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여행도 이젠 힘드네요

... 조회수 : 5,538
작성일 : 2025-07-17 14:37:40

가족여행도 이젠 힘드네요

남편 중고등 아들2명 여행가려고 하는데

남편것은 남편이 챙기고

아이두명 제것까지 짐 챙기고 하려니 왜이리 하기싫은지..

물놀이 예정이라 가족들 수영복, 용품 챙겨야하고

갈아입을 여벌옷들, 먹을것들, 세면용품..

이것저것 챙기려니 번거롭고 

다녀와서 또 다 세탁하고 정리하고 할 생각하니 막막한데

다들 어떤 마음으로 가족여행 준비 하시는지

나 하나 힘들면 다른 가족들이 행복하다 즐겁다 

이런 마음으로 준비하시나요

몸도 안좋고 힘들어서 그런가

가족들 먹는것 입는것 뒷바라지도 벅차고 힘드네요

 

IP : 14.63.xxx.9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7 2:40 PM (222.117.xxx.76)

    저도 지난주 가볍게 여행갔는데
    ㅎㅎ 집에서 하는거랑 똑같아요 숙소에서 인터넷하고 치킨 시켜먹고
    꼼짝을 안하더라구요 이제 걍 집에서 홈캉스 하는걸로 ㅋ

  • 2. ...
    '25.7.17 2:41 PM (106.241.xxx.125)

    저도 중고등 아들 2명하고 일요일에 떠나요. 최대한 간단하게 싸서 맛있는 거 많이 사먹고 오십시다.

  • 3. .....
    '25.7.17 2:42 PM (220.118.xxx.37)

    남자 셋 있어요. 전 맞벌이.
    셋 다 여행가면 저만 쳐다봅니다.
    일정, 짐 싸고 풀기 모두 제 차지.
    여행이 휴식이 아니라 또 다른 근무.

    애들 대학들어가고는 안 해요.
    자기들 여행 일정 생기고, 부모 의무도 없으니까요.
    남편과 둘이 살살 다닙니다.
    남편 짐은 안싸주고 거지꼴로 나오면 그대로 가요.

  • 4. 그래도
    '25.7.17 2:42 PM (58.230.xxx.181)

    대학생 성인되면 각자 자기짐 자기가 알아서 풀고 싸고 하니 수월해요 조금만 기다리세요

  • 5. ..
    '25.7.17 2:44 PM (182.19.xxx.142)

    여행 갔다와서 정리하는건 그것의 10배로 힘들죠 ㅎ

  • 6. ..
    '25.7.17 2:47 PM (118.217.xxx.30)

    숙소에 세탁기 있으면 수영복 같은건 세탁해서 가져오세요.
    아들들이라 엄마 손이 많이 가겠네요.

    다녀와서 꼭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시길,,

  • 7. 그냥
    '25.7.17 2:50 PM (121.188.xxx.134)

    애들 건 애들보고 챙기라고 하면 안 되나요?
    전 애들 초등 때부터 그렇게 했어요.
    애들도 실수하면서 배워요.

  • 8. 애들
    '25.7.17 2:51 PM (118.235.xxx.219)

    고등 이상이면 나하나 희생하면 부모들 즐거워 하겠지 할 나일걸요

  • 9. ...
    '25.7.17 2:55 PM (59.9.xxx.163)

    초궁상. 세탁기를 돌리라니
    놀러까지가서 빨래까지
    ㅋㅋㅋ

  • 10. ㅎㅎ
    '25.7.17 3:07 PM (222.237.xxx.25)

    정말 중고생 데리고 가족여행 가는 거 너무 힘들더라구요.
    이제 더이상 가족여행이 기대되지 않아요.

  • 11. 편의점
    '25.7.17 3:07 PM (211.36.xxx.173)

    왠만한 호텔 이나 콘도 가면 편의점 다 붙어 있더라구요

    대충 편의점에서 먹기도 하고 길거리 음식도 먹고
    숯불갈비도 가고 그랬네요

    다음엔 진짜 휴가고 뭐고 안가려구요
    그냥 호텔 가서 핸드폰 들여다 봤어요

  • 12. tiu
    '25.7.17 3:19 PM (211.114.xxx.120)

    아직 사람 안 된 전두엽 공사 중인것들 데리고 집 나가는 거 아닙니다.

