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강남에서 자라 죽 토박이거나 하신분들은 주변도 다 비슷하게 여유롭죠?
친구나 같은 애엄마들이나....
전 어릴때 극단적으로 어렵게 사는친구도 있었고 저희가 그나마 잘사는 축이었는데 그것도 커보니까 아무것도 아닌 서민층이었더라구요.
주변에 다 여유로운 사람만 있는건 어떤걸까 궁금하네요.
어릴때부터 강남에서 자라 죽 토박이거나 하신분들은 주변도 다 비슷하게 여유롭죠?
친구나 같은 애엄마들이나....
전 어릴때 극단적으로 어렵게 사는친구도 있었고 저희가 그나마 잘사는 축이었는데 그것도 커보니까 아무것도 아닌 서민층이었더라구요.
주변에 다 여유로운 사람만 있는건 어떤걸까 궁금하네요.
다 여유로운 사람만 사귄 결과죠.
초중고대 나오면서 어떻게 잘사는 애들만 만나요?
강남에서 고등나온 이정재도 어려웠다는데요.
근데 가난하다고 사람 거른 애들 중에 끝까지 잘사는 사람 못 봤어요.
오히려 가난한 친구 적당히 돕고 산 친구가 복 제일 많이 받음.
잘 사는데 더더더 잘 살게 되더라고요.
끼리끼리는 과학이쟎아요.. 이상하게 제가 힘들때는 ... 또 힘든친구들만 주변에 남더라고요...
인연이 신기합니다~
원글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저희 집은 저희 동네에서 잘 사는 편에 속했고 어렵게 사는 친구들 많았고요.
근데 제가 자라던 80년대에는 강남 8학군에 과외도 많이 시키고 그런 집들도 있었는데 강남에서도 못 사는 사람들도 많았고, 저희 동네에도 잘 사는 사람들도 있었고 그런 식으로 지금보다 훨씬 더 섞여있었던 것 같아요.
평창동같은 곳은 좀 균일했던 것 같구요.
다 여유로운 사람만 사귄 결과죠.
초중고대 나오면서 어떻게 잘사는 애들만 만나요?
강남에서 고등나온 이정재도 어려웠다는데요.
근데 가난하다고 사람 거른 애들 중에 끝까지 잘사는 사람 못 봤어요.
오히려 가난한 친구 적당히 돕고 산 친구가 복 제일 많이 받음.
보시 또는 기부하고 사는 거죠
잘 살았는데 옛날보다 수십 수백배 더더더 잘 살게 되더라고요.
오히려 본인 집 부자고 서울대 나오고 남한테 밥이나 커피한잔 안 사고 성공한 사람 잘난 사람만 만나려한 지인이요. 그렇게 따지다가 오십줄인데도 철저히 외롭게 살더라고요. 재산도 많이 늘지도 않아요.
예전에는 섞여 있었는데 저는 지금 아이 키우다 보니 지금 애들은 정말 안 섞이더라구요. 다들 영유에 영어 해외 캠프 이런 애들끼리 모이고, 그렇게 생일 파티하고... 그러다 보니 요즘 애들은 완전 계층화.
내주위 편견일지 몰라도
강남출신들이 은근 사람가리더군요
지방.경기.비강남.강남순으로
강남 20평대 6식구 살아도 절대이사안감
부유한 동네에서 자라면
내가 상대적으로 가난한 환경에서 자란 사람이 되죠.
전 대학에 가서야 내가 중산층정도이긴 했구나 싶었어요.
대학에 가니 시골에서 읍내에 플랭카드 걸려본 애들의 자신감이
얼마나 어마무시한지 부럽기까지 하더군요.
내가 성장해온 환경에서는 별것 아니었고 인정도 못받던 것들이
대단한 것들로 인정 받아서 늘 자신감이 넘치던...
한동훈의 행동을 보면 나 8학군 출신이야 하고 내세우는거
그게 열등감의 발로라고 보이는게 같읔 이유...
이민정 유튜보는데… 친구들이 다들 비슷하게 잘살아보이더라구요 그중 한명은 다듀 최자 개코니까 뭐..
대학동창중에 강남입성한 애는 강남사는동창이랑만 친하고 사람가리는거 딱 느껴지더라는요.
