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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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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될까요?남편주식

;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25-07-23 09:48:07

남편이 주식으로 큰돈잃고(일억좀 넘는거 같아요)

저한테 두번걸리고 다시는 안하겠다고

악어의 눈물까지 흘리고는

세번째 걸렸어요

세번째 걸렸을땐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진짜 인간같지도 않은 모습을 봤고

정이 뚝 떨어졌어요

마음속으로는 이혼인데

웃기지도 않은 핑계지만 애들이 어리니

것도 결정하는게 쉽지않더라구요

암튼 이일을 겪은후로는

남편이 너무 싫어요

그냥 병*같고 사람이 우스워요

시간이 약일까요?이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면서 살아야될까요

IP : 59.14.xxx.10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혼
    '25.7.23 9:56 AM (112.167.xxx.92)

    을 얘기하는 이유가 이번이 세번째라는데 그정도면 주식중독이라서 주식 대출 쉽게되요 그러니 주식으로 집 날리고 월급 차압 당하고 인생 망테크

    중독이니 갈수록 뻔뻔해진다는건 계속 주식하겠다는거고 그나마 있는 돈만 손실이면 다행이게요 빚을 건드리게 되있음 그러니 같이 살아봤자 그꼴 계속 겪게될것을

  • 2. 앞으로도
    '25.7.23 9:57 AM (211.235.xxx.68)

    계속할꺼에요

  • 3. ..
    '25.7.23 9:58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혼을 안하고 결혼을 유지하며 사실거면 그냥 생활비 내는 하숙생이다 생각하셔야죠.
    일정한 생활비를 받고 밥을 먹든말든, 빨래를 해입든 말든 니 일은 니가 알아서하라하고 내 이름의 재산을 형성하셔야죠.
    같이 골로 가지 않게..

  • 4. ..
    '25.7.23 10:00 AM (220.65.xxx.99)

    경제권 다 뺐고
    수시로 금융상황 검색하고..
    ㅠㅠ
    생각만해도 피곤하네요
    주변에서 봐도
    한번 맛들인 사람은 못 끊더군요

  • 5. ..
    '25.7.23 10:01 A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주식이 불법도 아니고, 어떤 포인트에서 어린 자시들때문에 이혼은 못하지만 마음까지 다스려가면서 살아내야 할까요?
    돈을 잃어서? 주식으로 인해 남편과 다투는과정에서 실망을해서? 내가 하지말라는걸 남편이 계속 해서? 혹시 원글 또는 친정의 돈을 허락없이 유용했을까요?

  • 6. 못끊어요
    '25.7.23 10:03 AM (119.71.xxx.144)

    돈줄을 막고 용돈만 받아갔어도 별별 대출을 다 받아서 하더라구요ㅠ 재산있던거 거의다 없어지고있는데 정작 그 배우자만 심각성을 몰라요

  • 7. ...
    '25.7.23 10:04 AM (1.244.xxx.34) - 삭제된댓글

    82에서는 아니다 싶으면 이혼을 권장하는 분위기지만
    아이들이 어리다니 부인이 중심을 잡고 남편을 다시 단도리 하면서 가정을 지키는 게 어떨까 싶어요

    남편이 지금 시기에만 호시탐탐 주식할 생각을 하는지
    시간이 지나면 달라질지
    그 부분이 중요한데요

    왜냐하면 주변에 그런 경우를 봤어요
    너무 성실했던 남편인데 어느 시기에 카지노에 빠져서 2억 가까이 잃더라고요
    그 가정이 거의 해체될 상황이었는데
    그래도 부인이 시집과 친정에 도움을 받아가면서 남편과는 계속 사이가 안 좋은채로 가정을 유지하더라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니까
    남편이 직장에서도 잘 나가고, 빚도 정리를 하고
    아이들도 잘 자라서 엄마가 어려운 시기에 중심 잡고 교육시켜 준 것을 고마워한대요