  • 13. . . .
    '25.7.17 3:23 PM (125.129.xxx.50)

    아이들 어릴때부터 짐은 각자 챙겼어요.
    그렇게 해도 비상약등 엄마몫이 있어요.

    아이들 고딩이면 자기껀 자기가 챙기고 다녀와서 짐도
    풀게하세요.

  • 14. ..
    '25.7.17 3:38 PM (211.46.xxx.53)

    그래서 전 이제 가족여행 안가요. 남편은 계획 짠게 이거냐? 불평만 하고 낮까지 쳐자고 아들도 가면 핸드폰만 쳐다보고 아무것도 안해서 안가요. 전두엽 덜큰 사람들이군요...대학간 딸래미랑 유럽 갔다왔는데 진짜 너무 간편하고 좋았어요. 알아서 짐싸고(옷을 너무 많이 싸서 문제지만 ^^;) 가서 각자 놀기도 하고 쇼핑도 맞고 관광도 맞아서요.

  • 15. ...
    '25.7.17 3:39 PM (163.116.xxx.105)

    저도 중2 아들 있는데 본인 속옷, 옷, 양말 등등 스스로 자기 가방에 챙기게 합니다. 그리고 멀미약, 휴대용 휴지 등등 아들이 주로 쓰는 물건도 본인이 챙기게 해요. 수영복이랑 나머지 물품 정도는 제가 챙겨줘요. 아들이라 세면용품도 없고, 그냥 크림 정도만 챙겨요.
    저희 집은 간식이나 라면 같은거 여행가서 많이 먹는 편도 아니라 먹을건 최대한 현지에서 사먹어요. 그러면 저는 그냥 거의 제 물건만 가져가게 되더라구요. 여행 물건 리스트도 만들어뒀다가 체크도 하구요.
    가서 세탁기가 있는 곳이면 세탁 많이 하고, 세탁기 없으면 빨래만 모아서 가져와서 세탁기에 바로 돌리면서 짐 정리하면 금방이더라구요. 근데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긴 해요. 아이들도 큰데 도와달라고 하세요. 저는 짐 싸는건 싫어하는데 짐 푸는걸 워낙 좋아해서 그건 재밌더라구요.

  • 16. ㅜㅜ
    '25.7.17 3:40 PM (58.237.xxx.5)

    열흘쯤전에 캐리어 꺼내 펴놓고
    필요한거 생각나면 담아놓으면 남편이 정리해서 캐리어 닫아요 ..
    이번엔 새벽출발인데 전날까지 남편 바빠서 제가 다 했더니ㅜㅜ와 여행가기진쯔 싫어짐 ㅜㅜ
    가선 재밌었고 돌아오니 또 빨래지옥ㅋㅋ

  • 17. 남아둘
    '25.7.17 3:43 PM (221.138.xxx.92)

    고등까지는 시간이 없으니 애들꺼는 남편이 챙겼고
    그래도 엄마는 챙길것이 많죠.
    그 시기 지나고 성인되고부터는 각자 케리어에 각자 챙기니까
    훨씬 수월해요.

  • 18. ..
    '25.7.17 4:25 PM (59.14.xxx.42)

    갱년기 되면 가족 여행도 지칠 때죠.

  • 19. 각자싸요
    '25.7.17 4:36 PM (39.7.xxx.89)

    초딩부터 그랬어요.

  • 20. 00
    '25.7.17 5:36 PM (115.136.xxx.19)

    저도 나이들수로고 여행 짐 싸기 싫어 떠나기 싫어져요. 다녀와선 또 짐 정리에 빨래가 남았으니까요. 당장 내일 여행 가는데 짐 하나도 안 챙겼네요.ㅎㅎ

    근데 가기 전 짐 챙기는 게 싫어 여행가기 싫어도 막상 가면 좋긴 해요.

  • 21. ,,,,,
    '25.7.17 5:47 PM (110.13.xxx.200)

    중고딩이면 지들이 챙겨야죠.
    다 해줘버릇 하지 마세요.

