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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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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오스트리아 빈… 너무 좋네요

나님 조회수 : 5,941
작성일 : 2025-07-22 07:07:22

 

오스트리아를 왜 이제야 오게 된 걸까요?

놀랠노자로 안정감 있고 편안하고

너무나 아름다운 나라네요.

 

프라하로 인해서 프라하 있다가

체스키크롬로프, 할슈타트 지나

들어와

시티투어, 미술관투어, 멜크수도원

다녀왔고

오늘 도심산책, 미술사박물관, 링거리,

자허토르테 먹고

 

누워 내일은 독일로 떠나는데

아쉬워요. 진짜 한달 살기 하고 싶어요.

 

나라마다 다 매력있고 개성있지만

다시 오고 싶네요

프라하는 다시 안가도 아쉽지 않구요.

이탈리아가 너무 좋았고, 영국의 그 세련됨도 좋았지만

오스트리아 차분하고 세련되고 덜 자본주의적인 느낌? 묘하네요. 날씨도 25-31도라도 안덥고 비가 갑자기 와서 운치도 있고 영어아닌 독일어 발음들로 이국적입니다.

 

특히 자허토르테와 커피.... 분위기 맛 미쳤....음악회를 못가봐서 아쉽구만요.

 

커피가 너무 맛있습니다.

맥도날드마저 예쁘게 해놨드라고요.

스왈롭스키 한국에선 매장 가지도 않았는데

구경겄다가... 선글라스 집어왔어요~ 

 

여기식 올리브영 비파라는곳

너무 너무 싸구요~
유로가 비싼데 어떤것들은

어처구니 없이 싸요. ㅎ

 

혹시 오시게 되면 근교 멜크수도원도 꼭 여행하세요, 근처 와이너리까지요.

 

 

IP : 213.185.xxx.116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22 7:22 AM (211.234.xxx.49)

    오스트리아가 좋군요?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는 독일은 다녀왔는데
    다음은 스페인 갈까? 그리스 갈까?
    했는데 오스트리아로 생각해 봐야 겠네요

  • 2. 늘보3
    '25.7.22 7:23 AM (125.247.xxx.53)

    잘츠부르크도 그렇게 좋드라고요.

  • 3. 자유여행
    '25.7.22 7:26 AM (27.163.xxx.8)

    너무 좋으시겠ㅇ요.

  • 4. …..
    '25.7.22 7:26 AM (118.235.xxx.181)

    쇤부른궁전이나 벨베데르는 안가시나요?

  • 5. O.o
    '25.7.22 7:28 AM (121.182.xxx.16)

    위 댓글 다신분처럼 저도 이탈리아.프랑스.스위스 다녀오고 다음에는 스페인 가볼까 준비중이었는데...
    오스트리아쪽으로 가볼까 생각드네요.
    글에서 여유로움이 느껴지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 6. **
    '25.7.22 7:38 AM (211.109.xxx.32)

    의욕도 없고 체력도 없는데, 원글님 글읽으니 유럽이 궁금해지네요. 오스트리아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 7. 나무木
    '25.7.22 7:38 AM (14.32.xxx.34)

    빈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우아한 도시예요
    진짜 우아하고 안정적인 느낌이죠
    바트이슐에서 짤쯔부르크까지
    버스를 탔는데 마침 하교 시간이었는지
    초등학생들 여럿이 탔는데
    어찌나 귀엽고 예쁘던지 아직도 생각나구요.

    독일 도시들도 더할 나위없이
    깔끔하고 멋지죠.
    저는 발음 애매한 뮌헨도 좋았어요

  • 8. luna
    '25.7.22 7:44 AM (121.140.xxx.13)

    짤쯔부르크를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 세번 가도 세번 다 좋았어요. 짤쯔부르크도 가보시길 추천해요. 내가 걸어둔 자물쇠는 그대로 있을까 ..

  • 9. 짤즈부르크
    '25.7.22 7:44 AM (218.48.xxx.143)

    짤즈부르크도 너무 좋았어요.
    딱딱한 베를린을 경험하고 오스트리아 가니 다들 천사들이더라구요.
    비엔나 커피를 마셔야한다는게 빈의 여행목적이었네요.
    ㅎㅎㅎ

  • 10.
    '25.7.22 7:51 AM (223.38.xxx.253)

    비엔나 건물들 정말 우아하지요.
    저도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
    모차르트하우스, 쇤부르크, 벨베데레는 안가셨나요?

