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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나 가난했던 지난 세월 때문에 오십 중반인데

숙제 조회수 : 17,379
작성일 : 2025-07-18 20:53:25

너무나 가난했던 지난 세월 때문에

아무 소비를 못 해요. 뭐든 소비를 하면 큰일이다

라는 강박증이 있어요.

지금도 열심히 일만 하고 월급날도 저를 위해서

뭐 하나 사는, 소비하는 행위(?)가 너무 어려워요..

이럴 땐 어떻게 고치면 될까요.

IP : 122.32.xxx.70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8 8:54 PM (211.218.xxx.115)

    돈 정해놓고 쓰세요. 주말 얼마 5만원 정해두고 한달에 돈안쓰면 적립해서 다음달 쓰시고요.

  • 2. 그냥
    '25.7.18 8:56 PM (58.29.xxx.96)

    모으세요
    쓰셔도 불안할꺼에요
    꼭 써야지 행복한건 아니에요.
    안써도 괜찮아요
    대신 맛있는건 꼭 드세요.

  • 3. 솔직히
    '25.7.18 8:56 PM (49.164.xxx.30)

    그거 죽을때까지 못고치는 병입니다.남좋은일 하고 죽는거죠

  • 4. 어째요
    '25.7.18 8:57 PM (116.39.xxx.97)

    주인이 아닌 것을

  • 5. 안고쳐지더라고요
    '25.7.18 8:59 PM (220.90.xxx.54)

    돈을 쓸때마다 죄책감이 들어요
    그래서 가난을 못벗어나는가봐요
    남들 기준에서 엄청 부자인데도
    내자신은 부자라고 못느끼고 돈쓸데마다
    죄책감에 시달리고..
    아마 죽을때까지 그럴것같아서
    이런걸로 괴로워말고
    비싼 사과도 눈딱감고 사먹고
    가격표 안보고 세일 안기다리고 맘에 들면 사자 맘먹고
    조금씩 하고 사네요
    우리 자유로워집시다

  • 6. ..
    '25.7.18 9:00 PM (114.200.xxx.129)

    왜 그렇게사시는데요.?? 211님처럼 그렇게 쓰면 되죠. 이돈은 내돈이 아니다 하고 따로 챙겨놔야지. 솔직히 불안하면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면 억울하지도 않나요

  • 7. ㅇㅇ
    '25.7.18 9:00 PM (112.166.xxx.103)

    음 원글님 위해 돈도 못쓰고 죽으면
    그 돈 엄한 사람이 탕진하게 되있어요

  • 8. ㅇㅇ
    '25.7.18 9:00 PM (121.173.xxx.84)

    바꾸세요. 이제라도 바꾸셔야죠.

  • 9. 정해드릴게요
    '25.7.18 9:05 PM (211.177.xxx.43)

    내일 백화점 가서 매대말고 정식 매장에 들어가서.좋은 신발을 하나 사세요. 좋은 신발과 깨끗한 신발은 생각보다 사람을 기분좋게하고 보는사람도 자기를 잘 가꾸고 아끼는 사람처럼 보이게해요
    내일 좋은 신발 하나 사고,
    담달에 또 같은 글을 올리세요. 그때 또 뭐 살지 우리가 추천해 줄게요. ㅋ ㅋ

  • 10.
    '25.7.18 9:06 PM (180.182.xxx.203)

    쓴 것만 내 돈이예요
    저도 어렵게 자랐지만 황창연 신부님 말씀대로
    쓴 것만 내 돈 임을 깨닫고 이것저것 많이
    샀네요 지금은 기부도 하며 살아요
    모으는데 집중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는 쓰면서 사세요

  • 11. 아니
    '25.7.18 9:07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돈을 쓰지 않고 모으기만 한다면 옛날 가난할 때랑 차이가 없잖아요. 가난할 때는 돈이 없어서 못 썼고 지금은 돈이 있는데도 못 쓰고..
    나는 거지같이 살더라도 자식들한테 돈 많이 물려주겄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계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그게 아니라면

