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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무살 아이를 잃고....

속상 조회수 : 21,336
작성일 : 2025-07-20 16:52:55

거짓말처럼 자는 얼굴 그대로 올해 스무살 된 아이를 심부전으로 잃었어요

평소에도 배려심 많은 착한 아이였는데요

갈때도 그리 깨끗하게 갔어요

아이에 대한 이야기는 더이상 하고 싶지 않아요

그냥 아직도 제 곁에 있는거 같거든요

아직 한달도 안되었고 ㅠㅠ

 

그런데 시어른들 두분 노환으로 병중이신데

너무 예민하고 까칠하셔서 간병인들이 못견디고 자꾸 바뀌어요 다행히 노후대비는 금전적으로 모자라지 않으시지만...

 

저는 제아이와 자꾸 오버랩 되네요 ㅜㅜ

우리아이는 자기 생명을 그렇게 잘 갔는데

그것마저도 엄마아빠 힘들까봐 그렇게 간 거 같은데

 

어른들이 왜그래요

뭐가 자꾸 불평이신건데요

 

 

IP : 119.64.xxx.75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5.7.20 4:54 PM (39.125.xxx.100)

    아ㅠㅠㅠㅠㅠㅠㅠㅠ

  • 2. 어휴..
    '25.7.20 4:55 PM (182.172.xxx.71)

    원글님..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
    제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 3. ..
    '25.7.20 4:56 PM (220.126.xxx.218)

    아니 이럴수가 ㅜㅜㅜㅜ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4. 노인들
    '25.7.20 4:57 PM (59.1.xxx.109)

    돌볼 마음의 여유가 있을까요
    간병인에게 맡기고 마음 추수리세요
    자식을 잃어본 애미로서 위로드립니다

  • 5. ..
    '25.7.20 4:58 PM (172.225.xxx.197)

    자식을 잃었는데 시부모가 다 뭐에요.
    노인네들은 신경도 쓰지 마세요
    그리고 힘내시구요

  • 6. ......
    '25.7.20 4:59 PM (125.240.xxx.160)

    ㅜ ㅜ 너무 속상하네요
    원글님 가슴속의 아이를 생각해서 원글님 건강 잘 챙기세요
    자식잃은 자식생각하면 불평이 나올까 싶네요 ㅜ ㅜ

  • 7. ..
    '25.7.20 4:59 PM (106.101.xxx.47) - 삭제된댓글

    시모시부 보다는
    님 안위가 우선이죠
    거긴 일단 신경 끄시고
    님 마음, 신체 건강 보살피세요..

  • 8. 너무해~
    '25.7.20 4:59 PM (211.234.xxx.224)

    원글님 시부모님들 신경쓰지마세요.
    안만나셔도 되고, 그들 안부 듣지도 마세요.
    가슴에 품은 아이만으로도 힘들어요.
    세상 참~ 너무하네요,
    삼가 명복을 빕니다

  • 9.
    '25.7.20 5:01 PM (118.235.xxx.27)

    그시간에 부디 님 자신을 돌보시길ㅠ 불평들어주지 말아요 진짜 어지간하다싶네요 손주앞서보낸 며느리한테 불평불만 떠들고 싶을까요

  • 10. 그린 티
    '25.7.20 5:01 PM (39.115.xxx.14)

    원글님 옆에 계시면 그저 어깨 가만히 토닥해드리고 싶어요. 저희 어머니도 스물세살 동생 갑자기 가고 의연하신듯 하더니 힘들어하셨어요.
    원글님 , 기운 차리시길..

  • 11. 토닥토닥
    '25.7.20 5:02 PM (221.138.xxx.92)

    얼마나 힘드실까요.
    남편이나 남편 형제들에게 일임하시고
    원글님 마음 다스리는데 에너지 쏟으셔요.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 12. ..
    '25.7.20 5:03 PM (103.43.xxx.124)

    아..어떤 마음인지 너무 알 것 같아요..
    우리 원글님 너무 힘들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늦었지만 엄마에게는 마냥 아기일 아이의 명복 또한 빕니다..

  • 13. ..
    '25.7.20 5:05 PM (218.209.xxx.148)

    깊은 애도와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저도 심부전으로 시한부인 아이가 있습니다
    아직 너무 젊은데..
    내 목숨과 바꿀수만 있다면..