  • 22. 가는게대단
    '25.7.17 6:19 PM (218.147.xxx.180)

    저 원글님 백퍼 이해합니다 애들 어릴때 경험을 위해 아무래도 주말마다 어디든 가기도
    하지만 시댁이 같이 여행가는데 목숨건 집안이라 준비가 안됐을때 수차례 여행을 끌려갔어요
    해외로도 패키지로도 리조트로도 국내 워터파크 강원도 저 남도 후진 한옥 스테이 ;;;

    고생고생 개고생 애들끌고가며 내가 챙겨만 가도 지치는데
    시댁식구 같이가면서 애들 뭐 긴옷하나 빠지거나 비상약 샌들 수영복 모자 뭐하나 없으면
    어찌나 쟤는 애가 덜렁거리고 뭘 꼭 빼놓더라 (거의 가스라이팅수준 깔끔하고 예민한데
    둔하고 깜박하는 애로 만듦) 이런거에 노이로제 --

    어느순간부터는 내가가고싶은 여행을 갈때도 계획짜거나 전날쯤 되면 화가 치밀더라구요
    중고등되고 입시하니 가지도 않지만 좋은 마음으로 가려해도 여행짐싸는건 뭐 거의
    트라우마끕이라 ;화가 너무 나요 ;;

    지가 싸라하면 좋은데 지가 싸야 말이죠 진짜 수영하러 갈땐 짐이 헬 --빼놓으면 가서 사야되고 개고생을 하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663 조선일보가 김건희 특검팀 약올리네요 ㅜ ㅇㅇㅇ 01:36:21 185
1737662 화장실용 스퀴지 긴거 추천해주세요 ... 01:26:37 67
1737661 서장훈은 선수시절에 인기가 많은편은 아니었죠? 6 ..... 01:23:58 251
1737660 무속에 빠진게 아니라 일본 신을 섬겼을 줄이야 1 쇼킹 01:13:59 408
1737659 국힘 대변인 "이재명이 모스 탄 거부하면 한미관계 파탄.. 11 망했네 01:12:50 536
1737658 빵진숙 중학교생활기록부 도덕성 .. 01:11:30 357
1737657 공부 안하는 중학생아들 책가방을 봤는데요 2 111 01:11:10 409
1737656 국회의원 138명이 강선우보다 보죄진 자주교체 7 ... 01:10:47 275
1737655 건조 오미자 어떻게 먹을까요? 1 횡재 01:08:04 110
1737654 남편 짜증나요 .... 01:02:09 255
1737653 논란의 비비고 만두 광고 1 01:02:02 636
1737652 패키지 여행 와서 싸워보신 분.... 3 ... 00:54:40 641
1737651 중학생 생리 미루는 약 먹어도 될까요? 3 ㅡㅡ 00:51:46 128
1737650 모스탄 국회청문회장에 사진띄워놓고 막아야한다 난리중 12 ㅇㅇ 00:49:28 541
1737649 왜 정동영이여야 했는지 알겠어요 6 통일부장관 00:38:49 1,016
1737648 중고때 일진이었던 애들 나중에 벌 받을까요? 2 ㅇㅇㅇ 00:33:18 354
1737647 지노베타딘 질정.......스틱만 따로 파나요? 지노 00:31:49 137
1737646 신한은행 어플 8 …. 00:14:54 778
1737645 나이스 학부모 서비스 저만 안되는지.. 4 다들 되시나.. 00:03:24 374
1737644 춤못추는 아이돌이 많은가요? 14 .. 2025/07/17 847
1737643 매불쇼 최욱 모스탄 주한미국대사 온다는데 큰일이네 걱정 16 ㅇㅇ 2025/07/17 2,296
1737642 중1아들 발씻는걸로 미친듯이 싸웠어요 11 .. 2025/07/17 1,742
1737641 텍사스 홍수 공포네요 13 기후변화 2025/07/17 3,020
1737640 전복톳밥이랑 같이 먹을 반찬 뭐가 좋을까요? 2 ㅇㅇ 2025/07/17 288
1737639 받은만큼 고대로 돌려주는거.. 3 2025/07/17 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