  • 12. 아니
    '25.7.18 9:11 PM (180.70.xxx.42)

    돈을 쓰지 않고 모으기만 한다면 옛날 가난할 때랑 차이가 없잖아요. 가난할 때는 돈이 없어서 못 썼고 지금은 돈이 있는데도 못 쓰고.. 뭐하러 악착같이 돈을 버나요.
    나는 거지같이 살더라도 자식들한테 최대한 돈 많이 물려주는게 삶의 목표고 낙이라면 지금처럼 사시면 되구요 그게 아니라면 최소한 나한테 가치있는 것에는 소소히 돈 쓰세요.
    솔직히 저도 50대지만 사람 인생이 내일 어떻게 될지도 모르잖아요.
    어느 정도 노후 대비가 되어 있다면 취미 생활에도 돈 쓰고 나를 가꾸는 데에도 돈 쓰고 그렇게 사세요.

  • 13. ,,,,,
    '25.7.18 9:11 PM (110.13.xxx.200)

    저도 그래서 쓰는 연습중입니다.
    이젠 그렇게 안살려구요.
    아무 소용없어요. 그래봐야..
    곧 가방하나 살거고 침구도 좋은 걸로 살거에요.
    뭐 엄청난거 사는것도 아닐텐데
    소소하게 내게 중요한걸 좋은걸로 채워보세요.
    작게 시작해보세요~!! 홧팅~
    해보면 별거 아니고 행복감이 느껴지실거에요.
    대신 꼭 마음에 드는 걸로~

  • 14. ..
    '25.7.18 9:11 PM (218.51.xxx.95)

    백배천배 이해합니다.
    이젠 원하는 물감 얼마든지 살 수 있는데
    아껴서 쓰다 굳어버리거나
    아예 버리게 되는 일을 겪으니
    이거야말로 가난 트라우마
    정신병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 15. ㅁㅁㅁ
    '25.7.18 9:12 PM (27.131.xxx.62)

    저도 재벌은 아니지만 대충 먹고 살만해져서요
    입양해서 애들 잘 길러보면 어떨까 생각해 봤답니다

  • 16. 마지막
    '25.7.18 9:13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사람은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몰라요.
    아끼면 똥 된다. 아득바득 모으고 안쓰면 결국 엉뚱한 년이 쓴다
    되새기며 오직 자신만을 위해 쓰시길....

  • 17. 마지막
    '25.7.18 9:14 PM (58.226.xxx.2) - 삭제된댓글

    오늘이 내 인생 마지막날이라고 생각하고 사세요.
    사람은 당장 내일 어떻게 될지 몰라요.
    아끼면 똥 된다. 아득바득 모으고 안쓰면 엉뚱한 년이 호강한다.
    이 말을 되새기며 오직 자신만을 위해 쓰시길....

  • 18. ㅡㅡ
    '25.7.18 9:15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50대면 이미 늦지않았어요?
    그냥 모으세요
    써본다고 썼다간
    조마조마 저걸 왜샀을까 자책하고
    볼때마다 스트레스일걸요
    혹시 아파서 병원 가더래도
    돈생각에 다인실에서 치료비도 그건 얼마냐
    따지시면서 돈아까워서
    얼른 낫고 나가야지
    그 치료 안한다 하게 되실거예요
    근데 자식이나 며느리에게 하소연은 하지마세요

  • 19. 그냥
    '25.7.18 9:16 PM (1.229.xxx.229)

    모으세요 222

  • 20. 고쳐지지
    '25.7.18 9:16 PM (59.7.xxx.217)

    않아요. 그냥 내 자신에 솔직해지세요. 모으는거에 기쁨을 찾으세요.