    그래도 일상을 살아갑니다

  • 14. ㅇㅇ
    '25.7.20 5:07 PM (49.164.xxx.30)

    세상에.. 너무 담담하게 쓰셔서 더 마음아파요. 저 대학1학년때도 자다가 세상을 떠난 친구가 있었는데..그부모님의 슬픔이 아직도 선합니다..그냥 다 외면하시고 원글님만 생각하세요.부모고 뭐고 자식잃은 슬픔이 먼접니다

  • 15. 아 ㅜㅜ
    '25.7.20 5:08 PM (211.234.xxx.166)

    얼마나 힘드실지...
    어르신들 왜 그래요 정말 원글님 힘들게 좀 하지마세요.

  • 16. 정말
    '25.7.20 5:08 PM (211.201.xxx.28)

    글이 너무 슬퍼서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 마음이 어떨지 가늠조차도 안돼요.
    시부모는 신경 끄셔도 되지 않을까요.

  • 17. ..
    '25.7.20 5:10 PM (223.38.xxx.82)

    원글님 진심으로 위로드립니다
    그 분들 많이 함드신 거 아니면
    본인 생각 많이 해주세요

  • 18. 00
    '25.7.20 5:11 PM (39.7.xxx.127)

    글을 읽는데..마음이 너무 아파요..
    철없는 노인들 신경쓰지 마셨슴 좋겠어요..
    배려라고는 없네요..
    힘내세요..

  • 19. ㄱㄴㄷ
    '25.7.20 5:12 PM (209.131.xxx.16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꽃처럼 아름다운 나이에 자식을 잃은 어미의 마음을 어찌 헤아릴수 있을까요?
    정말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정신 바짝 차리시고 원글님 건강 차리시길요.

  • 20. 얼음쟁이
    '25.7.20 5:13 PM (125.249.xxx.104)

    그냥..
    무슨말이 필요없겠죠
    지나치기 아쉬워 댓글남겨요
    더위에 건강챙기세요

  • 21. 토닥토닥
    '25.7.20 5:14 PM (211.206.xxx.191)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될 상황이네요.

    원글님 시가는 신경 끄세요.
    시부모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죠.
    어느 집이나 노환 병중이면 시끄러워요.
    원글님 몫 아니니 시부모 자식들이 알아서 하게 그쪽은 쳐다 보지도 마시고
    듣지도 마시고.....

  • 22. ..
    '25.7.20 5:17 PM (39.115.xxx.132) - 삭제된댓글

    아드님의 명복을 빕니다 ????

  • 23. ..
    '25.7.20 5:18 PM (39.115.xxx.132)

    어떤 마음이실지 ...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24. 토닥토닥....
    '25.7.20 5:19 PM (14.50.xxx.208)

    어떤 위로도 와닿지 않을 것 같네요 ㅠㅠ

  • 25. ....
    '25.7.20 5:19 PM (122.36.xxx.234)

    자식을 잃었는데 시부모가 다 뭐에요.
    노인네들은 신경도 쓰지 마세요 222

    지금은 오직 원글님 마음 추스르시는 데만 집중하세요.
    같은 아픔을 가진 동지(남편)와 같이 떠난 아이 충분히 애도하세요.

  • 26. 무슨 말로
    '25.7.20 5:20 PM (122.45.xxx.211)

    위로를 드릴 수 있을까요.
    원글님이 시부모님들 보면서 어떤 맘이 드실지 알 거 같아요...
    부모 자식 관계도 인간관계의 하나입니다.
    환멸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ㅜㅜㅜ

  • 27. ..
    '25.7.20 5:22 PM (114.203.xxx.145)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ㅠㅠ
    중요한 건 원글님이예요
    어르신들의 얘기는 그냥 무시하셔야 될 거 같아요

  • 28. 세상에나
    '25.7.20 5:26 PM (58.235.xxx.48)

    아이를 잃은 어미에게 본인들 투정을 하신다고요?
    진짜 너무 하네요.
    원글님 노인들 아파서 돌아가시는건 순리인데
    넘 신경쓰지 마세요. 님 상처 보듬기도 힘이 모자라실 텐데 ㅠ

  • 29. ..
    '25.7.20 5:26 PM (221.139.xxx.124)

    너무 마음 아프네요 노인네들 남편이 챙기라 하세요
    심하면 아들이 소리라도 지르고 그러면 말 좀 듣겠죠
    너무 슬프셔서 어찌 견디시나요 힘들어도 몸 상하지 않게
    잘 챙기세요 노인들은 냅둬여 어쩌라고요 간병인들
    연결 모두 다 넘편 시켜요

