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만 둘까요?

회사 조회수 : 2,625
작성일 : 2025-07-22 00:10:13

어릴적 공무원 시험도 봤었고 준비도 했지만 게으르게 준비했고 부족함이 커서 합격못하고 그냥 회사만 열심히 다녔어요. 나이는 어느덧 훌쩍 많아지고 정치력이라고는 1도 없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려 성과는 인정 못받고 쓸모없는 사람 취급 당하는 현실을 겪고 있어요.  최근 부쩍 일이 많아져서 힘들어했고 오늘은 상사랑 면담중에 갑자기 나이가 몇인가요? 꿈이 뭔가요? 묻길래 저는 이걸 갑자기 왜 묻나 생각했는데 대화의 흐름은  대놓고 너 나이 많잖아 갈 곳 없잖아 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너 나이 많으니 힘들어도 해내야해 갈곳 없잖아 였어요. 상사와 대화를 곱씹는 중에 이제 나이로 공격당하는 나이구나..이게 현실인가 싶네요. 제가 하고 싶었던 공무원 나이제한이 있어요. 저도 나이를 많이 먹어서 두번 응시 가능합니다 지금 합격한다해도 초연장자겠죠..준비하려면 회사를 그만둬야 할 것 같아요. 다니면서 하기에 제가 도저히 두개를 동시에 병행을 못할거고 제 인생 최고 벼락치기 난이도가 될 것 같아요.  나이가 많으니 재취업도 어려운 거 알고 있어요 공무원 합격하면 상관없겠지만 만약 합격 못하면 재취업이 될까요..? 회사는 당장이라도 그만두고 싶을 만큼 미련이 없어요 월급때문에  꾸역꾸역 다녔고 월급 가치있게 잘 썼어요. 그런데 재취업이 안되면 어쩌죠..? 남은 두번의 기회라도 최선을 다해봐야 할지 아니면 젊지 않은 나이 불합격시 미래도 같이 고려해 꾸역꾸역 다녀야 할지 모르겠어요. 자신감이 없으니 망설임이 길어집니다. 불합격시를 고려해 꾸역꾸역 다닌다면  2번 중 1번의 기회는 날릴거 같습니다

IP : 106.101.xxx.7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25.7.22 12:18 AM (1.234.xxx.148)

    돌아갈 배를 /다리를 불태워버리고
    절박한 심정으로 공부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요.
    82쿡 그만하고 집중하세요.
    하지만 회사와 병행하면서 준비하면
    스트레쓰 줄이고 안정감으로
    마음 편하게 도전할 수 있겠죠.

    본인한테 맞는 방법 찾아서
    합격하고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 2. 응원
    '25.7.22 12:25 AM (106.101.xxx.78)

    감사합니다. 스트레스 팍팍주는 회사 그만두고 싶은데 사직서 제출이 망설여지네요

  • 3. . . .
    '25.7.22 12:40 AM (124.53.xxx.198)

    나이 월급 근무시간등을 적어놔야 그만한 회사 없으니 참아라. 어디가도 그정도는 받겠으니 공부해보는것도 좋겠다 대답을 하죠.

  • 4. ...
    '25.7.22 5:00 AM (203.229.xxx.150) - 삭제된댓글

    요즘 취업난이라 어디든 붙어 있으세요.

    자영업자 폐업한 사람들 취직하려고 몰려 들고

    공무원 시험 경쟁률 작년보다 두배 입니다.

    시험이 된다는 보장도 없고, 재 취업이 된다는 보장도 없으니 버티면서 준비하세요.

  • 5. 그냥
    '25.7.22 7:59 AM (118.235.xxx.182)

    죽어라 일하세요
    거기 나오면 더 힘들어요
    죽기 살기로 해보세요
    지금은 회사에서 있으나 마나 직원같네요
    열의없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447 인간의 탈을 쓴 악마 ‘이스라엘 근본주의자들’ 8 ㅇㅇ 2025/07/30 1,241
1740446 취사는 인덕션이고 여름에 난방도 안하는데 17 2025/07/30 3,103
1740445 망가져가는 국가인권위원회 2 ... 2025/07/30 846
1740444 스와로브스키 침 색깔 변색 ㅇㅇ 2025/07/30 453
1740443 지정생존자 한드 미드 뭐 볼까요? 12 ㅇㅇ 2025/07/30 1,093
1740442 결국 민주당이 틀린거네요 79 ... 2025/07/30 15,504
1740441 윤 부당대우라니 그런말 한 적 없다 5 .. 2025/07/30 1,185
1740440 확실히 시원해졌어요 53 2025/07/30 20,975
1740439 일본 쓰나미로 대피한다는데 7 2025/07/30 4,085
1740438 과일이 맛있게 익고 있겠네요 1 뜨거워 2025/07/30 1,461
1740437 '서부지법 폭동 '변호인, 인권위. 전문 위원 위촉 4 그냥 2025/07/30 761
1740436 내란돼지 더럽게 징징대네요. 눈 아프대요. 31 어휴.. 2025/07/30 3,537
1740435 중학생 1학년 남아 키 23 모스키노 2025/07/30 1,662
1740434 ㅁㅋ컬리 화장지 쓰시는분 있나요? 8 ㅇㅇ 2025/07/30 1,162
1740433 임신가능성 있는데 pt 시작해도 될까요? 4 ㅇㅇ 2025/07/30 958
1740432 30년 안보고 살았는데 24 고민 2025/07/30 5,967
1740431 머릿결 덜 상하는 드라이기 3 추천해주세요.. 2025/07/30 1,196
1740430 우래옥, 한달 휴업(7.29~) 8 하늘에서내리.. 2025/07/30 5,545
1740429 "쓰나미 온다" 러·일 대피령, 한국도 영향권.. 4 후쿠시마20.. 2025/07/30 3,050
1740428 닭한마리 만드는법 알려주세요 3 ... 2025/07/30 1,537
1740427 1년에 한번있는 휴가인데.. 8 레베카 2025/07/30 2,228
1740426 즉답 피하고 싶을때 어떤? 11 지혜 2025/07/30 1,665
1740425 노란봉투법은 시대착오적인 법이에요 19 어쩌면 2025/07/30 2,106
1740424 색연필이 많이 생겼는데 5 .. 2025/07/30 1,144
1740423 어린 여자애들이 빤히 보는데 흔히 그러나요? 15 ㅇㅇ 2025/07/30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