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륜있는 주부님들의 평을 듣고 싶어요(수다성임)

... 조회수 : 1,545
작성일 : 2025-07-21 12:25:02

공대출신 연구원 미혼 남성인데요(출근이 엄청 빠르고 일의 강도는 좀 있는것 같아요)

여행좋아하고 가족중심인데 내향적인가봐요

본인 운동하고 ,직장다니고 ,주1-2회 여친만나고,

틈나면 집에서 음식만들고(안주) 가족들이랑 식사하나봐요

직장에서는 동료들과  잘 지내는데  회삭외에  외부만남은 따로 갖지않고 ,,학창시절 친구들과 만남도 거의 없고   가족중심으로  산대요

여친 만나기전에는 운동,독서등 동호회활동 했는데 직장이 바쁘니 여친만날시간 내려면 그것들을 정리해야 했나봐요 

집,직장,독서,운동,요리 (본가에 있는 미혼이라 가족중심) 외에 사교모임이 없대요

저도 얘기만 전해들었는데 한가해서

이런 스타일은  남편감으로 어떨지  결혼생활 오래 해본 분들께  가볍게 

의견들 듣고자  올려봅니다

저는 마마보이만 아니면  괜찮은것 같기도 하고요

어차피 최고학부 연구원이라 회사에서 업무잘하면 되지  굳이 인맥이 필요할것 같지도 않아서요

근데 저의 제한적인 경험에 의한 생각이라서

올려봅니다

IP : 39.7.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1 12:27 PM (114.200.xxx.129)

    걍 평범한 남자 아닌가요.?? 회사 업무도 많이 바쁜데 어떻게 사람들 많이 만나고 그렇게 살겠어요. 직장생활 잘할테고 그냥 가족들이야 맨날 얼굴 보니까 가족중심으로 살수 밖에 없죠
    그리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사람 자체를 안만나고 사는것도 아니고 완전 흔한 캐릭터인것 같은데요

  • 2. ...
    '25.7.21 12:29 PM (59.19.xxx.187)

    가정적이고 괜찮아보이네요
    원글님 성향과 잘 맞으면 되죠
    활동적이고 사교적인 사람은 아니겠지만
    사고 안 치고 잘 살 스타일

  • 3.
    '25.7.21 12:29 PM (211.235.xxx.190)

    결혼 상대는..남녀불문
    게을러서가 아니면 집순이 집돌이가 좋아요.
    의외로 집순이 집돌이들이 마마보이 마마걸 없어요.
    그들은 본인이 거주하는 공간에 있는 사람이 일순위거든요.

  • 4. 수수엄마
    '25.7.21 12:39 PM (1.248.xxx.14)

    가족과 너무 끈끈한 남자나 여자는
    사실 배우자로 별로라고 생각해요

    글 속의 그 연구원이 가족중심적이라는 부분은
    좋게보면 외부보다 가족과 시간을 많이 보내는구나 싶지만
    여자친구가 있어도 여자친구에게 집중하는 시기가 없어보이고
    본인이 중심이다 싶은 느낌이 들어서요

    결혼 생활도 본인가족과의 중심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좀 너무했을까요?

  • 5. 노파심
    '25.7.21 12:41 PM (122.36.xxx.234)

    지금 가족 중심 생활이란 게 부모,형제들과 보내는 시간이잖아요. 결혼 후에 그게 '부인과 새로 만든 가족'과 보내는 시간으로 자연스레 전환되면 베스트인데, 그게 아니라 기존의 원가족 모임에 부인을 끼워넣어서 계속 가족중심으로 산다면 큰 문제가 됩니다.
    가까운 지인의 딸이 그 문제 때문에 갈등이 심하다가 결국 헤어졌어요. 그 남편도 결혼 전엔 마마보이 아니었대요. 근데 막상 결혼해 보니 가족=원가족이라 생각해서 매주 시댁에 데려가려 하고 그게 왜 문제인지 모르더랍니다. 그러니까 그 부분 잘 살펴보세요.

