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3년 반 지나는 검진 있는데 가야되나 고민중

유방암 정기검진 조회수 : 771
작성일 : 2025-07-26 12:13:23

21년도 발병 22년 초에 과정 마치고 이제 3년 지나 6개월마다하는 정기 검진 다가와요

사실 재발한다면 이미 전신의 4기일테니까 더 치료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갖고있어요

전절제를했기에 발병한다면 다른 장기에서 나올것이라,

지금 현재의 생각이지만,

이런생각인데 굳이 검진을 받아야하나?  그냥 자체를 잊고 사는게 낫지않을까 하는 쓰잘데없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치료중에도 만약 항앙하는 결과가 좋지않을경우

그러면  그때부터는 다가오는 과정, 겪어야하는 상황들이 의지와 상관이 없이 다가오는 것들일테니

치료결과에 연연해하고 초조해하지 말자 주의였어요

다행이 치료는 잘되어 이제는 가끔 6개월마다 검사하러 다니는데 

오늘 문득 이런검사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살면 되는거고, 

IP : 39.117.xxx.2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25.7.26 12:40 PM (112.171.xxx.115)

    4기와 말기는 달라요.
    재발해서 4기가 된다고 모두 완치불가는 아닙니다.
    성실하게 검진받으세요.

    암종은 다르지만 몸 돌보지않다가 3기말로 뒤늦게 발견.
    운좋게 수술가능하여 완치를 꿈꾸며 힘든 항암 6개월했는데
    막항 후 첫검진에서 재발되었어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
    그러나 열심히 알아보고 수술 가능한 병원찾아 수술받고
    또 항암6개월하고 올해로 만9년이 되었습니다.
    교수님도 불안하셨는지 마지막 항암후 매달 검사하다
    3개월,6개월, 지금은 일년에 한번 검사하러다녀요.

    저희 이모는 40대 초에 발병했었는데
    60넘어 재발했지만 또 수술하고 10년 넘게 잘 살고있어요.

  • 2. 그래도
    '25.7.26 12:43 PM (59.7.xxx.113)

    다녀오실거지요? 저는 올해 3월 초에 호르몬 양성으로 진단받고 항암중이예요. AC로 4차 할땐 좋았는데 T로 시작하고 며칠된 지금.. 많이 힘드네요. 그래서 누워서 82만 들락거리고 있어요. CT에서는 폐에 뭔가 보인다고까지 하니.. 걱정 추가예요. 2기 진단인데 폐까지 갔으면...상황 급전환인거죠.

    여태 치료 잘 받아오셨으니 좋은 소식 들으실거예요.

  • 3. 다녀오세요
    '25.7.26 1:36 PM (211.206.xxx.191)

    뭐든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그나마 나를 지키는 방법이니까요.

  • 4. 정기검진 꼭.
    '25.7.26 3:25 PM (112.173.xxx.85)

    받으세요.
    전이나 재발도 빨리 발견해야 치료방법이 있고 효과있는거로 알아요. 검사하고 기다리는 기간이 힘들고 결과 나오면 6개월 또 허락받은거 같지만 그러다 보면 세월 흘러갑니다.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465 운동화 구멍 2 서울 2025/08/03 1,086
1742464 아까 올라온 트레이너 글과 남을 불쌍히 여기는 것에 관한 제 생.. 18 ... 2025/08/03 4,326
1742463 와 주차하는거 보세요 3 ........ 2025/08/03 4,247
1742462 이 시간 발망치 3 하아 2025/08/03 1,111
1742461 자녀에게 증여 16 아리쏭 2025/08/03 4,927
1742460 손톱 깍아달라는 애인.. 19 음~ 2025/08/03 5,435
1742459 이번 금쪽이 편을 보고 드는 생각이 6 육아 2025/08/03 4,243
1742458 러브버그 가고 대벌레 온 울나라 근황 9 미치겠네 2025/08/03 5,701
1742457 남편이 시계 사준대요 15 2025/08/03 4,827
1742456 에르메스 구매이력없이 살 수 있는 가방 4 0011 2025/08/03 3,936
1742455 우아한 지인 83 노마드 2025/08/03 20,185
1742454 대문에 짠돌이 부자글 읽고 생각난 지인 9 ... 2025/08/03 4,051
1742453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 ../.. 2025/08/03 2,272
1742452 신종 벌레 출현에 학계 들썩 4 으… 2025/08/03 4,909
1742451 서울역 근처 조용히 술마실곳 추천해주세요 1 ㅁㅁ 2025/08/02 826
1742450 만두속 첨 만들었다가 당면 폭탄 맞았어요 ㅎㅎㅎ 5 ........ 2025/08/02 3,042
1742449 그알. 불륜의심으로 남편을 살해한건가봐요. 38 사람무섭다 .. 2025/08/02 18,691
1742448 중고로 사기 좋은차종 8 현소 2025/08/02 2,490
1742447 찬대 찍었지만 청래 축하합니다. 12 2025/08/02 2,495
1742446 부천시 어느 아파트가 8 2025/08/02 4,705
1742445 흑자 제거 후 색소침착... ㅠㅠ 12 ... 2025/08/02 4,451
1742444 두피마사지 받아보신 분??? 8 ... 2025/08/02 2,177
1742443 1년만에 써마지 받았는데 돈아깝네요. 3 써마지 2025/08/02 4,247
1742442 에스콰이어 재밌어요 6 잼잼 2025/08/02 3,908
1742441 헤어자격증 준비중인데요 6 나스닥 2025/08/02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