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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때메 미쳐버리겠어요

조회수 : 9,113
작성일 : 2025-07-20 22:11:25

쿠팡으로 제가 대신 주문해줘요

샴푸주문 최저가로

뭐 주문 최저가로..

연락오면 제가 찾아서 주문해줘요

솔직히 너무 짜증나거든요

근데 제가 찾아 주문하는게 한푼이라도 싸겠지하는 마음으로 해요

제가 요새 머리속이 터질듯이 복잡한 일들이 너무 많은데

저렇게 하루에 하나씩은 주문하라고 연락오니깐

화가나요

어떤건 리뷰가 어떤지 괜찮은건지 찾아보래요

엄마가 리뷰 들어가서 괜찮나보라 그래도

못찾겠대요

엄마가 70-80대냐..

60초반이에요

늘엄마 징징대고 애기같이 굴어서 

엄마한테 의지는커녕 거리두고 지내거든요

참 오늘은 더 지치네요..

 

IP : 59.14.xxx.10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헐..
    '25.7.20 10:14 PM (118.235.xxx.184)

    본인이 그렇게 길 들여놓고 누굴 탓해요??

  • 2. ...
    '25.7.20 10:16 PM (211.234.xxx.198)

    저도요.
    저 어릴때 뭐 좀 못하면 저한테 욕하고 그러던 엄만데
    지금은 본인이 암것도 못해서 하루가 멀다하고 전화와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뭔 안내문 간단한 것도 이해 못해서 읽어달라그러고
    진짜 짜증나요.

  • 3. ...
    '25.7.20 10:16 PM (39.125.xxx.94)

    60초반이면 청춘인데
    주민센터 스마트폰 강의라도 들으라고 하세요

    다 해주고 왜 짜증인지..

  • 4. 학력이?
    '25.7.20 10:16 PM (220.123.xxx.147)

    제 엄마는 80세 고졸이신대도 주문 알아서 하세요. 60초면 대학도 나왔을 수 있고 최소 고졸 아닌가요? 피곤하다고 말씀드리세요.

  • 5. 토닥토닥요
    '25.7.20 10:17 PM (223.38.xxx.48)

    하루에 하나씩은 주문하라고 연락오니깐
    늘엄마 징징대고 애기같이 굴어서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에휴, 얼마나 힘드실까요
    거리두기좀 하고 사셔야겠어요
    다 받아주다간 너무 지칠거같네요

  • 6. 매정하게
    '25.7.20 10:17 PM (223.39.xxx.134)

    가끔은 매정하게 하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일때
    효녀이길 포기하고 아주 못되게 합니다
    나중에 후회하든 어쩌든
    당장에 내가 못살겠거든요

  • 7. ㅇㅇ
    '25.7.20 10:17 PM (59.29.xxx.78)

    거절하셔야죠.
    연락을 안받거나.

  • 8. 60초반에
    '25.7.20 10:18 PM (59.6.xxx.211)

    쿠팡 쇼핑을 스스로 못 해서 원글님에게 부탁하는 거에요?

    어머니 혼자 하시라고 앱 깔아드리고 가르쳐 주세요.
    카드 번호 주소만 입력 해 놓으면 세상 쉬운게 쿠팡인데…

  • 9. ㅇㅇ
    '25.7.20 10:21 PM (23.106.xxx.39) - 삭제된댓글

    못하는 사람은 못하는듯.
    저희 아빠도 60대인데
    곰팡이 펴서 송풍해야 한다고 몇번을 설명해도 못알아듣고
    그걸 왜하냐고 왜 송풍 돌리냐면서 계속 어깃장 놓으면서 되묻기만 짜증나게 굴고
    에어컨 리모컨 조작 방법 알려줘도
    1년 후면 다 까먹은 상태라 조작도 잘 못함.
    치매아님. 걍 뇌가 굳은듯..

  • 10. ㅇㅇ
    '25.7.20 10:23 PM (23.106.xxx.39) - 삭제된댓글

    못하는 사람은 못하는듯.
    저희 아빠도 60초인데
    곰팡이 피니까 송풍해야 한다고 몇번을 설명해도 못알아듣고
    그걸 왜하냐고 왜 송풍 돌리냐면서 계속 어깃장 놓으면서 되묻기만 짜증나게 굴고
    에어컨 리모컨 조작 방법 알려줘도
    1년 후면 다 까먹은 상태라 조작도 잘 못함.
    치매아님. 걍 뇌가 굳은듯..

  • 11.
    '25.7.20 10:24 PM (59.14.xxx.107)

    맞아요
    거절못하고 꾸역꾸역 해주는 제가 바보죠멀
    어쩔땐 서러워요
    힘들때 그냥 푹 쉴수있는 친정이라도 있음 얼마나 좋을까
    나는 친정문 들어가기가 무섭게
    한숨푹푹쉬면서 뭐가 어떻다 푸념이나 거하게 늘어놓는
    친정이라 생각만해도 한숨나오는데..

  • 12. ㅇㅇ
    '25.7.20 10:27 PM (121.191.xxx.183)

    그냥 솔직히 말하시고, 엄마 슈퍼가서 눈으로 보고 사라고 하세요

  • 13. 그거
    '25.7.20 10:33 PM (172.58.xxx.26)

    우리엄만 오십초부터 그러다가 제가 안들어주니 이젠 부탁안해요

  • 14. 79세 무학
    '25.7.20 10:33 PM (218.51.xxx.191)

    엄마도 혼자서 홈쇼핑도하고
    쿠팡도 주문하세요

  • 15. @@
    '25.7.20 10:33 PM (175.194.xxx.161)

    저 윗분... 이런경우 학력이랑 상관없어요
    70대 후반인 삼촌과 이모
    삼촌은 그시대에 인서울 4년제 나오고 이름만 대면 알 기업에 부장님 하시다 퇴직했고
    이모는 중졸인데 이모는 쿠팡이며 은행일 택시부르기등 못하는게 없어요
    삼촌은.... 음 카톡밖에 못해요

  • 16. ...
    '25.7.20 10:37 PM (211.243.xxx.59)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알더라고요.
    저희집 어떤 사람도.