  • 30. ..
    '25.7.20 5:26 PM (183.107.xxx.46)

    얼마나 힘드실지ㅠ
    본인 마음 추스리기도 힘드실텐데
    시부모님은 신경 쓰지마세요
    식사 잘 챙겨드세요

  • 31. .....
    '25.7.20 5:28 PM (140.248.xxx.3)

    평소에도 배려심 많은 아이라 갈 때도 조용히
    잠자듯 갔다는 말이 너무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제가 목에 무언가 걸려서 말도 안나오네요ㅠ
    시부모님은 안중에 없어도 됩니다

  • 32. ...
    '25.7.20 5:29 PM (180.226.xxx.12)

    읽는 제 마음도 이렇게 아픈데 원글님은 어떠실지 감히 위로 조차어려워 댓글을 썼다 지웠다 조심스럽습니다.
    원글님 마음 가는 대로 하시길요.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3. 세상에나
    '25.7.20 5:29 PM (125.178.xxx.170)

    시부모 간병이나 병문안도 하지 마세요.
    지금 어떤 상황인데 며느리가
    거기 신경 쓰고 있게 하나요.

  • 34. 닉네**
    '25.7.20 5:33 PM (223.39.xxx.207)

    맘이 너무 아파요...

  • 35. ....
    '25.7.20 5:34 PM (218.145.xxx.234)

    원글님, 아이의 명복을 빕니다.

  • 36. ㅜㅜ
    '25.7.20 5:34 PM (58.78.xxx.148)

    원글님..식사 잘 챙겨드세요.

  • 37. 이래서
    '25.7.20 5:37 PM (58.235.xxx.48)

    늙으면 죽어야 한단 말이 나오나 봐요.
    생떼같은 손주가 죽었는데 충격으로 돌아가실까 걱정이 아니라
    본인들 투정만 하셔서 아이 잃은지 한달 된 엄마가 그 걱정까지 해야 하는거 너무 잔인하네요.

  • 38. ,,,
    '25.7.20 5:42 PM (124.53.xxx.42)

    어떤 위로도 안되겠지만 이쁜아이는 항상 엄마곁에서 행복할거에요ㅠ ㅠ

  • 39. ㅇㅇ
    '25.7.20 5:42 PM (118.235.xxx.45)

    이상황이 참 말도 안나오는 상황이네요ㅠ
    얼마나 힘드실까요
    ㅌㄷㅌㄷ
    하나님 보호해주시길 ㅠ

  • 40. 토닥토닥
    '25.7.20 5:43 PM (211.234.xxx.149)

    얼마나 힘드실지!
    그 마음 감히 가늠이 안되네요.원글님 부디 식사 잘 하시고 잘 견디시기를요.
    떠나간 자제분을 위해서도 기도 드릴게요.

  • 41. 햇쌀드리
    '25.7.20 5:47 PM (122.34.xxx.4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눈물이 나서...

  • 42. 111
    '25.7.20 5:49 PM (14.63.xxx.60)

    너무 슬프네요...ㅜㅜㅜ
    노인들은 그냥 신경끄세요..원래 늙을수록 애가돼서 남들배려를 못하고 본인위주로 생각하는거니...

  • 43. 하아ㅜ
    '25.7.20 5:51 PM (211.235.xxx.173)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납니다
    원글님 지금은 원글님 마음을 돌보실때입니다ㅜ

  • 44. 지나가려다
    '25.7.20 5:52 PM (121.152.xxx.212) - 삭제된댓글

    아이를 잃은 그 고통과 슬픔 어떤 말로도 위안이 안 되겠지만 그래도 아이의 영혼이 영원한 안식을 찾아 평화롭기를 원글님에게도 평안이 깃드는 시간이 오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노욕과 자기중심적인 본능에 가까운 마음가짐만 남은 노인들은 그냥 최대한 신경쓰지 마세요.
    이해하려고 애쓰시지도 말고 그냥 놓아버리세요. 그래도 돼요.

  • 45. ㅠㅠㅠ
    '25.7.20 5:55 PM (1.235.xxx.138)

    그맘 이해해요.
    당연히 그런맘 들죠.
    늙은이가 갔어야지 젊은 아이가...너무 안타깝네여

  • 46. 너무
    '25.7.20 5:57 PM (223.38.xxx.216)

    원글님 진심으로 위로드려요 ㅠㅜㅜ

  • 47. RIP
    '25.7.20 5:57 PM (220.72.xxx.54)

    삼가 고인의 명복울 빕니다.