강남에서 주욱 자라 사립초,예중,예고,음대 나왔는데
제가 유복하게 자랐단 생각 못했어요
주변은 다들 더 부자라서요
아이 키우면서 같은 동네 학부모들 자란 얘기 들어보니
제가 엄청 유복한거였더라구요
인생사가 그리 다 정해진 대로 사는게 아니랍니다
태어날때 금수저 물고 태어났어도
인생이 얼마나 변화무쌍한건데요
강남 8학군에서 자랐는데 그냥딱 중산층이었어요.
저보다 잘사는 친구도 당연 있었고 저보다 못사는 친구도 당연 있었구요.
대학가보니 아.. 내가 누렸던게 비싼거였구나 는 느꼈어요.
거르고 거르면 본인이 걸러집니다. 재벌도 사업 상황에 따라 서로 급이 나뉘고 재벌도 직계 방계로 서로 나뉘어서 그 안에서도 능력으로 싸우고 있는데 자기 자신의 능력이 제일 중요합니다.
있는 집에서 태어나지 못해 패배했단 생각 안해요. 50대 싱글맘인데 혼자서 내 사업체, 내 집, 내 건물 올렸고 내 자식 다 키웠어요.
부자라고 생각 안했는데
부자였어요
고등가니 확 느껴지고 대학가선
나보다 부자인 친구랑 친해져서..
갸는 4남매인데 모두 똑똑하고 조카들도 줄줄이 의대가고 어쨌든 제일 잘나가요
내 친구도 똑똑하고 남편도 잘만나고 자식도 잘되고
초중고 동창도 그냥저냥살아요
저는 그사이 어디쯤
예전에는 근데 강남이건 어디건 비슷한 사람들만 모여 사는 거 아니었음.
40대 후반~50대면 전부다 부자친구만 있다? 그 사람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 ㅋ
외가가 아주 부유하셔서 친척 6촌까지 챙기고 등록금 대주고 하셨어요. 그분은 사회저명인사로 승승장구하셨고 뇌ㅣ외가는 외삼촌이 사업망해 재산다 날리셨는데 서민이ㅜ되면서부터 친척 왕랴 끊어지더군요.
서로 비슷한 사람만 남는거죠.
남편 집도보고 하면 다들 비슷한 수준끼리
전 그냥 가난한 지인은 없고 일부 잘살고 대부분 중산층인거 같아요
친척들 중에 가난한 사람은 없지만 그렇다고 다 부자는 아니고 그냥 회사원 교사 자영업자로 사는 사람들 있고
친구들도 진짜 부잣집딸 고관대작집들도 있지만 대부분 평범한 중산층이고 동네엄마들도 있는집딸이고 엄청난 사모님들이거나 본인이 개업의인 집들도 있는 반면 걍 대기업맞벌이도 많고…
근데 전 강남도 강남인데 대학때도 그렇고 동네에서도 그렇고 지방유지인데 서울 올라온 애들이 더 돈 잘썼어요 대학생인데 아빠가 강남아파트 자취하게 사주고 외제차타고 갤러리아 명품관가서 척척 사입고 뉴욕 유럽 뻔질나게 다님
변두리 살다 신도시로 이사갔는데 변두리 시절 동창들만
경제력 차이나요
집안형편상 여상가서 취업한 동창, 도피하듯 결혼한 동창
비슷한 수준 배우자 만나 평생 생계형 맞벌이 등등
거주지, 주변환경이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고등때 깨달아서 학군지에서 자녀 키울 형편안되면
자식 낳으면 안되겠다는 생각 20대부터 했어요
제가 강남에서 초,중,고 나왔는데
대학부터는 여러 지역에서 온 친구들이랑 사귀어서(집방향 같은 친구들만 사귀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대학때 친구들은 배경이 다양한 편이에요.
50넘은 지금은..강남에서 자란 친구,선후배들은 대부분 잘 살지맍일부는 좀 어려워진 경우도 있고,
힘든 환경에서 자라고 대학 다닌 친구들이
급여 높은 직장 다니면서 비슷한 사람들이랑 결혼,
강남에 집사고 잘 살고 있어요.
대학가서 알았어요. 잘사는 집 진짜 있구나
난 3만원내고 노량진 한샘 단타들었는데.
과외비 150-200만원 썼대요. 30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