    이런 경우도 있으니까 잘 생각해 보세요 가정을 깨는 게 쉽나요

  • 8. ..
    '25.7.23 10:04 AM (49.171.xxx.41) - 삭제된댓글

    주식이 불법도 아니고, 어떤 포인트에서 어린 자식들때문에 이혼은 못하지만 마음까지 다스려가면서 살아내야 할까요?
    돈을 잃어서? 여유자금이 아니라 대출로? 주식으로 인해 남편과 다투는과정에서 실망을해서? 내가 하지말라는걸 남편이 계속 해서? 혹시 원글 또는 친정의 돈을 허락없이 유용했을까요?

  • 9. ㅇㅇ
    '25.7.23 10:06 AM (210.222.xxx.94)

    주식은 합법적인 도박판
    주식중독되면 도박중독처럼 치료가 필요합니다

  • 10. 그렇대요
    '25.7.23 10:07 AM (49.180.xxx.46)

    앞으로 안한다는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아이들이 어려 답답하시
    겠지만 따로 돈을 챙기시고 원글님이 돈 관리 하셔야 합니다
    이거 병이라고 보면돼요
    도박병이라고 보시면 돼요
    하고 싶다하면 미국 etf만 하게해요. Voo랑 qqqm만
    이거라도 해서 숨을 트이게 하고
    문제는 그 정도 돈 잃었으면 개별주식 변동폭 큰거를 했다는 말일텐데
    어쩌겠어요
    원글님이 남편 계속감시 하는수 밖에

  • 11. ㅇㅇ
    '25.7.23 10:14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집을 님앞으로 안되면 최소한 공동으로 하세요
    집이라도 살려야 이혼해도 애들이 살아요

  • 12.
    '25.7.23 10:18 AM (61.72.xxx.223)

    주식중독 = 도박중독
    못 고쳐요
    명의 싹 다 원글님 앞으로
    해놓고 사세요
    적반하장이라니 이를 어쩌나요

  • 13. ㅇㅇ
    '25.7.23 10:26 AM (218.148.xxx.168)

    그거 병이라 못고쳐요. 이혼생각해보세요.

  • 14. ㅇㅇ
    '25.7.23 10:41 AM (211.234.xxx.142)

    남편 명의로 대출내서 집 밑에 깔고앉고 이자 갚아나가는 것도 방법

  • 15. ㅇㅇ
    '25.7.23 10:41 AM (211.234.xxx.142)

    추가 대출 못 내게요

  • 16.
    '25.7.23 10:54 AM (211.223.xxx.110)

    저도 맨날 남편이 저지른거 치우기 바빠요 다행히 제가 금손이라 어떤경우든 회복시켜놓아서 같이 사는데ᆢ 참 생각함 화딱지 나요 이혼 불사하시고 싸우셔야 합니다 주식이 뭔지도 모르고 나중엔 패가망신 할수 있어요 그냥 편하게 지수만 모으게 하셔요 저도 남편이름으로 지수만 남편월급 오년전부터 다 모아주고 있어요 이제 몇백으로 단타해요 주식중독이니 몇백그냥 갖고노라고 주었어요

  • 17. ㅇㅇㅇ
    '25.7.23 10:55 AM (210.96.xxx.191)

    돈줄 꽉 쥐세요. 이혼하지 마시고요.
    잉꼬부부였는데 친척남자 1억 잃고 와이프가 화나서 이혼했어요. 와이프 전업인데 남자 외모 괜찮고 직업 좋느니 재혼소개많고 바로 결혼하더군요. 남자는 돈있는 여자랑(외모 딸리나 전와이프도 안이뻤어요) 재혼해 입성 좋아지고. 전 남자 집안쪽이라 여자 소식은 모르나. 여자는 아이키우며 그냥 산다는소식만 들었어요. 애키우는 여자만 홀로 늙는구나 싶더라구요.