  • 11.
    '25.7.22 7:51 AM (119.64.xxx.122)

    할슈타트 짤즈부르크 다 너무 예쁘죠
    도나우강 보며 남편이랑 산책하던 시절이 그립네요

  • 12. 부럽다는 말
    '25.7.22 7:56 AM (112.173.xxx.69)

    밖엔.......
    즐겁고 건강하게 여행즐기세요

  • 13.
    '25.7.22 8:00 AM (222.120.xxx.110)

    부럽네요. 줌인줌아웃에 멋진 오스트리아 풍경좀 보여주세요. 눈호강이라도 좀 하게요 ㅎㅎ
    뜬금없지만 혼자 가신건지도 궁금해집니다.

  • 14. 그런데
    '25.7.22 8:14 AM (122.34.xxx.60)

    비엔나는 예술 좋아하는 사람이 한 달 살기 하기 정말 좋은 도시죠
    도시 거닐다 있는 아무 공원도 예쁜 꽃에 조경 잘 되어 있고.
    오래 되고 낡은 대학 건물에서 밤 시간에 하늘거리는 불빛 속에서 1유로 2유로에 칼 포퍼와 비트겐슈타인을 팔던 대학생들과 도서관에서 코 밖고 공부하던 학생들.
    아무 레스토랑이나 흰테이블보 깔려 있는 곳이라면 훌류한 쉐프가 있는 곳.
    앏디앏게 튀겨진 돈까스를 잼에 찍어 먹고 커피를 즐기는 비엔나 사람들.
    슈퍼 냉잔칸에서 초밥을 팔 정도로 세계 각국 음식이 넘쳐나는 곳.
    아주 작고 낡은 호텔도 정갈하고, 데스크에도 흰색 와이셔츠에 나비넥타이 매고 손님 응대하는 정중하게 하던 나이든 지배인.
    조식부페 새벽시간에도틀어올린 올림 머리에 주름 하나 없는 스커트에 흰색 셔츠 입고 손님 응대하던 젊은 여성.
    궁전을 도는 마차의 말이 뿜어대는 숨소리, 입이 벌어지는 멋진 건물과 그 안의 예술 작품들
    철학과 예술과 인문학의 도시, 아름답습니다.

  • 15. . .
    '25.7.22 8:14 AM (223.118.xxx.73)

    물가나 호텔비 궁금해요. 넘 비싸면 못가요ㅜㅜ

  • 16. 저도
    '25.7.22 8:16 AM (114.205.xxx.247)

    5월에 다녀왔는데
    왜 살기좋은 도시 1,2위를 다투는지 알겠더라구요.
    우아한 도시라는 말이 정말 맞아요.
    링슈트라세 안쪽은 도시 전체가 문화재같은 곳이죠.
    전 프라하도 너무 좋았어요.
    도시마다 갖고 있는 매력이 다 달랐어요.
    잘츠부르크랑 체스키에선 비가 많이 와서 '와, 좋다'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여행의 8할은 날씨라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나머지 여행도 행복한 여행 하세요

  • 17. 비엔나가
    '25.7.22 8:21 AM (116.126.xxx.94)

    살기 좋은 도시로 세계 10위 안에 들더군요.
    주택가격이 다른 도시보다 저렴하다고 하네요. 1900년 초에 좌파정당이 집권하면서 도시주변의 토지를 많이 매입해서 공공주택을 지었다고... 그래서 지금도 다른 대도시에 비해 주거비용이 저렴하다고 합니다.

  • 18. 아~~
    '25.7.22 8:35 AM (211.46.xxx.113)

    오스트리아 너무 가고싶네요
    여름에 동유럽 여행하기 딱 좋을듯요
    즐거운 여행 되시고 나중에 후기 또 들려주세요 ㅎ

  • 19. 내사랑
    '25.7.22 8:37 AM (180.231.xxx.62)

    비엔나 너무너무 좋죠. 저는 모차르트 좋아해서 더 좋아하는 거긴 한데, 암튼 비엔나 진짜 최고예요. 게르만 사람들 무뚝뚝하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이 봤는데 저는 그냥 묵묵히 자기 할 일, 할 말 하는 사람들이 편하더라구요. 영어 잘 통하고 치안 좋고, 음악이랑 그림 좋아하면 천국이죠. 제가 뉴욕 좋다고 댓글 여러 번 달았지만 사실 제 최애도시는 비엔나거든요.

  • 20. ㅡㅡㅡㅡ
    '25.7.22 8:46 AM (58.123.xxx.161)

    저도 너무 가 보고 싶어요
    후기 많이 올려 주세요.

  • 21. 오스트리아
    '25.7.22 8:52 AM (175.199.xxx.216)

    가고싶은 도시입니다

  • 22. 영통
    '25.7.22 8:57 AM (211.114.xxx.32)

    혼자 오스트리아 빈 다녀온 사람입니다.