  • 6. ...
    '25.7.21 12:42 PM (221.163.xxx.49)

    여친이 생기니 동호회 줄였네요
    결혼 상대로 아주 훌륭합니다 ㅎ
    결혼 하면 상대에 맞춰줄 준비가 된 사람이네요

    본인이 하고있는 생활 패턴
    하나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랑은 결혼하는것 아닙니다
    상대에게만 희생을 요구하죠
    나 원래 그런것 알고 결혼한거 아니야? 하고요

  • 7. 00
    '25.7.21 1:22 PM (124.216.xxx.97)

    독립해서 주거지를 가진게 아닌 원가족과 함께 살고있어서라고 보여지네요

  • 8. ^^
    '25.7.21 3:01 PM (183.99.xxx.132)

    가족들이 친밀한것인지 그 선을 넘은것인지가 중요해요.
    친구들이 다들 바빠서 못만나는것인지 아예 친구가 없는것인지 확인해봐야 해요.
    그 원가족을 경험해 보지않고서는 판단할 수 없는게 현실이지요^^;;;

  • 9. 평범
    '25.7.21 3:58 PM (121.162.xxx.234)

    성실흔 보통 공대남
    여친 만나면서 동호회 정리했다는거 봐선
    내 가족이 생기면 원가족이 아니라 내 가족이 중심일듯.
    전 반대로 결혼전 가족? 그게 뭔데 하다가 결혼후 급효자노릇하는 경우 하도 많이 봐서요

  • 10. 우리남편이네
    '25.7.21 7:23 PM (92.40.xxx.188) - 삭제된댓글


    원가족이 끈끈하면 새로운 가족이 힘들어요
    가까이 살고 매주방문하고 부모와 선긋는아들이면 오케이
    부모말에 휘둘리면 노우 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782 김밥김 어떤 게 안 찢어질까요? 13 ㅇㅇ 2025/07/21 1,262
1738781 이철규는 어떻게 국회의원에 저자리까지 갈수 있었을까요? 3 그냥 2025/07/21 1,041
1738780 인천 송도 총격범은 집에 사제폭탄까지 설치했네요 12 dd 2025/07/21 3,426
1738779 강선우를 조국에 비교하는 사람 머리에.. 14 ... 2025/07/21 874
1738778 커피 안마시고 버틴 월요일 ㅎㅎ 4 2025/07/21 985
1738777 동작구 남자 고등학교 추천부탁드립니다 3 원글이 2025/07/21 597
1738776 최민희의원..강준욱임용 옹호글 올렸네요 14 ㅇㅇ 2025/07/21 1,731
1738775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서울) 2 오페라덕후 .. 2025/07/21 1,322
1738774 서있는데 갑자기 허벅지 뒷부분에 전기 오듯 하는 통증 5 증세 2025/07/21 1,084
1738773 껌을 똑똑 소리내서 씹는 분들은 왜그러는걸까요? 17 조용 2025/07/21 2,435
1738772 식욕 생기게 해주는 약도 있나요 11 단식 2025/07/21 1,299
1738771 친구 렌즈통에 락스 넣은 연대생 12 무섭 2025/07/21 7,438
1738770 갈등 연두 2025/07/21 440
1738769 이런 일도 있네요 1 하늘 2025/07/21 902
1738768 충무김밥은 안 상하겠죠? ㅎㅎ 15 ㅈㅅㅌㄴ 2025/07/21 1,833
1738767 하지정맥 수술 병원 추천좀 부탁드려용 ^^ 10 ........ 2025/07/21 660
1738766 친구아들 우리집으로 주소 옮기자는데요.. 43 고민 2025/07/21 11,080
1738765 고야드 미니앙주 색상. 10 ㅣㅣ 2025/07/21 1,647
1738764 매불쇼는 글로 요약 사이트 없나요. 2 .. 2025/07/21 633
1738763 대통령실에 간첩 있어요? 5 누수 2025/07/21 1,864
1738762 저도 진실된 조언 부탁드려요(결혼 관련) 44 내려놓기 2025/07/21 4,081
1738761 627 부동산 대책으로 고가 아파트는 잡혔는데 16 ... 2025/07/21 2,634
1738760 더위사냥을 매일 먹고 있네요;; ㅎㅎ 2 ㅇㅇ 2025/07/21 1,025
1738759 통돌이 세탁기로 침대패드 세탁해야하는데 어떻게 해야 때가 빠지나.. 7 ... 2025/07/21 823
1738758 자꾸 째려보는 버스 운전기사 ㅠ 4 2025/07/21 2,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