  • 21.
    '25.7.18 9:18 PM (211.209.xxx.130)

    좋은 차나 보석 시계 같은
    고가의 물건을 사보면 돈이 이렇게 좋구나
    쓰고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거예요

    늦기 전에 적절히 쓰세요

  • 22. ..
    '25.7.18 9:22 PM (1.235.xxx.154)

    얼마모으면 쓸건지는 생각해보셨나요
    과소비하는건지 아닌지 알겁니다
    나중에 후회됩니다
    저는 57세인데 조금씩 씁니다
    각자 기준이 있으니 정말 갖고싶었던거 하나 사보세요
    그렇게 하다보면 아 부질없었다든지 잘했다든지 뭔 결과가 나옵니다

  • 23. 언니
    '25.7.18 9:23 PM (121.155.xxx.24)

    그게 돈 임자가 있더군요 ㅎㅎㅎ
    전 빨리 모아서 조기 퇴직이 목표였는데
    인생 생각되로 안되네요

  • 24. goldenwisdom
    '25.7.18 9:27 PM (120.18.xxx.201)

    저도 그런편인데, 꼭 사야하는 물건을 최대한 좋은 걸 사려고 해요.

  • 25.
    '25.7.18 9:28 PM (182.227.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었는데
    50넘고 젊은나이에 가는사람도 보고 하니
    이젠 하고싶은거 먹고싶은거 작은욕망은 채우며 살아요
    수입차 명품 사는것 아니면
    큰돈도 안들더라구요

  • 26. 저런
    '25.7.18 9:30 PM (211.229.xxx.27) - 삭제된댓글

    동지시군요.
    저 이제 소소하게 실천할려구요.
    이번달은 원피스 한벌, 시원한 베개샀구요 처음으로 안마받아봤어요.
    많이 발전했어요ㅎㅎ

  • 27. ㅡㅡㅡㅡ
    '25.7.18 9:31 PM (58.123.xxx.161) - 삭제된댓글

    이만큼은 써도 상관없다,
    없는 돈이다 금액을 정하고,
    그 한도 내에서 쓰세요.
    돈 쓰는 연습을 하세요.

  • 28.
    '25.7.18 9:38 PM (118.235.xxx.188)

    한번에 쓰시는 것도 추천해요
    이것저것 사려고 궁리하면 머리 아프고 중간에 하나 실패하면 사기 떨어지고...

    비즈니스 타고 가는 고급 패키지로 해외 한번 다녀오세요
    해외가 무조건 좋다 이게 아니라 그러면 먹을 거, 잘 곳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다 정해주니까요

    그리고 60, 70되면 비행기 여행 힘들잖아요

  • 29. 아이고
    '25.7.18 9:40 PM (182.171.xxx.117)

    그냥 타입이예요
    성향이요
    어려서 가난하고 힘들게 살아도 잘 쓰는 사람은 어려서 못해봤다고 더써요
    그냥 본인 인정하고 돈모으세요
    어디가서 돈쓰고 싶은데 못쓴다는 답답한 소리하지 마시고요
    본인도 못고치는걸 주변한테 얘기한다고 못고쳐요

  • 30.
    '25.7.18 9:57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해요
    7남매 진짜 밥만 먹고 학교만 다녀서
    옷ㆍ차에 투자하는 형제들이 하나도 없어요
    의사동생도 변호사 동생도 그냥 동네 아줌마 아저씨에요
    전 한달에 10만원이상씩 정해놓고 저를 위해 씁니다
    카드 내역 대충보고안썼으면 말일쯤 나를 위해
    하나라도 삽니다
    침구 그릇 바꾸고 옷도 한벌사고 가방도 사고 ᆢ
    그런데 기본이 검소해서 멋부리고 나가는데가 없네요
    성당도 마트도 대충 다녀서 차리고 나갈 근사한 곳이
    없어 어쩔수 없구나! 싶어요
    대신에 먹는거는 진짜 안아낍니다
    가격 안보고 바로 사요

