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어르신의 절박뇨가 비뇨기과 약으로 고쳐지나요?

82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25-07-23 19:18:11

어머니가 치매이고 주간보호센터 다니시는데, 밤에 두세 번 화장실을 가세요.

화장실이 방 바로 맞은편이라 가까운데도 화장실까지 가는 중에 오줌을 지리고 화장실 가서도 뒤처리를 잘 못하세요. 그리고, 화장실 슬리퍼를 그대로 신고 방에 오십니다.

요즘은 변기가 무엇인지도 가끔 잊어서 화장실 바닥에 실례하기도 하고요.

제가 깨어 있을 때는 이것저것 알려드릴 수 있으나, 밤에 잘 때 이러시니 곤란하거든요.

저는 어르신들의 절박뇨가 나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비뇨기과에서 약 먹으면 치료된다는 얘기를 어디서 봤어요.

혹시 80대 할머니들의 절박뇨에 비뇨기과 약을 써서 완화된 사례가 있는지 궁금해요.

IP : 112.154.xxx.1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23 7:25 PM (14.5.xxx.143) - 삭제된댓글

    치매시면 주무실때는 패드를 착용해야하지 않을까요?
    증상은 병원가서 진단받아 보셔야겠지만
    비뇨기과약으로 어느정도 조절은 될거에요
    방광용적을 늘린다던지 민감도를 낮춘다던지해서..

  • 2. ....
    '25.7.23 7:32 PM (121.145.xxx.46)

    울 엄니, 병원가서 증상얘기하니 덜 민감해지는 약 처방해 줘요.

  • 3. ㅇㅇㅇ
    '25.7.23 7:34 PM (119.67.xxx.6)

    저희 엄마가 뇌에 종양이 있을 때 그렇게 집 안에서도 화장실 가는 새에 못참고 지렸어요
    그 때부터 기저귀를 24시간 차고 살아요
    뇌종양 수술 후 2년이 지났고 지금은 집 안에선 거의 실수 안 해요(잘 때도)
    단 외출해서는 화장실 찾아가다가 지리는 경우 아직도 있어요
    약은 안먹었고요
    어머님도 기저귀를 채우세요(팬티형)

  • 4. Asdd
    '25.7.23 7:36 PM (211.36.xxx.73)

    호박씨 드세요 호박씨 추출물 방광영양제도 있아요

  • 5.
    '25.7.23 7:49 PM (211.210.xxx.80)

    비뇨기과 진료를 보세요 저희엄마는 첨엔 약이 효과가 있는것 같았는데 파킨슨병이라서 그런건지
    부작용이 있었어요

  • 6. ㅇㅇ
    '25.7.23 8:46 PM (14.5.xxx.216)

    비뇨기과 가서 치료받아야죠 방치하면 더 심해지죠
    여러가지 검사 받아야 진단 나올거에요
    대학병원 비뇨의학과 다니는데 노인 환자 많아요
    몇년째 다니시는분들도 많고요

  • 7. ...
    '25.7.23 9:08 PM (210.126.xxx.42)

    병원은 가보시고 효과는 없었어요 밤에 두세번 화장실 가는건 양호한 편인데요 처리를 잘못하신다니 밤에는 팬티형 기저귀를 입히세요

  • 8. ㅁㅁ
    '25.7.23 9:12 PM (211.62.xxx.218)

    약 한알로 확연히 나아지는 경우도 많아요,

  • 9. 감사합니다
    '25.7.23 10:31 PM (112.154.xxx.18)

    팬티형 말고 붙이는 기저귀 채워봤는데, 금세 풀어버리거나 잡아뜯어서 방안을 엉망으로 만들어요. 답답하다고 느껴서 그런가봐요. 일단 비뇨기과 가서 진단받아봐야겠어요.

  • 10. 비뇨의학과
    '25.7.24 6:16 AM (59.25.xxx.3)

    저희 어머니는 방광 자체가 무력해져서 조절이 안되는데 그럼 24시간 샙니다.
    밤에만 그런걸 보면 약드시면 좋아질 것 같네요.
    노안들 밤에 소변양이 어마어마해요.
    비뇨의학과 검사부터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886 냉동꼬리 조리 팁 부탁드려요 2 질문 2025/07/29 389
1740885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5 2025/07/29 1,186
1740884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2025/07/29 813
1740883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23 ㅠㅠ 2025/07/29 5,548
1740882 이젠 계엄선포한걸 고맙다고 해야할까봐요 8 .. 2025/07/29 2,609
1740881 만다리나 덕 캐리어 쓰시는 분 계세요? 5 ..... 2025/07/29 1,671
1740880 조국의원 좀 빨리 풀어줬음 좋겠어요 15 2025/07/29 1,422
1740879 음악 취향이 바뀌었어요 2 2025/07/29 862
1740878 아이랑 가기 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4 속초 2025/07/29 892
1740877 막바지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대통령실 "결과로 보여드려.. 7 ... 2025/07/29 1,851
1740876 민생지원금으로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커피 100잔' 돌린.. 8 낭만 2025/07/29 3,778
1740875 17억 자산글 사라졌네요 14 2025/07/29 5,790
1740874 윤썩열이 사우나 좋아하던데... 2 .. 2025/07/29 1,707
1740873 윤석열, 술 먹고 군의관 불러서 링거 맞았다. 19 어메이징 2025/07/29 6,753
1740872 당뇨전단계인데 짜파게티 먹을까말까 고민중.. 18 점셋 2025/07/29 3,274
1740871 이 의학용어 뜻 좀 알려주세요. 5 며느리 2025/07/29 1,195
1740870 미니믹서기 써보신분들 어떤 믹서기 쓰세요? 1 . 2025/07/29 1,118
1740869 교통사고시 합의금 얼마가 적당 한가요? 9 .... 2025/07/29 1,487
1740868 자궁적출 후 삶의 질 문제 .. 26 . . 2025/07/29 7,234
1740867 하와이가 그렇게 좋나요? 21 ㅇㅇ 2025/07/29 4,898
1740866 새벽 비행기 너무 힘든데, 팁 좀 알려주세요. 9 ㅁㅁ 2025/07/29 2,780
1740865 이마거상 8일차입니다 49 궁금 2025/07/29 6,970
1740864 재산상속때문에 상담하려면 법무사 상담해야하나요? 4 123123.. 2025/07/29 1,464
1740863 블루베리 먹은지 일주일이 넘었는데 7 ... 2025/07/29 4,462
1740862 냉방병인지 장염인지... 1 ㄱㄱㄱ 2025/07/29 6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