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눈물이 계속 나네요. 아빠가 병환으로 돌아가시고 19살 큰형, 18살 작은형, 꼬마 동생이 사는데
형이 5년전 이혼 후 연락이 끊긴 엄마를 찾아가요. 엄마는 큰아들을 보고도 누구냐고 묻고 반가워하지도 않아요.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말만 하는데.. 애가 돌아서서 가다가 그래도 엄마니까 다시 돌아와서 한번만 안아달라고 하더라고요. 안아주지도 않는 엄마를 덥석 안는데.. 목석같던 엄마도 아들 왜 이렇게 잘 컸냐고...
그래도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고 동생들한테도 엄마 봤다는 소리 말라고.. 아들은 그런 엄마라도 고맙다고 하더라고요...
이 형제들 근황을 너무 알고 싶어서 찾아봤는데 도무지 나오지가 않네요. 에드워드권이 주방 막내로 취직시켜 준거 같던데 그 뒤로 아무 얘기가 없네요..
박봉관 박진관 박시온 형제.. 지금 박봉관씨는 30살이 넘었을거 같은데.. 잘 살고 있으면 좋겠네요
혹시 근황 아시는 분 있을까요? ㅠ 정말 잘 살고 있기를.. 서로 의지하며 행복을 찾았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