  • 31. o o
    '25.7.18 9:57 PM (116.45.xxx.245) - 삭제된댓글

    저도 40대까지는 그랬어요. 나 외 남편 애들한테는 부족함 없이 썼지만 저한테만은 돈 만원을 아꼈어요. 그런데 죽을뻔한 사고를 몇 번 겪어 지난 세월을 생각해 보니 내가 나한테 제일 인색했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더 억울했던건 결혼해서 시가에 20년동안 2억 가까운 돈이 나간걸 계산하니 돈벌어 아끼고 아낀 사람따로 아무것도 해준 것도 없으면서 받아먹는 인간 따로라는걸 알았죠.
    이젠 뭐가 먹고싶거나 뭐가 사고싶으면 죽을 뻔한 사고들 생각하며 그냥 써요.
    그리고 그렇게 쓴들 그게 명품도 아니고 수천만원도 아니니 그냥 수십만원에서 몇 만원을
    아무 생각없이 쓰네요.

  • 32. 그냥
    '25.7.18 10:08 PM (58.29.xxx.142)

    쓰지 마세요
    전 안 쓰고 갖고만 있어도 뿌듯하던데

  • 33. ..
    '25.7.18 10:20 PM (211.117.xxx.149)

    유튜브에서 봤는데 어떤 유명한 신경정신과 선생님이 적당한 소비는 정신건강을 위해서도 좋대요. 좋은 물건을 사기 위해서 돈을 버는 거라고. 낭비와 사치는 곤란하지만 적당한 소비는 자존감도 올려준다고. 돈 벌어서 뭐해요 나를 위해서 쓰기도 해야죠.

  • 34. 꼭 써야
    '25.7.18 10:24 PM (121.162.xxx.234)

    하나요
    음식을 안 드시는 것도 아닐테고
    돈이 있으신거 같으니 닳아빠진 옷을 입으시는 것도 아닐테고
    어차피 시간 지나면 지구에게ㅡ쓰레기나 늘려주는데
    써야 한다도 전 강박같아요

  • 35. .....
    '25.7.18 11:03 PM (220.86.xxx.234)

    님 쓸수있을때 쓰세요. 집마다 모으는인간 따로 쓰는인간 따로라고 아시죠? 뼈빠지게 모아봤자 사촌만 배불리는거에요. 일단 좋은 음식과 좋은옷부터 시작하세요. 막쓰는게 아니라 좋은 이라는개 중요해요. 나를 위해 좋은 물건이요 기꺼이 사세요

  • 36. 궁상은그만
    '25.7.18 11:09 PM (116.32.xxx.155)

    돈 벌어 아끼고 아낀 사람 따로
    아무것도 해준 것도 없으면서 받아먹는 인간 따로

    뼈빠지게 모아봤자 사촌만 배불리는거에요.

    22

  • 37. 돈의 노예
    '25.7.19 1:18 AM (172.119.xxx.234) - 삭제된댓글

    말고 돈의 주인이 되세요.
    갖고 싶은 건 지르세요
    물욕이 없으시면 그렇게 사셔도 돼요.

  • 38. 그냥
    '25.7.19 4:50 AM (125.139.xxx.147)

    살던대로 사세요
    태어나서 남 좋은일 많이하고 가는 것도 복이지않나요?

  • 39. ...
    '25.7.19 6:28 AM (1.241.xxx.172)

    저는 어렵게 살아보지 않았어도
    소비에 취미가 없어요. 별로 돈 쓰고 싶지 않아요.
    그게 저에게 즐거움을 가져다 주지 않거든요.

    원글님은 돈 쓰고 싶으신 이유가 뭔가요.
    필요한 것을 더 비싼 걸로 구입하는 연습을 해보시면.

  • 40. ...
    '25.7.19 9:04 AM (106.101.xxx.159)

    뭐든지 적당히 남들 하는 만큼 누리고 사시길
    세상엔 아름답고 좋은게 너무너무 많더라구요

  • 41. 숙제
    '25.7.19 9:31 AM (122.32.xxx.70)

    소중한 말씀들 하나하나 모두 읽었습니다.
    강박이라는 게 참 무섭네요.
    알려주신 것처럼 생각해보고 실천도 해보고 싶습니다.