  • 48. 토닥토닥
    '25.7.20 6:08 PM (211.235.xxx.69)

    뭐라 할 말이 없어요..그 또래 아이를 키우는지라..
    노인들 신경쓰지 마시고 원글님만 챙기세요

  • 49. 나무木
    '25.7.20 6:08 PM (14.32.xxx.34)

    저도 올해 동생이 멀리 갔어요
    긴 투병 기간 동안
    위로의 말 한마디 안해줬다는
    우리 부모라는 사람들.
    동생이 그렇게 간 뒤에도 행동을 보니
    부모라는 게 진짜 뭔가 생각하게 됐어요
    저는 막 소리 질렀어요
    당신들이 그러고도 부모냐고
    자기들 밖에 모른다고.
    님 시부모는 손주를 잃은 거고
    우리 부모는 본인들 자식을 잃은 건데
    어째들 그럴까요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원글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할게요
    울고 싶으면 우세요
    안보고 싶은 사람은 보지 마세요

  • 50. ..
    '25.7.20 6:32 PM (221.162.xxx.205)

    다른 형제없나요
    노인네들 불평은 다른 형제들한테 미루세요
    님이 거기까지 신경쓸 겨를이 어딨나요

  • 51. .........
    '25.7.20 6:32 PM (211.235.xxx.105)

    시부모님...진짜 나이들면 정말 자기밖에 모르게 된다지만..
    인간취급하지 말고 연락하지 말라고하세요.
    저 어디가서 말도 잘 못하고 눈물부터 나는 사람인데
    저같으면 악다구니 쓸 거예요.ㅠㅠ

  • 52. 원글
    '25.7.20 6:39 PM (106.101.xxx.18)

    남편이 걱정이라서요..ㅠㅠ
    남편은 저처럼 울지도 않고 몸을 혹사시켜가며 일해요.
    그런데 부모님까지 이제 책임져야 하는 그런 시기가 됐잖아요
    사는게 뭐 이러냐고요..ㅜ.ㅜ
    진짜 저는 제발 제정신 똑바로 있을때까지만 남은 자식맘에 못박는 그런 늙음을 마주하고 싶지 않아요.

  • 53. 현실과마법
    '25.7.20 7:09 PM (112.167.xxx.79)

    해가 지는 하늘을 바라보며
    원글님 글에 눈물이 쏟아지네요

  • 54. 에고...
    '25.7.20 7:37 PM (220.65.xxx.99)

    너무 슬프네요

  • 55.
    '25.7.20 7:42 PM (223.38.xxx.150)

    아드님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시부모는 남편이나 다른 형제에게 맡기고
    원글님은 아드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 56. Dee
    '25.7.20 8:09 PM (211.222.xxx.122)

    아픈 아이 키우는 엄마에요.
    글 읽는데 눈물 펑펑 쏟아져요..
    얼마나 견디기 힘드실지 ㅠㅠ
    감히 위로도 못하겠어요...

  • 57. ..
    '25.7.20 8:14 PM (221.139.xxx.124)

    남편이 혹사하며 일 하신다면 어쩔 수 없이 챙기셔야
    겠네요 그냥 같이 싸우면서 챙기세요 친절하게
    해줘봐야 막 대하는 일이 많고 요구도 더
    많고요 해줄 건 해주고 아닌 건 칼같이 자르고
    종종 싸우는 거 불편하게 생각하지 말고요 그래야
    갈수록 일이 덜 늘더라고요 남편과는 다투지 마시고
    서로 무탈하길 기원합니다

  • 58. 위로드려요
    '25.7.20 8:32 PM (116.43.xxx.47)

    글 읽는 내내 마음이 아팠어요.
    시부모님이 그러시면 전화도 받지마시라
    얘기하고 싶었는데
    남편분이 울지도 않고 몸을 혹사시키며 일하신다니
    이거 원 ㅠ

  • 59. 힘내세요
    '25.7.20 9:06 PM (125.134.xxx.38)

    원글님

    그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그래도 건강 챙기시고 식사도 꼬박 꼬박 하시고요

    엄마가 건강하게 이 지구에서 살며 버티는게

    아드님이 바라는 걸거예요

    건강 챙기시고 힘내세요 ㅠㅠㅠ

  • 60. ...
    '25.7.20 9:12 PM (114.200.xxx.129)

