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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미 변기에 버려도 될까요?

조회수 : 3,337
작성일 : 2025-07-22 00:32:44

엄청 큰 매미가 옷에 붙어있다가 들어왔네요ㅠㅠㅠ

잡을 용기가 없어서 무작정 변기에 던졌더니 계속 파닥거리네요ㅠㅠㅠ

몇분 지났는데도ㅠㅠㅠ

꽤 생명력이 길어서 놀라고 있는중ㅠㅠㅠ

그냥 물내려도 될까요? 

바퀴는 변기에 버려도 번식한다는데 매미는 어떨까요?ㅠㅠㅠㅠ

 

 

 

IP : 183.109.xxx.155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25.7.22 12:33 AM (121.173.xxx.84)

    그냥 밖으로 던져주시면 안될까요

  • 2. ...
    '25.7.22 12:35 AM (175.209.xxx.12)

    매미가 이세상에.와서 일주일 살아요. 그일주일 살기위해 땅속깊은곳에서 7년을 버팁니다

    모든생명이 소중한데 변기에 굳이 내리고 싶으세요????

  • 3. ㅂㅈ
    '25.7.22 12:37 AM (183.109.xxx.155)

    벌레를 집을 용기가 없네요…

  • 4. 그거
    '25.7.22 12:38 AM (118.235.xxx.106)

    당연히 손으로 못 집죠
    바가지 같은 걸로라도 떠내면 좋은데 ㅜㅜ 해드릴 수도 없고

  • 5. 살려주시길
    '25.7.22 12:39 AM (14.33.xxx.84)

    아이고.. 밖으로 내보내주시면 좋겠어요.
    큰 패트병 밑바닥 잘라서 삽처럼 떠서 밖으로날려주시면 어떨지요

  • 6. ...
    '25.7.22 12:40 AM (106.101.xxx.166)

    종이 같은 걸로 들어서 밖 화단에 버리면 어떨까요

  • 7. ..
    '25.7.22 12:50 AM (118.235.xxx.154)

    매미가 바깥 세상에 나오길 고대하면 수년을 어둡고 차갑고 축축한 땅 속에 있었을텐데 어쩌다 변기장 당할 신세가 된거니ㅜ

  • 8. ??
    '25.7.22 12:52 AM (140.248.xxx.7)

    이미 던졌다면서 다른 방법이 없는데 뭘 물어보는거지

  • 9. ...
    '25.7.22 12:54 AM (211.234.xxx.192)

    페트병이 그나마 제일 낫네요. 아님 마트 과일 포장통 같은거요.
    매미 불쌍해여 ㅜㅜ

  • 10.
    '25.7.22 12:59 AM (118.235.xxx.40) - 삭제된댓글

    저는 그냥 물 내려요...
    인류애 없어서 죄송...

  • 11. 쓸개코
    '25.7.22 1:00 AM (175.194.xxx.121)

    해충이 아니니 살려주심 좋겠는데.. 나무젓가락 없나요?

  • 12. 살려주세요
    '25.7.22 1:10 AM (1.222.xxx.117)

    개미도 징그러워 할 만큼 벌레 싫어하고 혐오하지만
    해충이 아니면 그냥 쫒아내기만 합니다.
    간곡히 부탁컨데 살려주세요

  • 13. ...
    '25.7.22 1:17 AM (211.234.xxx.192)

    매미가 힘이 좋거든요. 나무젓가락으로 집으려는데 퍼덕대면 혼비백산
    괜히 물내렸다 변기 막힘 우째여~~~~ 버릴 통으로 건져올려서 바깥 풀밭에 풀어주세요.

  • 14. ...
    '25.7.22 1:49 AM (221.147.xxx.127)

    눈물 표시 좀 그만
    약한 척은 엄청 하면서
    여러 사람 기분 싸하게 하십니다
    뭐 이런 기분 나쁜 글이 다 있지 ㅡ.ㅡ

  • 15.
    '25.7.22 2:31 AM (222.113.xxx.251)

    기절할만큼 무서워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걸 살리고 싶어도어케 살리나요?