  • 42. ㅇㅇ
    '25.7.19 11:09 AM (183.102.xxx.78)

    그냥 본인의 성향 같아요.
    똑같이 어려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저도 원글님 처럼 소비에 강박을 느끼는 편이고 동생은 마음껏 쓰는 스타일이예요.
    동생 소비하는 것 보면 벌이에 비해 과하다 싶을 정도라 그냥 성격이구나 생각해요.

  • 43. 어려서
    '25.7.19 11:16 AM (112.146.xxx.72) - 삭제된댓글

    어려서 병원갈 일 생겼을 때(안경 맞추라는 이야기, 안경 깨진 날, 치과 갔던 날...)
    절 보며 한숨쉬던 부모님 얼굴이 사무쳐서
    남편, 내 자식, 내가 병원 갈 일 생겼을때, 큰 돈 들어가야 할 일 생겼을때......
    절대 내색 하지 말고 마음편하게 병원가야겠다는 다짐으로 살았나봐요.
    매달 얼마씩 떼놓고 그 돈은 내 돈이라 생각하지 않는 통장이 있어요.
    이제 그 돈은 정말 목돈이 되었고 그 통장이 없어도 얼마든지 큰 돈 척척 낼 수 있을 만큼
    돈도 벌어요. 근데 그 돈을 못 쓰더라구요.
    몇년전에 허리가 아파 병원가니 허리디스크 초기에다 골반비대칭, 어깨 통증, 거북목, 척추측만....큰맘먹고 pt등록해서 운동을 배웠어요. 그런데 운동 배우다 보니 체형이 좋아지고 pt샘이 여자트레이너인데 운동복이 너무 예뻐서 저도 운동복을 하나씩 사고 살이 빠져서 운동복 사이즈가 하나씩 줄어드니 또 재밌고 그러다가 출근복, 일상복,운동복 등 옷사는게 취미가 돼버렸어요.
    백화점 브랜드 세일할때 사고 , 아울렛 가서 사고 그 통장 없던 돈이다 생각하고 조금씩 샀었는데 제 월급으로도 충분히 살 수 있는 금액이더라구요.
    취미를 하나 만드시는거 추천해요 .
    그림이나 악기 배우는 것도 좋고 운동도 좋구요...
    취미활동에 일정 금액 정도는 쓰겠다 이 상한선 정해놓고 그 안에서 맘껏 돈써봐요 우리...

  • 44. 싱글인가요?
    '25.7.19 11:23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애가 생기면 모든걸 다 가진것같애서
    안쓸래야 안쓸수가 없던데 ..

  • 45. 궁금해서
    '25.7.19 12:18 PM (112.167.xxx.92)

    그렇게 안쓰고 모아서 지금 여유로운가요? 내집 , 차있고 직장있고 언제든 쓸수있는 억대의 현금있으면 다행인거죠

    문제는 그렇게 자신을 위해 한푼을 못써본 돈이 남 좋은 일 시킬때 불쌍한 존재되는거에요

    보니 돈이란게 모으는 사람 따로 그돈을 쓰는 사람 따로 그돈이 계속 님에게 있진 않다는거죠 그러니 아끼면 돈 된다 소리가 그래서 나온거

  • 46. 00
    '25.7.19 12:24 PM (58.224.xxx.131) - 삭제된댓글

    비누, 샴푸, 치약, 칫솔, 타월, 키친타올,휴지... 이런거 부터
    버터, 치즈, 소금, 식재료 부터

    저도 50 넘어서 이태리비누,호주비누,프랑스비누 사용해봤음
    샴푸도 르네휘테르 같은거 50 넘어서 사용했고
    비누는 해피바스로 돌아갈거 같음
    그러나 돈 신경 안쓰고 이것저것 사용해보고 픽하는게 재미가 있음
    냉동고가 안먹고 한우, 한돈만 먹고