    헉 너무 슬프네요..ㅠㅠ 원글님이 진짜 막나가도 할말도 없겠네요 ㅠㅠ

  • 61. ..
    '25.7.20 9:15 PM (211.234.xxx.228)

    원글님 아이에게도 원글님에게도 안녕과 평온이 찾아오길 바라겠습니다
    엄마가 잘 지내고 있기를 하늘에서 아이도 바라고 있을꺼에요
    힘내세요

  • 62. ...
    '25.7.20 9:28 PM (122.36.xxx.9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뭐라 말한들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드실지 짐작도 못합니다.
    착한 아이..원글님 성정을 닮았겠지요. 아픈 시부모를 받아주시는 것 보면.
    잠시 거리두며 온전히 원글님만을 위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 63. 보지마
    '25.7.20 9:38 PM (112.167.xxx.92)

    내새끼 젊디젊은 애가 갔는데 다늙어빠진 노인네덜이 아파죽겠다고 떼를 쓰다니 그꼬라지 뭐하러 보나요 나같으면 그꼴 안봐요

    다늙어빠진 노인네덜 뭘로 죽어도 자연사구만 자식 앞세운 자식 며늘에게 지들 징징거림을 봐달라니ㅉ 경우아님 굉장히 이기적인 노인네덜ㅉ 더구나 병치레할 여유있다는데 자식이 님네만 있는것도 아닐것을 왜 님이 그꼴을 보나요

  • 64. 호박팥차의효능
    '25.7.20 9:49 PM (222.111.xxx.52)

    다른 형제 자매는 없으신가요? 지금은 두분다 마음을 추스릴 때인 것 같습니다.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 65. Nbnb
    '25.7.20 9:52 PM (211.235.xxx.42)

    얼마나 애닳고 힘드셨을지..
    어떤 말로도 위로가 되지는 않겠지만 가끔씩 웃을 수도 있겠죠 그게 사는 거니까 ... 너무 몸이 상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66. 유지니맘
    '25.7.20 10:09 PM (121.136.xxx.34)

    가슴이 너무 아파서 터질거 같은
    글을 읽고
    감히 위로의 댓글 하나를 올립니다 .
    어떤 글이 위로가 될런지
    그저 꼭 안아드릴께요 ..

  • 67. ..
    '25.7.20 10:12 PM (125.185.xxx.26)

    원래 늙으면 애가 된다잖아요..
    저아는집은 자식둘이 결혼을 안함
    큰딸이 45세인데 며칠전 암으로 죽었어요
    삼성병원까지가서 치료해도 암은 못살리더라구요
    아들은 직업도 백수고 부모직업은 교수인데 아들
    자영업하다 말아먹고 결혼도안해 쿠팡알바해요
    다른집은 미혼 딸이 교통사고로 죽었어요
    자식 먼저가는것만큼 큰 슬픔이 없더라구요

  • 68. 어떤 말로도
    '25.7.20 10:16 PM (106.101.xxx.196)

    어떤 말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어요.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까요.
    아 제가 눈물이 나네요. 원글님과 먼저간 아이
    위해 기도할께요. 부디 몸과 마음 추스르세요.

  • 69. ..
    '25.7.20 10:19 PM (39.123.xxx.39)

    어떤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요 ㅠㅠ
    아... 맘이 너무 아픕니다
    원글님께 평안을 주소서 ..

  • 70. 천국으로
    '25.7.20 11:01 PM (220.122.xxx.137)

    아이는 천국으로 갔어요.
    딱 스무살만큼 살라고 온겁니다.
    저는 윤회를 믿는 불교신자라서 그렇게 믿어요.
    원글님의 종교의 힘으로 마음이 평안할때까지 버텨주세요.

  • 71. 원글님
    '25.7.20 11:03 PM (124.56.xxx.119)

    건강챙기시고 힘내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72. 영통
    '25.7.20 11:15 PM (116.43.xxx.7)

    오랜만에 통화한 친구에게
    딸들 잘 지내냐고 했더니
    둘째 딸이 하늘 나라를 갔다고 해서
    카페에서 그냥 펑펑 울음이 터졌습니다.
    내가 가도 인사도 잘 안 하던 말없고 고고한 이미지의 아이.
    님 글 읽다가 또 울컥 했습니다.
    딸은 하늘에서 평안하기를..
    님도 평안하기를 바랍니다.~

  • 73.
    '25.7.20 11:17 PM (122.32.xxx.8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원글님의 평안을 바랍니다.

