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부부 어떠신가요?

혼자서 조회수 : 1,551
작성일 : 2025-07-25 14:05:16

 

아이들은 직장인1 독립, 대딩1 기숙사로 갔구요

저랑 둘만 있던 남편은 앞으로 좀 먼 지역으로

가서 일을 하러 갈 예정입니다 

한달에 한두번 또는 주말이나 집에 온다는데

저는 이제 거의 혼자 살게 될거같아요ㅠ

집은 2년전 평수 늘려서(50평대) 인테리어 하고 와서

새집으로 해놔서 갑자기 팔거나 그러긴 아깝기도 하고

아무래도 당장 매매를 한다거나 남편 일하는 곳으로 간다던가 그렇게는못갈듯하고 그냥 제가 여기 혼자 있게 되겠죠

갑자기 혼자 이 넓은집에 살아야 하고 저는 일은 아직 하고 있어서 일주일에 두세번 일하러 가고요

혼자 잘 지낼수 있을까요?

남편이랑 티격태격 하기도하고 꼴보기 싫을때도

많았는데 막상 간다니 막막하고 두렵기도 하네요

넓은집에 혼자 사시는 분들 어떠신가요?

 

 

 

 

IP : 117.111.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5 2:0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일을 그만두고 같이 가서 원룸이라도 얻어 사시는거 어떤가요

  • 2. ...
    '25.7.25 2:14 PM (218.48.xxx.188)

    너무 부럽네요

  • 3.
    '25.7.25 2:19 PM (222.118.xxx.116)

    작은 집 구해서 따라왔어요.
    나름 재밌네요.

  • 4. 한시간 좀 넘는
    '25.7.25 2:35 PM (112.155.xxx.132)

    거리고 대딩아이.취준아이 둘다 집에서 지내서 주에 한반 제가 내려와서 이틀 같이 있다 올라가요.
    사이는 좋은편이라 나름 재밌어요.
    다니던 헬스장도 전국지점 있는곳이라 여기내려와서 심심하면 운동도 하구요.
    놀면서 쉬면서 있다가 남편 퇴근하면 맛난거 먹고 지내다 올라가요.
    원글님같으면 따라 내려 갈듯요.

  • 5. 00
    '25.7.25 2:36 PM (59.4.xxx.231)

    저 주말부부 16년차입니다.
    애들 혼자서 동동거리면서 맞벌이하면서 다 키워서
    대학교 기숙사 가 있고
    혼자 주중에 있는데 편하고 좋습니다.
    처음에는 저녁마다 대문에 이중걸쇠 걸고 자고했는데
    한달만 지나면 편하고 좋을거예요

  • 6. ...
    '25.7.25 2:54 PM (211.234.xxx.133)

    저는 애들 아직 학생이라 평일엔애들만 케어하면 돼서
    편하고 좋은데 애들도 없으시면 평일엔 한가하시긴 하겠어요.
    운동하고 취미생활 많이하고 친구도 가끔 만나고..
    저는 혼자 잘 노는 편이라 남편이랑 싸우지도 않고 딱 좋아요.

    근데 여자든 남자든 바람 피우려고 들면 솔직히 뭐 완전범죄하기는 쉬운 환경이죠. 그냥 적당히 믿고 살아야해요..

  • 7. ...
    '25.7.25 4:30 PM (221.163.xxx.49)

    대1 기숙사 이면
    지금도 집에 있는것 아닌가요 ㅎㅎ
    대딩은 일년중 거의 절반이..ㅠ 방학이던데
    거의 혼자 사시는건 아닌것같은데요

    저희집에도 굴러다니는 대딩이 있거든요 ㅎㅎ

  • 8. ..
    '25.7.25 4:55 PM (211.208.xxx.199)