  • 47. 토닥토닥
    '25.7.19 12:50 PM (116.34.xxx.214)

    지금껏 고생하셨으니 이제 본인 자신을 위해 주면서 사셔요.
    우리가… 저도 50대 중반… 앞으로 제철 음식 몇해를 더 먹을까요?
    이런 생각으로 좋은 음식 찾아 먹고 비싼 화장품 바르고 비싼 옷 사입고 합니다.
    40까진 몸을 갈아 넣었다 할 정도로 잠도 적게 자며 일하고 정말 아끼고 모으고 살았어요. 아이들 대학가니 여유가 생기고 이젠 일한다고 용돈 주니 좋네요.
    이젠 먹고 싶은거 먹고… 친구들 만나서 사는것도 즐겁고…
    주위 사람들 선물도 챙기면서 살아요.
    그돈 가져 갈수 없으니 본인 위해 하나씩 본인한테 선물 하세요.

  • 48. 감자
    '25.7.19 2:15 PM (112.153.xxx.225)

    소비가 잘 안되면 기부해보시는거 어때요?
    도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주고 뿌듯하고 괜찮더라고요
    직접 물건을 사서 갖다주는거도 좋아요

  • 49.
    '25.7.19 3:31 PM (58.235.xxx.48)

    체질에 없는 사치는 후회되니 하지 마시고.
    먹는거 좋은걸로 드시고
    이부자리 고급 재질로 바꾸시고
    가끔 문화생활도 하시면서
    본인 기분전환 되는 일도 하시며 사세요.

  • 50. ㅇㅇ
    '25.7.19 3:53 PM (61.80.xxx.232)

    돈쓰고 사세요 저도 예전엔 아끼고 돈모으고만 살았는데 지금은 사구싶은거 옷이쁜거 사고 먹고싶은거 사서먹고살아요

  • 51. ㅇㅇㅇ
    '25.7.19 5:10 PM (118.235.xxx.70) - 삭제된댓글

    그거 못 고치더라고요

    돈 안 쓰니 주위에 사람 없고요

  • 52. 저두
    '25.7.19 5:49 PM (211.36.xxx.123)

    원글님같아요. 근데 사고싶은걸 참는건 아니고 충동구매로 구매했던것들을 입지도 쓰지도 않고 버린 경험을 좀 하다보니 이제 물욕도 없어지고 오로지 먹는데만 쓰고 있어요. 주변에서 궁상떨지 말고 쓰라고 난리인데 세이빙 늘어나는거 보는게 더 기쁜데 써야 하는 강박이 더 스트레스예요. 제가 아들 둘인데 그러다 나중에 며느리가 다 쓴다고 주변에서 난리예요.

  • 53. ...........
    '25.7.19 5:49 PM (110.9.xxx.86)

    음 원글님 위해 돈도 못쓰고 죽으면
    그 돈 엄한 사람이 탕진하게 되있어요 2222
    지금은 가난할 때와 결과적으로 다를게 없잖아요. 계속 가난 속에 살지 마세요. 인생 짧습니다. 쓰는 것도 하다 보면 하게 됩니다. 겁내지 마세요. 가난했던 과거의 나에게 이젠 베풀어 주세요.

  • 54. ..
    '25.7.19 8:08 PM (211.176.xxx.204) - 삭제된댓글

    돈을 쓰려고 마음 먹어도 몸이 말을 안듣죠.
    이거 고치기 정말 어려워요.
    저만의 팁이 있는데
    믿을 만한 사람한테 돈을 주고요. 본인이 원하던거 사다 달라고 하세요
    그 사람 용돈도 좀 주구요. 일석이조 효과가 생겨요

  • 55. 반디나무
    '25.7.19 8:30 PM (182.221.xxx.29)

    먹는데만 돈써요
    식탐이 어마어마해서 맛있다는건 돈안아껴요
    그리고 운동하는데 돈잘써요
    그외는 아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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