  • 74. ...
    '25.7.20 11:26 PM (211.243.xxx.59)

    살만큼 산 노인들이 자식들 앞에서 엄살 떠는거만큼 추하고 더러운게 없어요
    주변 얘깁니다
    나는 저러지 말아야지 싶어요
    인간은 성악설이 맞아요
    다 악마들이에요

  • 75. ..
    '25.7.20 11:51 PM (218.151.xxx.186)

    저도 안아드립니다. 아직 아픈 남편 옆에서 애태우다 들어온 82쿡...
    착한 아이가 엄마 잘 지내길 바라고 있을 거예요.
    부디 건강 잘 돌보세요. 원글님과 아이, 그리고 남편분 위해서 기도합니다.
    여기다 글도 종종 쓰시고 위안도 얻으시구요...

  • 76. 고양이집사
    '25.7.20 11:57 PM (121.142.xxx.64)

    원글님 아이가 스무살이라구요?
    저희 애랑 같은 나이라 제 가슴이 더 미어지네요
    아이는 잘있을거예요 더이상 아프지않고
    기운내세요
    토닥토닥 안아드립니다

  • 77. oo
    '25.7.21 12:12 AM (118.220.xxx.220)

    원글님 다른 어떤 말도 드리기가 어렵네요
    원글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 78. 늙음
    '25.7.21 12:25 AM (210.178.xxx.242)

    어린 자식을 잃은 자식을 살펴 볼 마음조차 없는
    늙음이.
    이기가 불쾌한데
    원글님 얼마나 힘드실지.
    기도합니다

  • 79. ..
    '25.7.21 12:42 AM (61.254.xxx.115)

    자식 잃은 사람이 무슨 시부모 연락을 받나요 친정엄마도 연락도 받기싫을판에.연락도 받지마시고 시댁일은 남편더러 알아서 하라고하셈.무음으로 해놓고 받고싶은전화만 받으시고 연락 받지마셈.

  • 80. ㅇㅇ
    '25.7.21 12:43 AM (219.250.xxx.211)

    제가 숨이 막히는데 원글님은 어떠실지
    차마 여기에 뭐라고 말을 할 수도 없고
    대책 없이 흘러내는 내리는 눈물이 죄송스럽네요
    이 말조차도 부질없고 죄송스럽지만 어떻게든 힘내시기 바랍니다

  • 81. ㅇㅇ
    '25.7.21 1:10 AM (39.125.xxx.199)

    원글님 정신줄 놓아도 괜찮은 상황이세요..
    그들을 위해 정신줄 븥잡고 버티시지마셔요.
    언젠간 터져요.

  • 82. ....
    '25.7.21 7:55 AM (182.211.xxx.204)

    나이 순대로 가면 얼마나 좋을지...ㅠㅠ
    사람 안변한다고 힘들게 하는 사람은
    끝까지 힘들게 하고 안힘들게 하는 사람은
    끝까지 안힘들게 하는 거같아요.
    뭐라 위로드려야할지...ㅠㅠ
    착한 아이라 좋은 곳에 있을 거예요.

  • 83. 전요
    '25.7.21 8:15 AM (220.72.xxx.2)

    전요 돌쟁이 사고로 잃었는데 그땐 뭘 어떻게 해야 하나 몰라서 아버님이 유골함 가지고 가셨거든요
    그 이후로 한번도 묻지를 못했어요
    말을 꺼낼수가 없었어요 그냥 말을 꺼내면 숨이 턱 막혀서 말을 할수도 없잖아요 ㅜㅜ
    그런데 이번에 아버님이 아프셔서 중환자실에 계시는데 그 시절엔 산에다 뿌리기도 했다고 들어서 물어보려고 했는데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셨어요
    어차피 찾아도 감당하기 힘들수도 있었겠죠? 이미 몇십년전일인데 ...
    납골당에라도 놨으면 더 좋았으려나 ...그냥 어차피 제 가슴에 뭍는거니....하면서도 가족묘를 보면 가슴이 찢어져요
    전 왜 그랬을까요...영혼은 하늘나라에 잘 있겠죠
    원글님 힘내세요 심정이 말이 아닐텐데 부모님마져 왜 그렇게 속상하게 할까요 ㅠㅠ
    나이들면 자기밖에 모른다더니.,....
    1년 품은 아이도 이렇게 평생 생각하면 숨이 턱 막히는데 20살 아이를 잃은 심정은 제가 감히 상상할수도 없어요 힘내세요 ...
    아이는 좋은 곳에서 행복하리라 믿습니다.... 우리애기랑도 만났을까요? 지금 나이면 26살일텐데...

