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5.7.17 2:40 PM
(222.117.xxx.76)
저도 지난주 가볍게 여행갔는데
ㅎㅎ 집에서 하는거랑 똑같아요 숙소에서 인터넷하고 치킨 시켜먹고
꼼짝을 안하더라구요 이제 걍 집에서 홈캉스 하는걸로 ㅋ
2. ...
'25.7.17 2:41 PM
(106.241.xxx.125)
저도 중고등 아들 2명하고 일요일에 떠나요. 최대한 간단하게 싸서 맛있는 거 많이 사먹고 오십시다.
3. .....
'25.7.17 2:42 PM
(220.118.xxx.37)
남자 셋 있어요. 전 맞벌이.
셋 다 여행가면 저만 쳐다봅니다.
일정, 짐 싸고 풀기 모두 제 차지.
여행이 휴식이 아니라 또 다른 근무.
애들 대학들어가고는 안 해요.
자기들 여행 일정 생기고, 부모 의무도 없으니까요.
남편과 둘이 살살 다닙니다.
남편 짐은 안싸주고 거지꼴로 나오면 그대로 가요.
4. 그래도
'25.7.17 2:42 PM
(58.230.xxx.181)
대학생 성인되면 각자 자기짐 자기가 알아서 풀고 싸고 하니 수월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5. ..
'25.7.17 2:44 PM
(182.19.xxx.142)
여행 갔다와서 정리하는건 그것의 10배로 힘들죠 ㅎ
6. ..
'25.7.17 2:47 PM
(118.217.xxx.30)
숙소에 세탁기 있으면 수영복 같은건 세탁해서 가져오세요.
아들들이라 엄마 손이 많이 가겠네요.
다녀와서 꼭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시길,,
7. 그냥
'25.7.17 2:50 PM
(121.188.xxx.134)
애들 건 애들보고 챙기라고 하면 안 되나요?
전 애들 초등 때부터 그렇게 했어요.
애들도 실수하면서 배워요.
8. 애들
'25.7.17 2:51 PM
(118.235.xxx.219)
고등 이상이면 나하나 희생하면 부모들 즐거워 하겠지 할 나일걸요
9. ...
'25.7.17 2:55 PM
(59.9.xxx.163)
초궁상. 세탁기를 돌리라니
놀러까지가서 빨래까지
ㅋㅋㅋ
10. ㅎㅎ
'25.7.17 3:07 PM
(222.237.xxx.25)
정말 중고생 데리고 가족여행 가는 거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제 더이상 가족여행이 기대되지 않아요.
11. 편의점
'25.7.17 3:07 PM
(211.36.xxx.173)
왠만한 호텔 이나 콘도 가면 편의점 다 붙어 있더라구요
대충 편의점에서 먹기도 하고 길거리 음식도 먹고
숯불갈비도 가고 그랬네요
다음엔 진짜 휴가고 뭐고 안가려구요
그냥 호텔 가서 핸드폰 들여다 봤어요
12. tiu
'25.7.17 3:19 PM
(211.114.xxx.120)
아직 사람 안 된 전두엽 공사 중인것들 데리고 집 나가는 거 아닙니다.
13. . . .
'25.7.17 3:23 PM
(125.129.xxx.50)
아이들 어릴때부터 짐은 각자 챙겼어요.
그렇게 해도 비상약등 엄마몫이 있어요.
아이들 고딩이면 자기껀 자기가 챙기고 다녀와서 짐도
풀게하세요.
14. ..
'25.7.17 3:38 PM
(211.46.xxx.53)
그래서 전 이제 가족여행 안가요. 남편은 계획 짠게 이거냐? 불평만 하고 낮까지 쳐자고 아들도 가면 핸드폰만 쳐다보고 아무것도 안해서 안가요. 전두엽 덜큰 사람들이군요...대학간 딸래미랑 유럽 갔다왔는데 진짜 너무 간편하고 좋았어요. 알아서 짐싸고(옷을 너무 많이 싸서 문제지만 ^^;) 가서 각자 놀기도 하고 쇼핑도 맞고 관광도 맞아서요.
15. ...
