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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네들 왜이렇게 처음보는 사람한테 자식자랑을 해요?

.........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25-07-22 08:26:23

어제 시장갔다가 

떡볶이 사서 먹고 있는데

옆에 할머니...

은근슬쩍 말 걸더니

그 다음부터 줄줄이 자식자랑;;

하 진짜;;; 

이상하게 저런 노인들 많던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IP : 211.248.xxx.14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22 8:28 AM (14.39.xxx.125)

    그거 하나 바라보고 살아서 그렇죠
    말만 그렇게 하지 실속은 없어요

  • 2. 에휴
    '25.7.22 8:28 AM (70.106.xxx.95)

    그러니 자꾸 노인들 피하게 돼요 .

  • 3. 아마도
    '25.7.22 8:31 AM (1.227.xxx.55)

    하루종일 말할 상대가 없나봐요
    그러니 누구라도 걸리면....

  • 4. ....
    '25.7.22 8:34 AM (112.214.xxx.177)

    그 내용에 거짓말에 과장도 꽤 섞여있죠.

  • 5. ...
    '25.7.22 8:35 AM (58.140.xxx.145)

    그냥 뇌의 노화..

  • 6. ...
    '25.7.22 8:35 AM (222.236.xxx.238)

    아무나 붙잡고 나 자식 그렇게 키워낸 대단한 엄마다 인정해주라 군요.

  • 7. 그런데
    '25.7.22 8:36 AM (122.34.xxx.60)

    대화는 하고싶은데 말할 테마가 없으니까 그렇죠.
    그래도 신천지 나오라고 전도하거나 윤석열 칭찬하면서 트럼프랑 이스라엘 찬양하는 사람들보다 낫잖아요.
    정치와 종교 빼면 할 말이 가족 이야기죠.

    불편하시면 자리 피하시면 됩니다. 그냥 외로워서 그래요

  • 8. ...
    '25.7.22 8:41 AM (61.72.xxx.25) - 삭제된댓글

    외로워서 말 걸고 싶은데

    딱히 자기인생이나 자기 세계라고 할만한 것이 없으니
    자식 말고는 대화 소재가 없어서요.

    사회생활 안 해봐서 모르는 사람에게 호감 얻는 노하우도 없고

  • 9. ..
    '25.7.22 8:42 AM (118.235.xxx.13)

    여기 82에도 그런 글 많아요 ㅎㅎ
    자식들 결혼한 분들이 자랑글 엄청 올림

  • 10. ..
    '25.7.22 8:42 AM (1.235.xxx.154)

    울시어머니랑 지하철타려고 앉아있었어요
    그짧은시간 옆에 보는 아줌마에게 울손주 어느대학들어갔다고...저는 미칠거같더라구요
    한두번이 아니에요

  • 11. 영통
    '25.7.22 8:44 AM (211.114.xxx.32)

    버스 서 있는데 옆의 할머니가
    아들도 변호사 며느리도 변호사라고 자랑을...

    자식 잘 키우고 며느리 복도 있으시네요.. 한마디 해 주고 버스 탔어요
    인정 욕구 있으신 노인을 하마디 말로 달래주는 것도 덕 쌓는 거다 생각하고

    그런데 바로 헤어질 노인이니까 그런 말 해 주었지만
    가까운 이에게는 별반 반응을 안 해야 하더라구요.

  • 12. 그러게요
    '25.7.22 8:50 AM (61.105.xxx.17)

    진짜 다 의사 변호사 일까요

  • 13. .....
    '25.7.22 8:50 A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그냥 자존감없는 여자들이 늙으면 그렇게 되는 거 같아요 여기도 별거 아닌 걸 자식 자랑하는 글 올린 사람 많잖아요
    그런 사람이 늙으면 그렇게 되는 거죠

  • 14. .....
    '25.7.22 8:52 AM (1.241.xxx.216)

    그거 밖에 자랑할게 없어서요
    어머 그래요 좋으시겠어요 그 소리 들으려고요
    정말 예의상 해주는데 그래도 그 소리를 들어야
    사는 것 같고 뿌둣하고 ㅋㅋ
    그런 분들이 또 의외로 자식이랑 사이 안좋거나 대면대면 하거나 자주 안보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라서 더 그런거에 집착하는 수도 있어요

  • 15. ㅇㅇ
    '25.7.22 8:55 AM (212.192.xxx.246) - 삭제된댓글

    우리 할머니 보면 비교하고 괴로워하고 남의식하고
    뇌 노화때문인지 ㅊ생각 초기화하려는 노력은커녕
    80넘으니 완전 이상해지시던데..
    한국인 비교문화와 노인 돼서 외로우니 소외된 날 받쳐줄 뭐라도 있었음하는.. 떠벌떠벌. 뭐 그런 심리 아닐까요?

