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95세십니다.
그동안 워커끌고 거동도 하시고 식사도 잘 하셨는데 2달전 엄마 돌아가시고 소화가 잘 안되신대서
집앞 좀 큰 내과 가서 검사해보니
담즙이 고여있고 담낭암당어리가 뼈까지 전이가 되어 있어 상급 병원으로 가시라 하셨어요.
그러나 아버지는 집에서 생을 마감하고 싶다고 완강하셔서 집으로 온 상태입니다.
선생님은 담즙이 내려가지 않으니 1,2주 안에 패혈증이 올수 있다 하셔서 응급으로 배액술이라도 어떠신지 권하셨어요.
배액술을 견디실 수 있으실까요? 섬망 증세도 많으신데 혹시 마취로 인해 섬망이 심하셔서 못 알아보고 고생하실까 해서 어떤 결정을 못 내리고 있습니다.
도와주세요.그리고 고견도 여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