    중심가 명품 거리에 있던 슈테판 대성당
    지하철 타고 갔던 쇤부른 궁전, 벨베데레 궁전
    빈 국립도서관, 빈 미술관

    문화적인 장소는 혼자 다녀도 외롭지 않다는 것을 느꼈어요
    나와 대화하며 또 다른 나의 정서를 느끼는 느낌이었어요

  • 23.
    '25.7.22 9:01 A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30년전 빈에서 유학생활했습니다
    그때는 참 한적하고 좋았는데 요즘은 관광객이 너무 많아 예전의 모습이 아니더만요
    그런데 30년전이나 지금이나 도시가 변한건 하나도 없어요 미술관 박물관만 봐도 일주일은 봐야하는데

  • 24. 기억
    '25.7.22 9:03 AM (210.178.xxx.242)

    이 맞다면
    슈테판 성당 일요 미사에
    빈소년합창단이 특송한다 들었어요.
    전 부활때 성당에서 너무 아름다운 소리가 들려 뭔가 했는데
    나오고 나서 알았어요.
    비인소년합창단의 성가인거.

  • 25. ㅇㅇ
    '25.7.22 9:09 AM (106.101.xxx.143)

    전 비엔나에서 이년 살았었어요.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죠. 거기서 화이트 와인 와이너리도 가보세요. 비엔나시 안에 strada 살만도르퍼 로 가시면 화이트 와인이랑 전총 음식
    먹을 수 있는 거리 나와요. 그런데 여행으로는 좋지만 살기엔 좋은 도시는 아니에요 ㅋㅋ

  • 26. 비엔나
    '25.7.22 9:17 AM (210.103.xxx.39)

    저번주 비엔나 다녀왔어요. 아름답고 우아한 도시, 사람들도 정직하고 깔끔한 느낌
    에곤 실레같은 미친 예술가도 한 몫하구요~

  • 27. ㅇㅇ
    '25.7.22 9:43 AM (210.221.xxx.96)

    가이드 없이 혼자 여행이 가능할까요? 영어를 잘해야 하죠? ㅠㅠ

  • 28. ㅇㅇ
    '25.7.22 10:03 AM (211.36.xxx.104)

    전 독일 함부르크가 좋았어요. 햄버거 맛있고 넓은 호숫가를 자전거타고 다니는 풍경 좋았고, 이방인에게 신경쓰지 않는 시선도 굿.
    독일 남부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관광지 3곳 있는데 거긴 별로. 가게에 일본어 안내글 붙여놓았던데 일본인이 좋아할 아기자기한 분위기예요.
    전 거주민의 삶이 드러나는 곳이 취향이라서요.

  • 29. ㅇㅇ
    '25.7.22 10:04 AM (211.36.xxx.104)

    독일 가신디고 해서 경험 나눠봅니다.

  • 30. 제가
    '25.7.22 10:25 AM (121.160.xxx.242)

    꼭 가보고 싶은 나라에요.
    유럽 여행 가면 오스트리아를 꼭 가야겠다고 했는데, 역시군요.

  • 31. ..
    '25.7.22 10:52 AM (104.28.xxx.196)

    전 유럽도시중에 제일 불친절하고 불쾌했던
    곳이 비엔나였어요.
    게르만쪽 사람들이 불친절한가봐요. 독일도 별로 였는데
    비엔나도 진짜 별로 였어요.
    하지만 자연사미술관, 미술관등은 오히려
    루브르, 영국박물관보다 훨씬 볼게 많아서 좋았어요.

  • 32.
    '25.7.22 11:21 AM (58.235.xxx.48)

    지금 체력이 안되 여행은 꿈도 못 꾸는데
    언젠간 꼭 가고 싶네요.
    여행 수기 좀 올려주세요. 참고 하고 싶네요

  • 33. ㅇㅇ
    '25.7.22 11:33 AM (211.210.xxx.96)

    오스트리아 빈 그냥 아무카페나 들어갔는데도 커피와 디저트가 정말 좋았어요
    미술관들은 뭐 말할것도 없고요
    잘정돈되었지만 무겁지않고 독일이 좀 삭막하다면 오스트리아는 더 따뜻하고 예술적 감성이 넘쳤어요

  • 34. 주니
    '25.7.22 3:44 PM (14.50.xxx.185)

    전 겨울에나 시간이 나는데 12월 중순은 너무 춥겠지요?

  • 35. . .
    '25.7.22 4:33 PM (58.124.xxx.98)

    cbs아름다운 당신의 김정원님이 내일부터 8월10일까지
    연주여행으로 휴가 떠난다해서
    아, 또 오스트리아 가겠구나
    중학교부터 유학하고 유학생 아내 만나 결혼했으니
    거기 집도 있겠구나
    얼마나 가고싶을까 부러워라~~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자하도르테 저도 아인슈페너와 케잌 생각나네요
    저는 영국을 좋아하지만 유럽에서 살아라하면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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