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포지션이 며느리이신 분 좋으신가요?
준비도 해야하고 손님도 맞아야 하고
손님 가시면 치워야하고 50명 이상 모이는데
일하는 사람은 며느리 꼴랑 3명이라면
친척들 며느리들은 쏙 빠져서 여행가고 친정가는데
큰집이라 저런다면 이것도 폭력 아닌가요?
어떠세요 ? 좋으신가요?
내가 포지션이 며느리이신 분 좋으신가요?
준비도 해야하고 손님도 맞아야 하고
손님 가시면 치워야하고 50명 이상 모이는데
일하는 사람은 며느리 꼴랑 3명이라면
친척들 며느리들은 쏙 빠져서 여행가고 친정가는데
큰집이라 저런다면 이것도 폭력 아닌가요?
어떠세요 ? 좋으신가요?
며느리가 많아도 싫어요 ㅠㅠ
하루종일 일해야 해요.
명절에 일만 해야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 누가 있어요?
부잣집 맏며느리가 좋았던 이유는 부잣집 맏며느리는 감독만 하고
일은 전혀 하지 않았기 때문이예요.
심지어 굶주리는 시절이라 그때 방계 며느리가 일 못 도우면 얻어먹지도 못해서 유세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명절에 일 도우러 안와도 된다는 것은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고 하더라고요.
뭔가 얻을게 많은거겠죠
그나마도 본심은 좋을리가 없구요
안봤는데 며느리들도 출연해요?
그 세명이요.
제 얘기에요
저 맏이고 일하는 며느리 중 한 명이죠
각자 집에 가야죠
자기 자식들만 모아다 놀아야지 요즘 시대에
무슨 짓인가여
재미있었어요
근데 형님도 아프고 하니 이제는 못모여요
일은 저하고 아픈형님이 했어요
큰형님은 입만 오시고
그래도 그때 작은형님과 논으로 밭으로 다니면서
이런저런얘기 하고 전좋았어요
그럴 때 가족끼리 얼굴보고 밥 먹고 하는거죠
솔직히 100명 식사차리는것도 아닌데 하루이틀 그 정도도 못하나요
단, 저희는 여자들이 요리하면 치우는건 남자들이 해요
설거지는 여자가 하는데 청소나 음쓰 버리기 뒤정리 이런건 남자들이 합니다.
본인 집은 본인이 이제 해결할 나이정도는 되지 않았나요? 시부 83세 돌아가시나서야 10명 작은집에서 큰집에 명절 차례지내러 가는 거 그만뒸어요. 그것도 작은집 둘째아들인 제 남편과 제가 나서서 강력하게 제 시모 말리고 남들이 욕하던말던 명절에 시모모시고 해외여행 다녀왔어요. 한번다녀오고나니 다 정리되던걸요?
본인이 큰집며느리고 당사자인신분이 못하겠다면 강력히 말하고 이제 안하셔도 되죠. 원하는 며느리 있다면 당연히 그 집에서 하면됩니다.
그런 집안은 요새 남자들도 일하지 않나요.
우린 모여도 남자들이 다 만두빚고 설겆이 도우고
상치우는거 도와서 금방 일끝나요.
각자 역할이 있어요.
저렇게 며느리 3명만 우려 먹는집은 요새 잘 없죠.
상놈의 집안인거죠.
그런데 일년에 한번두번인데 왁자지껄 재미있지 않나요.
조카들 보는 즐거움도 있고
우리시댁은 그래요
음 다른분들이 음식도 좀 싸오고 내돈만 들여하는거 아니고 나눠 하면 재미있을거같아요. 젊을땐 좋았어요.
큰며느리인 시모가 절대 오지 말란 말 못한다고 해서
상심이 큰 맏며느리(저)에요
남자들 일 1도 안해요 꼴랑 산소에 절하러 갈 뿐
일 안하면 바꾸세요 안모이는걸로
님 소리를 내세요.
나 못한다고 이런식이면
요즘 이런집이 어딨냐고
시어머니한테 따지세요.
그리고 시어머니 모시고 여행가버려요.
그럼 시모가 전화하겠죠.
올해는 내가 없다 오지마라라고
일하는 며느리 하나인데..
왕입니다.
시어머니도 알아서 쫄다구해주세요.
시키는 일들은 다들 토 안달고 해줍니다.
못한다고 구박해도 구박받으면서도 하더군요.
하다보니 다들 요령이 생겨서 잔소리할일은 줄긴합니다.
책임자들도 생기고..
근데 일은 저만 합니다.
시키는것이 제일 큰 일이니까요.
몸이 힘든데 목만 쉽니다..
참나..
모이는게 그닥 불만은 없어요.
설날에 여행 가서 안 모였는데
못하겠대요 명절에 친척들 봐야한대요
남편이 제 눈치 많이 보고 미안해하니까 안 싸우고
좀 참아지더라구요
그정도 집안이면 추석에 나혼자 해외여행간다고 통보하고 떠납니다. 뭐가 무섭다고.
끔찍합니다!!!
대체 50명씩이나 왜 모이나요?
남자들이 도와주면 된다고요?
(이 생각이 잘못된거죠. 며느리를 왜 부려 먹습니까?)
요즘은 죄다 맞벌이인데 명절연휴에 쉬지도
못하고 50명 뒤치닥거리 하고 있나요?
상속이 대체 얼마나 받을게있는데요?
남자들도 같이 일하면 재밌긴 합니다만 그래도 여자들 할일이 많죠.
10년전에만 해도 저희 시집, 친정 다~ 그렇게 모여서 명절 보냈는데.
양가 어머니들이 80대로 연세드셔서, 이제 식당 예약해서 명절 치릅니다.
