .. 2025/07/28 1,887
1737282 뉴스 보셨어요? 육상세계대회 금메달이래요 16 ㅇㅇ 2025/07/28 5,979
1737281 아파트에서 여름밤 무더울때 에어컨 3 켜놓고자면 2025/07/28 1,969
1737280 작년이 좀 더 더웠던것 같습니다 16 저는 개인적.. 2025/07/28 2,921
1737279 식기세척기 쓰시는 분들 씽크대야(설거지통) 사용하시나요? 8 .... 2025/07/28 1,691
1737278 김어준 - 조국의 8.15 특별사면 그 정당성에 대해.. 14 ... 2025/07/28 2,164
1737277 노안 수술 잘 하는 강남쪽 병원 어디가 있을까요? 4 잘될 2025/07/28 1,160
1737276 25평 거실 스탠드에어컨 방까지 시원하려면 7 ㅇㅇ 2025/07/28 1,657
1737275 남자과외선생님 화장실사용 24 과외 2025/07/28 4,821
1737274 지리산 산행 9 ㅇㅇ 2025/07/28 1,580
1737273 오늘 매불쇼에 정대택씨 나오나봐요 5 .. 2025/07/28 2,029
1737272 원래 마르신 분들 18 원리 2025/07/28 3,590
1737271 쌀개방이라니요 반대합니다 19 뒷방마님 2025/07/28 2,663
1737270 5천만원 기준 대출이자 0.6퍼센트 차이가 클까요? 1 .. 2025/07/28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