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말도 안 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며 관련 혐의를 다시 부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군인과 공직자들이 특검과 법정에 불려 나와 고초를 겪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한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예를 더럽히고 그들의 삶을 훼손하는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판단이 옳았는지, 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결국, 역사가 심판할 몫이라고 강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2/0002222644?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