편하긴 한데 명절음식이 집에 없는게 아쉬워서 제가 집에서 명절음식 따로 조금하거나 전이라도 한접시 사다놓습니다.
근데 남편이나 아이들 모두 집에서 직접 만든 음식이 더~ 맛있다니, 안만들수가 없네요.
저는 가족들이 도와주니 할만은 합니다.
아이들 결혼하게되면 저도 몇년간은 직접 집에서 음식 만드는 명절 보내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가 나이들고 보니 시어머니, 친정어머니들도 며느리들만큼 힘드셨겠다 느껴집니다.
없어요
아프시면 논 밭 팔아서 쓰시고 모자라면 큰일나요
그럴 때 가족끼리 얼굴보고 밥 먹고 하는거죠
솔직히 100명 식사차리는것도 아닌데 하루이틀 그 정도도 못하나요
ㅡㅡㅡㅡㅡ
시모 마인드!
얼굴보고 밥 먹는 거 그게 뭐가 중요해요?
내 인생에 도움 1도 안되는 사람들인데..
우리 시가 결혼할때 10원 한푼 안 도와줌
결혼하자마자 생활비 꼬박꼬박 26년째 받아갔어요. 병원비에 해외여행비에 가전제품 싹 다 바꿔드렸구요
그깟 명절이 뭐라고..
차가 떨려요
태어나서 한번도 그렇게 모여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애초에 그런 생각 조차 해본적이 없네요 ..
생각해보면 양가 통들어도 50명까지 될수 없구요.. 어릴때 계산해보면 친척들 다 합치면 열몇명은 되겠네요.. 그렇게 그 열몇명도 그냥 한꺼번에 한집에서 다 모인적은 잘 없었던것 같아요
그게 뭐가 힘드냐
재미있다.. 이런 분들은 며느리 부르지 말고
본인이 다 하세요. 제발!!!!!
며느리인척 시모가 글 쓰는 것 같은 댓글들이 보여요
시모 자신이 가장 존재감을 느끼고 자부심을 가질수 있는 때가 명절이나 기제사로
며느리들이 모여서 제사음식하고 상차리고 할 때라고 그러더라구요
이런 글엔 찔리는 시모들 꼭 등장해서
뭐가 힘드냐..
남자들이 도와주면 일 금방 끝난다~~~
여기서도 시집살이 시키네요.
양심 좀 챙기세요
시모님들이 댓글 많이 다셨네요
전 친정일이라고 해도 싫어요 게다가 시가친척 다 모이고 남자들은 놀고 여자만 죽어라 일하고? 재산 100억 쯤 주면 줄까 몰라..전 너무 싫어요
시모도 일 투성이인 명절 사람 모이는 거 싫죠.
그냥 모여서 먹고 이야기 나누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기는 있더라고요.
내가 싫다고 세상 사람 다 싫어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1박 2일 고생한 며느리들한테 100만원씩 준다는 집 있던데
젊었을 때는 그래도 싫어! 그랬는데 나이먹은 지금은 그정도면 괜찮아 그럴 것 같아요.
원글님네는 그냥 대충 지내시다가 시부모님 아프시거나 돌아가실 때쯤에 정리하세요. 아직 다들 건강하니 그런 것도 한다고 그러는 거예요.
다필요없더라구요. 평생 제사 가족 친척건사에 목숨거신 시어머님도 큰아들 암으로 잃고나니 그냥 다 안 하시겠다고 그래요.
그정도는 아니고 ㅣ5 .ㅣ2명정도 모인집인데
명절에 갈곳없음 걍자기집에서 쉬거나 여행추천
시부가 딸많은 외동아들
시모 맏딸조합은 최악입니다
제사지내고 쉴만하면
시모의 시누들 다 오고ㅡ자식달고
시모의 동생들 다오고ㅡ자식달고
시누 가족들 오고
이미친조합을 제가 거진 ㅣ0년정도 하다
애들 중학교 가면서 제사딱지내고
바로친정출발
시모가 어어? 당황하면서 시누ㅡ남편의누나들보고
가라는거 애들 학원있다고
우리는 출발 하겠다.
시누가 나중 자기 죽는줄알았다고 ㅋㅋ
올케없으니 손님상 차리고 치우고.
사촌동서들 손하나 까닥안함
시누가 그날 뭐해라 뭐해라 시켰다고
며느리 없으니 저절로 일하더만
자기도저녁만 먹고 안자고 갔데요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죠.
저는 사람 많이 모이는 자체가 힘들어요.
상상만 해도 너무 싫네요
그게 뭐가 힘드냐
모여서 밥 먹고 얼굴 보는 게..
딸들 시키라고 해보세요.
그 말 쏙 들어가지
좋아하는 사람만 모이고 강요하지 않으면 욕 안합니다
시누많은 집 본인들만 모이세요. 부르지도 마시고. 매번 물어보지
마시고.
있을겁니다
코로나시국때 딱 한번 명절에 며느리들끼리 의논해서 차례 음식 해서 남편편으로 보내라고 했을때 저는 시댁안가도 되니 좋아서 동서한테 전화했더니
동서왈 세상이 각박하다면서 왜 모이면 안되냐고 하더라구요
저는 명절에 힘든 자리이고 동서는 편한가봐요
명절은 복작복작하고 식구들 얼굴 봐야한다는 친구가 두명 있어요. 한 친구는 일을 안무서워하고 음식해서 거둬 먹이는게 취미인 친구고 다른 친구는 힘들어 하면서도 시모부터 다 자기집에 불러서 시끌벅적해야 명절 기분 나고 좋대요
저는 집에 사람 들이는것 질색이라 이해가 안가지만 성격 나름이에요
절대 싫어요 우리딸도 그런집이면 혼인 안시킬겁니다 감당못해요 요즘 아가씨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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