  • 84. ,,,,
    '25.7.21 9:35 AM (203.237.xxx.73)

    아...너무 아픈글이라..손잡고, 안아드리고 싶어서 왔어요.
    엄마들은 아는 그 아픔..제발 주변분들 가만히좀..건드리지만 말았음 좋겠네요.
    남편분 울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감정을 서로 표현하고 사시길..
    뭔가,,두분에게 특별한 인생의 다른문이 열리기를...기도 합니다.

  • 85. 플럼스카페
    '25.7.21 9:48 AM (1.240.xxx.197)

    글만 읽어도 눈물이 나네요. ㅠㅠ

  • 86. 암환자
    '25.7.21 10:09 AM (210.222.xxx.250)

    사는게 지옥이네요

  • 87. 위로합니다
    '25.7.21 10:24 AM (59.7.xxx.217) - 삭제된댓글

    마음이 힘드시죠. 남펀분이랑 같이 잘 이겨내시길 .. 두분이 건강하셔야 그래야 세로운 세상으로 간 자녀분이 걱정안합니다.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세요.

  • 88. ㅜ.ㅜ
    '25.7.21 11:01 AM (119.196.xxx.115)

    힘드시면 여기와서 글 많이 남기세요
    볼때마다 댓글달고 위로해드릴게요 위로가 되실진 모르겠는데
    위로가 될때까지 해볼게요

  • 89. 힘내세요..
    '25.7.21 11:12 AM (76.168.xxx.21)

    글도 댓글들도 다 눈물이 나네요.
    자식 먼저 보내시는 분 마음이 어떠실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돌쟁이 먼저 보내신 분, 형제 보내신 분 그리고 20살 꽃같은 아이를 먼저 보내신 원글님 등 다들 힘내시고 몸 챙기시길..ㅠㅠ 눈물이 자꾸 나 뭐라 적기도 힘드네요..

  • 90. 새벽
    '25.7.21 11:18 AM (1.234.xxx.98)

    세상이 원래 그렇더라고요___
    그분들이라고 나이가 좀더 많을 뿐 그저 어리석은 인간이니 어쩌겠어요.
    다 그렇게 살다가 가는 거더군요.
    여기가 지옥인 거겠지_그래서 소중한 네가 먼저 갔구나_생각해 보세요. 저는 그렇게 가끔 생각하면 납득이 되는 순간도 있더라고요.

  • 91. ...
    '25.7.21 11:24 AM (116.35.xxx.111)

    아.. 어떻게..ㅠㅠ
    20살이든 30살이든...
    부모에게 자식은 늘 애기인데,,,,,,,,,,,,,,,,, 남은 엄마는 어떻게 살라고...
    힘내라는말 감히 할 수 없지만.... 끼니 거르지 마세요!

  • 92. 토닥토닥
    '25.7.21 11:33 AM (116.32.xxx.155)

    나이가 좀더 많을 뿐 그저 어리석은 인간이니 어쩌겠어요22

  • 93. ㅇㅇ
    '25.7.21 11:34 AM (61.80.xxx.232)

    얼마나 힘드실까요ㅠㅠ 힘내시길바랍니다

  • 94. 마음
    '25.7.21 11:59 AM (222.120.xxx.56)

    상상도 할 수 없이 슬픈 일이 있었네요..ㅠㅠ 삶은 참 가혹한 것 같아요.
    지금은 나 자신만을 돌 볼 때인데 상황이 또 여의치 않으신가봅니다.
    위로의말을 찾기도 힘들어서 그냥 위로드립니다. 토닥토닥 안아드려요

  • 95. ....
    '25.7.21 12:12 PM (116.123.xxx.155)

    담담한 글이 더 가슴 아픕니다ㅠ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원글님 스스로를 돌보세요.
    원글님 부부가 더 걱정됩니다.

  • 96. 믿으시는
    '25.7.21 12:30 PM (183.97.xxx.120)

    종교대로 49제 천도재든 연미사든 뭐라도 하세요
    언젠가는 다 만날
    남겨진 사람들을 위해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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