  • 16. ..
    '25.7.22 8:58 AM (98.42.xxx.81)

    예 좋은 자식 두셨네요 라고 안해주고
    내가 왜 할머니 자식사정을 들어야 하냐고 반문하면
    어떤 반응일까요?

  • 17. 앞으론
    '25.7.22 9:00 AM (110.15.xxx.77) - 삭제된댓글

    처음보는 분 사생활 관심없네요.

    그럴라고요. 자랑질은 또하나의 폭력이라네요.

  • 18. .........
    '25.7.22 9:02 AM (59.13.xxx.155)

    말 들어주는 분들이 착하고 친절하신거예요.
    복 받으실겁니다.+ 스트레스도;;;
    전 모르는 사람이 멀걸면 대꾸안해요.

  • 19.
    '25.7.22 9:03 AM (219.241.xxx.152)

    부모세대는 자식 잘 키우는게 가장 잘 한거니
    나 그런 사람이야 그런거겠죠

  • 20. ******
    '25.7.22 9:03 AM (211.219.xxx.186)

    고터 7호선에 두 할머니가 앉아서 딸자랑 배틀.
    심지어 딸은 돈 번 거 다 나 준다.
    그래서 나는 돈 걱정 안 한다.
    고개 돌려 그 할머니 보는데 폐지 주울 분위기
    나 살아 있다 이 소리

  • 21. ......
    '25.7.22 9:05 AM (112.155.xxx.247)

    자식 자랑만 하면 다행이게요.
    손주 자랑은 어떻구요.

  • 22. 제가
    '25.7.22 9:25 AM (203.128.xxx.84)

    그래서 어딜가나 이어폰을 하고 다녀요
    특히 한의원...와~~~

  • 23. 개자랑
    '25.7.22 9:30 AM (58.227.xxx.39)

    다들 개자랑은 안들어보셨어요?
    전 등산로 입구 벤치에 딱 5분 앉아있었는데
    돈 많아 보이는 할머니가 그 짧은 시간에 온갖 자랑을 다 하다가 핸드폰 갤러리까지 열어서 개 사진까지 보여주며 자랑하더라구요.
    자식며느리들 자랑 손주들 자랑 손녀가 유학가면서 주고간 강아지 자랑 개가 너~~~~~~무 똑똑하다고 ㅎㅎㅎㅎㅎㅎ
    참고로 저는 동물들 좋아해서 개자랑은 기쁘게 들어줍니다

  • 24. 앞으로
    '25.7.22 9:52 AM (110.15.xxx.77)

    자랑질들어주지말고 "관심 없습니다." 이럽시다.

    자랑질은 다른형태의 폭력이랍니다.

  • 25. 그게
    '25.7.22 10:10 AM (70.106.xxx.95)

    평생 한거라곤 일찍 시집가서 살림하고 애낳고 키운거밖에 없으니

  • 26. 음..
    '25.7.22 10:15 AM (1.230.xxx.192)

    모든 관심사가 자식이라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모든 관심사가 남자라면
    사람들 만날 때마다 남자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고
    모든 관심사가 돈, 연예인이라면
    사람들 만날 때마다 돈, 연예인 이야기를 주로 하는 사람도 있잖아요.
    즐거움이 남자, 돈, 연예인이라 그 즐거움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노인들이 자식 자랑은
    그냥 자식이 취미생활이자 즐거움
    모든 관심사의 대부분인거죠.

  • 27. ...
    '25.7.22 10:38 AM (59.5.xxx.89)

    말하고 싶은데 말할 상대는 없고,외로워서 그러는 건데 피곤합니다

  • 28. ,,,,,
    '25.7.22 10:41 AM (110.13.xxx.200)

    그러니까 주변에 사람이 없는 거에요.
    모르는 사람붙잡고 자기 도파민 충족시키는 이기적인 행동만 하니까요.
    애들 어린이집 셔틀 기다릴때 손주데리고 나온 할매
    아는척 안하다 한번 말걸었더니 뜬금포 날 잡은듯 쏟아냄.
    그후론 절대 노인들에게 말 안걸어요.
    관심없는 거 들어주는 것도 감정노동.

  • 29. ㅇㅇ
    '25.7.22 10:46 AM (220.94.xxx.236)

    모르는 사람이 그러는 것도 그렇지만
    시모가 자식 자랑, 손주 자랑 하는 것도 듣기가 힘듭니다.
    할 얘기가 그것 밖에 없으신가봐요... 아주 지겨움..

  • 30. 그래서
    '25.7.22 11:19 AM (58.235.xxx.48)

    실버 타운에서 퇴소하는 큰 이유가 노인들 자랑질 지겨워서라고.

  • 31. ㅇㅇ
    '25.7.22 11:33 AM (106.101.xxx.1)

    그러게요. 뭐 어쩌라고 싶던데

  • 32. 의사 자식 자랑
    '25.7.22 11:54 AM (223.38.xxx.2)

    특히 의사자식이나 의사사위 자랑을 심하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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