  • 17. 만약
    '25.7.20 10:53 PM (222.237.xxx.190)

    만약 거절하기 힘들다면
    최저가
    리뷰 같은 거 찾지말고
    제일 위에 뜨는 걸로 보내세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최선을 다하지 마세요.
    거절까지는 힘드시다면 차선책으로~

  • 18. 09o
    '25.7.20 10:56 PM (182.221.xxx.29)

    자꾸 해주니까 의지하시는거에요
    60초면 심했네요
    글씨못볼정도로 노안도 아니고
    귀찮으시겠어요

  • 19. 60에
    '25.7.20 10:59 PM (123.212.xxx.231)

    벌써부터 그러면
    앞으로 20년 30년 어떻게 살건가요
    님도 엄마도 참 대책 없네요

  • 20. ***
    '25.7.20 11:01 PM (121.165.xxx.115)

    60초면 앞으로 30년도 더 도와드려야 하는데 자립시켜드리세요

  • 21. 60이면
    '25.7.20 11:01 PM (124.35.xxx.209)

    앞으로 40년 동안 계속 해줄거에요?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저 60중반인데 한친구가 아들한테 자꾸 시켜서 우리들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 이제 혼자해요
    어렵다해도 자꾸 해보라고 하고 말 들어주지 마세요

  • 22. 네이버에
    '25.7.20 11:07 PM (58.29.xxx.96)

    리뷰많은거 사면 중타는 쳐요

  • 23. 어머
    '25.7.20 11:08 PM (218.54.xxx.75)

    60초반이요?
    어린데~ 왜 노인처럼 하시는지...

  • 24. 자신감상실
    '25.7.20 11:29 PM (182.171.xxx.117)

    원글님이 엄마를 그렇게 만든거예요
    물건을 매번 최저가로 어떡해 사나요?
    그냥 적당히 사서 써야하는데
    내가 1000원주고 사려는걸 딸이 850원에 사네,처음엔 와~~ 하다가
    점점 물건 못사는 사람이 되는거예요
    제가 엄마한테 처음에 몇번 해주니 엄마가 눈탱이 맞을까봐서 뭘 못사고 저한테 묻는거 보고
    더 비싸게 주고 사도 잘 샀다고 하고 말아요

  • 25. ㅜㅜ
    '25.7.20 11:34 PM (39.119.xxx.80)

    아들만 키우는 저나 큰언니는 못하는 게 없는데.ㅠㅠ
    (서로 아들보다 친절히 다 가르쳐주는 너튜브가 낫다고 얘기해요)
    효녀 조카 있는 작은언니는 아무것도 못하더라구요.
    할 생각조차 안 해요.
    편해 보이기도 하고 멍청?해 보이기도 하고..

  • 26. 그렇게
    '25.7.21 12:44 AM (125.178.xxx.170)

    참고 계속 해주면
    돌아가실 때까지 그렇게 살아야 해요.

    이제 중단을 하세요.
    하면 됩니다.

  • 27. ha
    '25.7.21 6:34 AM (118.235.xxx.59)

    같은 글 계속 본 기억인데요
    같은 원글 아니라도
    지금 안끊으면 앞으로
    20~30년 계속 그럴텐데
    본인이 잘 판단하세요

  • 28. 50중반
    '25.7.21 7:30 AM (58.123.xxx.102)

    전 20-30대 부터 온 가족 쇼핑담당? 결혼 후 시댁 물건 종종
    아이낳고 엄마들 공구.. 담당
    이유는 단 하나 싸고 좋은 물건을 잘 산다.
    지금도 가끔 알아봐 드리는데 요즘은 제 물건 사기도 벅차요

  • 29. ..
    '25.7.21 12:05 PM (210.94.xxx.89)

    그냥 슈퍼가서 사게 하면. 될텐데...
    그거 아껴서 부자 안돼요.

  • 30. ....
    '25.7.21 12:22 PM (1.241.xxx.216)

    혼자 또는 두 분이서 쓰실 물건 얼마나 쓰신다고
    온라인 주문 못하면 그냥
    적당한 가격으로 마트에서 사서 쓰면 될 것을
    왜 일일이 자식한테 부탁하고 의지하고 시키고 들들 볶나요
    원글님이 엄마 나 일일이 이런거 못해 하고 거절하셔요
    결혼하고 시아버지가 딸같은 며느리라고 하시면서
    시어머니 속옷 화장품 옷 이런거 사드리라고 자꾸 전화하시더라고요
    물론 해드렸지요 근데 그게 끝이 아니에요 가전제품 줄줄이 뭐만 고장났다하면 전화오고
    핸드폰(이미 여러대 바꿔드림) 고장났다 전화 온 어느 날 제가 폭발했지요
    지금은...아예 아예 안합니다 해드릴 만큼 넘치게도 해드렸지만
    일방적으로 장남인 저희에게만 요구하셨었거든요
    다 자식 봐가면서 하시는거에요 원글님도 딱 아예 딱 끊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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