'25.7.17 3:39 PM
(163.116.xxx.105)
저도 중2 아들 있는데 본인 속옷, 옷, 양말 등등 스스로 자기 가방에 챙기게 합니다. 그리고 멀미약, 휴대용 휴지 등등 아들이 주로 쓰는 물건도 본인이 챙기게 해요. 수영복이랑 나머지 물품 정도는 제가 챙겨줘요. 아들이라 세면용품도 없고, 그냥 크림 정도만 챙겨요.
저희 집은 간식이나 라면 같은거 여행가서 많이 먹는 편도 아니라 먹을건 최대한 현지에서 사먹어요. 그러면 저는 그냥 거의 제 물건만 가져가게 되더라구요. 여행 물건 리스트도 만들어뒀다가 체크도 하구요.
가서 세탁기가 있는 곳이면 세탁 많이 하고, 세탁기 없으면 빨래만 모아서 가져와서 세탁기에 바로 돌리면서 짐 정리하면 금방이더라구요. 근데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긴 해요. 아이들도 큰데 도와달라고 하세요. 저는 짐 싸는건 싫어하는데 짐 푸는걸 워낙 좋아해서 그건 재밌더라구요.
16. ㅜㅜ
'25.7.17 3:40 PM
(58.237.xxx.5)
열흘쯤전에 캐리어 꺼내 펴놓고
필요한거 생각나면 담아놓으면 남편이 정리해서 캐리어 닫아요 ..
이번엔 새벽출발인데 전날까지 남편 바빠서 제가 다 했더니ㅜㅜ와 여행가기진쯔 싫어짐 ㅜㅜ
가선 재밌었고 돌아오니 또 빨래지옥ㅋㅋ
17. 남아둘
'25.7.17 3:43 PM
(221.138.xxx.92)
고등까지는 시간이 없으니 애들꺼는 남편이 챙겼고
그래도 엄마는 챙길것이 많죠.
그 시기 지나고 성인되고부터는 각자 케리어에 각자 챙기니까
훨씬 수월해요.
18. ..
'25.7.17 4:25 PM
(59.14.xxx.42)
갱년기 되면 가족 여행도 지칠 때죠.
19. 각자싸요
'25.7.17 4:36 PM
(39.7.xxx.89)
초딩부터 그랬어요.
20. 00
'25.7.17 5:36 PM
(115.136.xxx.19)
저도 나이들수로고 여행 짐 싸기 싫어 떠나기 싫어져요. 다녀와선 또 짐 정리에 빨래가 남았으니까요. 당장 내일 여행 가는데 짐 하나도 안 챙겼네요.ㅎㅎ
근데 가기 전 짐 챙기는 게 싫어 여행가기 싫어도 막상 가면 좋긴 해요.
21. ,,,,,
'25.7.17 5:47 PM
(110.13.xxx.200)
중고딩이면 지들이 챙겨야죠.
다 해줘버릇 하지 마세요.
22. 가는게대단
'25.7.17 6:19 PM
(218.147.xxx.180)
저 원글님 백퍼 이해합니다 애들 어릴때 경험을 위해 아무래도 주말마다 어디든 가기도
하지만 시댁이 같이 여행가는데 목숨건 집안이라 준비가 안됐을때 수차례 여행을 끌려갔어요
해외로도 패키지로도 리조트로도 국내 워터파크 강원도 저 남도 후진 한옥 스테이 ;;;
고생고생 개고생 애들끌고가며 내가 챙겨만 가도 지치는데
시댁식구 같이가면서 애들 뭐 긴옷하나 빠지거나 비상약 샌들 수영복 모자 뭐하나 없으면
어찌나 쟤는 애가 덜렁거리고 뭘 꼭 빼놓더라 (거의 가스라이팅수준 깔끔하고 예민한데
둔하고 깜박하는 애로 만듦) 이런거에 노이로제 --
어느순간부터는 내가가고싶은 여행을 갈때도 계획짜거나 전날쯤 되면 화가 치밀더라구요
중고등되고 입시하니 가지도 않지만 좋은 마음으로 가려해도 여행짐싸는건 뭐 거의
트라우마끕이라 ;화가 너무 나요 ;;
지가 싸라하면 좋은데 지가 싸야 말이죠 진짜 수영하러 갈땐 짐이 헬 --빼놓으면 가서 사야되고 개고생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