    50평대는 아니고 30평대에 혼자 지내는 월말부부입니다
    저는 전업입니다.아들이 매주 엄마 돌본다고? 주말마다 오고
    (와도 자기 볼 일 바쁘니 한끼나 같이 먹나?)
    독립이라 해도 다릴 옷도 들고 오고
    얼룩진 옷도 들고오고 해결 못한것도 들고오고..
    반찬도 해줘야 밥을 제대로 먹으니 (안해주면 식단이 엉망)..
    남편은 혼자 장도 봐다가 잘 해먹어 먹는 걱정 없어요.
    그래도 한달만에 서울에 오면 챙겨가야 하는것도 많고요.
    딸이 직장을 다녀 손녀 하원도우미&퇴근때까지 시터 일도
    합니다.(용돈받기는 커녕 내 돈 써가며.ㅋㅋ)
    남편이 하루에 수시로 전화해서 지시사항이 많아요. ㅎㅎ
    이거 사서 보내라.저건 왜 그러냐, 그건 어찌 해결하느냐..
    양쪽 어머니 챙기기도 제몫이고 백수과로사 지경이라
    남편 임지에 갈 꿈도 안꿔요.

  • 9. 세상에
    '25.7.25 5:32 PM (1.235.xxx.187)

    주말부부가 젤 부러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14 이혼하면서 남편 잠옷 챙기는 여자..너무 슬퍼요 8 ㅜㅜ 2025/08/04 6,004
1742313 콘크리트벽엔 못을 1 ㅇㅇ 2025/08/04 573
1742312 에어컨 가스 빠지면 찬바람 아예 안나오나요? 2 곰탱이 2025/08/04 1,493
1742311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선민, 4+1 개혁안의 공동추진을 제.. 1 ../.. 2025/08/04 710
1742310 쿠팡에서 오는 메시지 피싱일까요? 1 피싱 2025/08/04 878
1742309 대입 힘들어요... 10 .... 2025/08/04 2,186
1742308 단호박 껍질은 먹는건가요?버리나요? 6 ,,, 2025/08/04 3,091
1742307 은행 계좌 개설해야 하는데.. 5 은행원님~ 2025/08/04 1,345
1742306 드시모네 효과 확실히 다른가요? 6 ㄴㄷ 2025/08/04 2,280
1742305 저는 여행 너무너무 가고 싶은데, 저같은 분 계시죠? 8 후리 2025/08/04 2,793
1742304 목 선풍기 전자파 “기준치 80배” VS “문제 없어”···올해.. 1 ㅇㅇ 2025/08/04 1,726
1742303 7시 정준희의 시사기상대 ㅡ 속옷난동을 보도하면 인권침해? /노.. 1 같이봅시다 .. 2025/08/04 866
1742302 마음에 드는 집을 사려고 하는데 부동산에서 29 고민 2025/08/04 6,062
1742301 주름치마 50대가 입으면 어떤가요? 14 2025/08/04 3,263
1742300 서울.상문.양재.(서초) vs 광남 4 고등학교 2025/08/04 1,064
1742299 곽상도 조국 2 ㄱㄴ 2025/08/04 1,131
1742298 40대 경단인 분들은 어떤 일 준비하시나요? 7 40대 2025/08/04 2,393
1742297 성형을 너무해서 자기 얼굴이 사라진 사람 7 ..... 2025/08/04 4,211
1742296 잇몸 통증으로 14 .. 2025/08/04 2,118
1742295 현관소리나면 겁먹고 경계하는 쫄보냥이 4 .. 2025/08/04 1,198
1742294 해외여행시 영어 안 통하는 나라에 챗지피티 사용하세요 Ai 2025/08/04 793
1742293 목살 김치찜에 두부 넣어도 괜찮을까요? 8 ..... 2025/08/04 917
1742292 70대 아버지 정신병원 강제입원 가능할까요? 8 ㅇㅇ 2025/08/04 3,950
1742291 얼굴에 흑자 검버섯 12 우울 2025/08/04 3,167
1742290 이재명 일 잘한다! 9 ㅇㅇ 2025/08/04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