    차라리 당근에 구인이 빠르겠어요
    매미 와서 살려주시고
    커피한잔 쿠폰 같은거 드리고~

    혹시 알아요
    멋진 남자분이 오실지

  • 16.
    '25.7.22 2:55 AM (223.38.xxx.230) - 삭제된댓글

    우리동네면 제가 잡아드리고 싶은데 변기라니 ㅠㅠ 이건 저라도 좀…
    전 어릴때 아빠가 산책갔다가 아침마다 매미잡아오셨어요
    저 주려고 ㅠㅠ 이십분 정도 가지고 놀다가 놔주고 그랬는데
    갑자기 젊었던 아빠가 그립네요

  • 17. 막힐듯
    '25.7.22 2:56 AM (223.38.xxx.135)

    변기 막힐 것 같아요. 베란다에서 터시지ㅠ

  • 18. 어우
    '25.7.22 3:10 AM (106.102.xxx.249) - 삭제된댓글

    힘좋게 파르르 떠는 걸 어떻게 내보내라고 하나요?
    말은 쉽죠

  • 19. ..
    '25.7.22 3:42 AM (114.199.xxx.99) - 삭제된댓글

    나무앞에 보내줘오

  • 20. ….
    '25.7.22 4:09 AM (14.39.xxx.125)

    뭐 이런 글이 있죠?
    버려놓고… 뭐래는건지 참
    주작이래도 기분 나쁘네요

  • 21. 빗지루로
    '25.7.22 4:50 AM (112.186.xxx.86)

    건져서 쓰레받기 같은 걸로 살짝 덮어서 베란다에 터세요

  • 22. ㄱㄴㄷ
    '25.7.22 5:46 AM (209.131.xxx.163)

    글로브 끼고 비닐봉지에 담아서 열어놓은 베란다에 놔주세요.
    지금쯤 어찌 하셨을까요?

  • 23. 매미야
    '25.7.22 6:00 AM (221.138.xxx.92)

    이미 눌렀네..





    안녕~~~

  • 24. 믈속에서
    '25.7.22 6:27 AM (59.7.xxx.113)

    파닥이면 플라스틱 용기로 덮어서 떠내고 쟁반같은걸로 덮어서 아파트 밖으로 나가서 보내줄수도 있겠으나..

    어쩌면 이미 체력이 소진되서 짝짓기 경쟁에서 탈락하고 죽을수도...

  • 25. 쓸개코
    '25.7.22 6:34 AM (175.194.xxx.121)

    하필 사람에게 달라붙어서.. 7년의 세월이 변기속으로 사라지는구나.

  • 26.
    '25.7.22 6:52 AM (183.109.xxx.155)

    패트병 잘라서 퍼내려다가 파닥이는 매미 보고 윗님 댓글처럼 정말 혼비백산…
    물내리고 싶은 마음 수십번 들었는데
    겨우겨우 고무장갑끼고 창문밖으로 보내줬습니다…
    조언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27. 쓸개코
    '25.7.22 6:54 AM (175.194.xxx.121)

    오 세상에 !!! 파닥거리는거 꾹 참고 생명구하신 원글님께 박수!!

  • 28.
    '25.7.22 7:11 AM (183.109.xxx.155)

    매미가 물을 싫어한다는데 생명력에 놀랐네요
    살려주라는 말씀들이 한 생명 살려주셨습니다!!!
    따뜻한 님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 29. ...
    '25.7.22 7:18 AM (182.221.xxx.146)

    잘 하셨어요. 복 받을 겁니다

  • 30. .....
    '25.7.22 8:10 AM (39.7.xxx.207)

    무서우셤ㅅ을텐데 꾹 참고 고무장갑 끼고 하셨다니 너무 잘 하셨습니다. 봏은 하루 보내세요 :)

  • 31. 박수
    '25.7.22 8:42 AM (211.46.xxx.113)

    너무 너무 잘하셨네요
    물속에서도 안죽고 살고자하는 그 생존력이 경이롭네요
    진짜 복받으실꺼에요~~

  • 32. 휴식
    '25.7.22 8:55 AM (106.101.xxx.186)

    잘하셨네요.
    매미는 좋은사람 만나서 복받은 매이로~~

  • 33. 홍차
    '25.7.22 5:18 PM (213.55.xxx.128)

    혹시나 싶어서 다시 들어와봤는데...

    잘하셨어요.
    파닥거려서 무서우셨을 텐데 용기 내주셔서 다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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