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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역에 누워있는 분들

지하철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25-07-27 13:16:28

요즘 덥죠.  저희 동네 지하철역이 낮엔 사람 아주 많이 안다녀요. 

에어컨 시원하니 노인분들이  거기서 피서를 즐기시더군요.  노인분들이야 쇼핑몰등 많으니 상관없는데  어재본 할머니는 신발벗고 썬그라스끼고 누워 계시더군요.    노숙자마냥 본인도 창피한지 얼굴은 가리시고 누워 있는데 옆에 남편있는데. 남들이 모를까요.  

아주 허름한 분도 아니라.. 더 황당하달까요.  근처가 모두 좋은 아파트 거든요.  거기사는분들같은데 노인분들이 자기돈 엄청 아껴요.   분리수거 쓰레기문제도 많고. 

할머니되어 저러지 말아야지 싶습니다. 

IP : 210.96.xxx.19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7 1:19 PM (1.239.xxx.246)

    거기 사는 분인지 아닌지도 모르는데 글의 흐름 뭔가요

  • 2. 원글
    '25.7.27 1:20 PM (210.96.xxx.191)

    같은 아파트 사시는 분들이에요

  • 3. 근데
    '25.7.27 1:25 PM (112.169.xxx.252)

    님이 같은 아파트 사시는분들인지 어떻게 알아요.
    마주치거나 하신건가요.
    그리고 지하철 역사에 사람없을때 가면 안되나요.
    무더위 쉼터 아닌가요.
    대청역에 가보면 아예 정자까지 마련되어 있는데
    왜??? 그게 이상해요.
    무더위쉼터인데

  • 4. 궁금
    '25.7.27 1:27 PM (211.235.xxx.17)

    원글님이 생각하시는
    좋은아파트..가격이?

    여기 좋은 아파트 노인분들은 안그러는데.

  • 5. ..
    '25.7.27 1:29 PM (121.125.xxx.140)

    무더위쉼터로 자하철도 있을걸요? 에어컨 나오는 공용장소는 누구나 머무를수있죠. 누워있는 게 보기 그랬겠지만 힘들면 누울수도 있죠 ㅜㅜ 생각해보니 1994년도 그 더운여름 에어컨도 집집마다 없어서 다들 집밖 담장밑 골목에 앉아서 밥먹고 수박먹고 돗자리 깔고 누워있던거 뉴스에 나오고 했어요.

  • 6. ....
    '25.7.27 1:32 PM (1.239.xxx.246)

    거기 사는 분들 같다면서요 원글에서는요
    정확히 모르는거잖아요.


    길거리에서 사람보고 어느 아파트 사는지 어떻게 아세요?

  • 7. 어휴
    '25.7.27 1:35 PM (49.161.xxx.218)

    구질구질
    지하철역이 뭐가 시원하다고...

    울동네 농협은
    더운데 어르신들 쉬다가라고 써붙였어요

  • 8. 원글
    '25.7.27 1:40 PM (210.96.xxx.191)

    왜들 날이서나요 ? 비싼아파트 산다해서요? 아님 다들 지하철에 누워 계시는지..
    거기 재건축 대단지 아파트고 노인분들 많아요. 노인분들 운동과 사우나 매일 와서 얼굴 왠만큼 익숙들 하고요. 설사 다른분이었어도 거긴 다른 대단지도 다비싸요. 주택도 비싸고요. 25평도 20억은 하는곳인데 노인분들이 분리수거를 아무리 말해도 몰래버리시고 문제많습니다. 돈없지도 않으면서 거기와서 썬그라스 끼고 누워 있으니 좀 그래서 말한거에요. 앉아 있는것도 아니고 오전부터 ..

  • 9. ㅇㅇ
    '25.7.27 1:41 PM (210.126.xxx.111)

    지하철역이 무더위쉼터라고 정해진 곳이 아니면 일반 공공장소잖아요
    공공장소에서 누가 누워있으면 관리하는 사람이 통제해요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해당 지하철역 관리인한테 얘기 해야 할 것 같네요

  • 10. 우리아파트는
    '25.7.27 1:41 PM (49.161.xxx.218)

    비싼아파트아닌데도
    아파트에 휴계실있어요
    에어컨 빵빵나오고
    무인커피도있고
    그런곳에가서 쉬어도 될텐데 왠 지하철이요 ㅠ

  • 11. ...
    '25.7.27 1:48 PM (180.70.xxx.141)

    부자인 노인들도
    어떤분들은 에어컨 같은것 엄청 아껴요
    성향이지요
    그냥 집에서 틀지 들.. 왜들 그러실까

  • 12. ..
    '25.7.27 1:54 PM (116.88.xxx.243)

    왜 원글님에게 날을 세우시나요? 지하철역에 신발 벗고 누워계시는게 아무렇지도 않나요?

  • 13. ..
    '25.7.27 1:55 PM (116.88.xxx.243)

    베이비붐 세대들 이제 다 노인진입인데 우리 제발 좀 품위있게 늙어가도록 해요.

  • 14. 근데
    '25.7.27 1:56 PM (118.235.xxx.4)

    지하철 에어컨이면 온갖 지하도랑 연결되어 공기 질이 그렇게 좋지도 않을텐데
    그냥 집에서 선풍기 바람 쐬시지....

  • 15. ..
    '25.7.27 2:05 P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

    82가 늙어가니 노인 흉 올라오면 발끈

  • 16. ㅜㅜ
    '25.7.27 2:14 PM (122.44.xxx.77)

    여유 있으면 품위를 좀 지켰으면 좋겠어요
    앉아있으면 얼마나 좋아요
    아님 영감님이랑 시원한 카페가서 차도 한잔
    예쁘게 마시면 얼마나 좋아요

  • 17. 은행나무 밑
    '25.7.27 2:30 PM (222.119.xxx.18)

    정자서 동넷사람들과 부대끼던 시절의 분들인듯.
    에어컨 있어도 틀면 큰일 나는줄 아는 분들.
    어지럽다고 다음 날 내과가서 제일 비싼 수액 맞고 오는 분들.

  • 18. ...
    '25.7.27 2:48 PM (39.125.xxx.94)

    무더위쉼터라고 해도
    자기집 전기세 아까우면 쉬러오라는 뜻은 아닐텐데요

    길가다 쓰러질 것 같은 사람들이나
    돈 없어 에어컨도 없는 사람들이 쉬어가는 곳이죠

    거기다가 맨발로 누워있다니
    노숙자도 아니고.

  • 19.
    '25.7.27 2:52 PM (223.38.xxx.43)

    돈아끼려고 그런다기보다 지구를 위해서 저런다고 생각해보세요 ㅋㅋㅋ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하는것처럼요
    마음 편해지셨죠?

  • 20. ..
    '25.7.27 2:59 PM (116.88.xxx.243)

    아뇨. 신발 신고 계셔야 맘이 편할듯해요. 집에 에어콘 없으신 저소득층 노인분들이거나 환경생각하시는 분들이거나 시원한 곳 와서 쉬시는건 괜찮은데 신발벗고 눕는게 문제에요

  • 21. ,,
    '25.7.27 3:03 PM (220.76.xxx.208)

    어디살든
    자기안방마냥 밖에서 그러고있는게 정상은 아니죠

  • 22. 안방아냐
    '25.7.27 3:36 P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저도 며칠전 지하철에서 샌들 벗어놓고 다리뻗고앉아 먹거리 도시락까지 꺼내놓고 피서 즐기는 생김새
    멀쩡한 할머니 보니 무지 이기적 +뻔뻔함으로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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