  • 18. 우선
    '25.7.23 10:58 AM (211.211.xxx.168)

    절대 빚 갚아주지 마세요. 생활비, 아이 학원비 반씩 내고 니가 가쳎우라 하세요

  • 19.
    '25.7.23 11:13 AM (49.164.xxx.30)

    저 아는언니 남편하고 코스가 똑같네요
    그거 중독이라 절대 못고치구요
    언니는 아파트팔고 지금 투룸삽니다

  • 20. ..
    '25.7.23 11:27 AM (211.112.xxx.69) - 삭제된댓글

    주식을 어떻게 하길래 요즘같은 장에..그런분들은 안하는게 맞긴.해요.

  • 21.
    '25.7.23 11:50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더럽게 주식 못하는거네요.....

    와이프도 반대하는데 돈을 어디서 그렇게 끌어다 쓰는거죠.
    설마 미수?
    자기돈으로 안하면 주식은 수익내기 힘듭니다..심리전에서 백패.

  • 22. 핑계
    '25.7.23 11:51 AM (221.138.xxx.92)

    주식하다보면 잃을수도 있지만
    아내가 반대하는데 잘 하지도 못하는 걸 아득바득 자꾸 하는걸보니

    애들을 위해서 이혼하는게 나을지도요..

  • 23. ...
    '25.7.23 11:54 AM (121.153.xxx.164)

    집이나 자동차 그외 명의를 님앞으로 해두세요
    주식은 도박이라고 원금 생각나서 계속하고 또잃고 각금융기관 대출받아 카드돌려막기하고 나중에는 2,3금융권까지 다손댑니다
    그래서 전재산 탕진하고 가정파탄나는거구요
    이혼을 준비하고 강하게 나가세요

  • 24. ,,,,,
    '25.7.23 12:22 PM (124.194.xxx.198)

    돈 좀 크게 잃었다고 이혼하면
    애들은 뭐가 돼요. 말도 안돼죠.
    꼴보기 싫은건 백퍼 이해하지만요.
    돈줄 꽉 쥐고 최대한 암것도 못하게 막아놓으세요.
    수시로 감시관찰하구요.
    윗님처럼 한 몇백 쥐어주고 그것만 갖고 놀라고 하던지..

  • 25.
    '25.7.23 12:38 PM (211.243.xxx.238)

    제가 아는한
    그거 못고칩니다
    지금 잃었어도
    언젠가는~~~벌겠지 하는 맘으로
    주식하는 인간들이라 안하고 못배기고
    다 털리구 암것도 안남아야 겨우 손뗄 생각 하려나요
    망하기싫음
    그냥 이혼한다구 선포하세요
    이혼할지말지는 담에 생각하시구
    특단의 강한 대책없음
    대출받아서라도 빚지면서 하는것이 도박이구
    주식이에요
    뭐 다 갚아줄 여력 되심 이혼안하셔도 되겠지요

  • 26. 마니
    '25.7.23 2:53 PM (59.14.xxx.42)

    주식은 합법적인 도박판
    주식중독되면 도박중독처럼 치료가 필요합니다...ㅠㅠ

    돈 잃었으니 한방에 만회하려고 더 주식에 목을 매달았을 거예요. 돈에 대해서 압박을 하거나 그러면 그거를 월급으로 차근차근 모으는 거 대신에 다시 한 방을 노려서 와이프의 돈에 대한 마음을 충족시켜 주겠다는 마음으로 다시 주식을 합니다. 그래서 더 주식 도박에 빠지게 됩니다...
    ㅠㅠ

    이혼하실 게 아니고 같이 사실 거라면 상담도 받고 잘 해결 해결하시기 바랍니다.에고고...

  • 27. ...'
    '25.8.7 2:55 PM (1.228.xxx.227) - 삭제된댓글

    중독인거죠
    본전생각나서 벗어나기 쉽지 않아요
    이젠 반성의 기미도 없다니
    이젠 상대가 어찌하는지 지켜보시지만 마시고
    원글님이 해야 할일 생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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