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수했던 딸아이 휴학하겠다 해서 걱정입니다

.. 조회수 : 3,071
작성일 : 2025-07-16 09:56:08

학교에서 동기들과 즐겁게 지낼 생각을 가지고 입학 했으나 즐겁게 어울리지 못 했어요 문제가 생기거나 그런 건 아니고요 그러다보니 재미도 없고 과도 안 맞고 너무 힘들어하는데 지금 2학기 휴학과 아니면 2학년 1년 휴학 이야기 해서 걱정입니다 반학기는 예상했는데 1년까지는 예상을 못 했고 1년이나 의미없는 휴학을 해도 되는지가 가장 걱정이 됩니다 그냥 원하는대로 하라고 응원하면 될까요 낮은 인서울 이라 반수 하면서 공부하면 좋겠다 싶은데 공부는 하기 싫다하네요 들어가면 끝난 줄 알았더니 대학생활도 쉽지만은 않네요 제가 늦은 만학도라 대학생활을

제대로 알지는 못해 여러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221.139.xxx.12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6 9:57 AM (218.157.xxx.61)

    휴학해서 뭐 할건지 계획서 가져 오라 하세요.

  • 2. .....
    '25.7.16 9:57 AM (106.101.xxx.8)

    쉬기만 하면 무슨 의미가있을까요 지금이라도 동아리 라도 들고 활동하면 될텐데

  • 3. ...
    '25.7.16 10:02 AM (219.254.xxx.170)

    재수 한게 원인인가요?
    나이 어린 친구들과 어울리질 못하나요?

  • 4. ..
    '25.7.16 10:18 AM (221.139.xxx.124)

    2명의 동기를 만나서 같이 다니는데 둘 다 반수 한다고
    해요 그나마 괜찮게 어울리는 동기였는대요
    다른 학과는 즐겁게 뭉치고 하는데 자기네는 전혀 없대요
    함께한 동기들도 그래서 진짜 다니기 싫다고 휴학 한다고
    하니 더 스트레스 받나봐요 본인 입장에서 뾰족한 수가
    없으니 그런가봐요 절실하게 공부라도 하면 좋겠지만
    불가능 할 것 같으니 고민이 엄청 많아 보입니다

  • 5. 요즘
    '25.7.16 10:21 AM (106.101.xxx.14) - 삭제된댓글

    대학교 과 친구들이랑 문제 생겨서 휴학하거나 다른 학교로 편입해서 떠나는 경우를 좀 봤어요. 저때는 같은 과면 다 같이 친하게 지내고 그랬는데 요즘은 따돌림도 있고 사실과 다르게 소문이 안 좋게 나버려서 학교생활 힘들어하면서 다니는 걸 보니 그냥 중고등학교때의 성숙하지 못한 모습이 그대로 가는구나 싶더라고요. 이유를 잘 물어보고 1년지나면 후배들과 공부하는 것도 꼭 쉬운 것만은 아니고 지금 불편한 아이들도 학교를 다 떠나진 않을텐데 뭐가 달라질지 뭐 할지 계획세우고 처음 몇달은 쉬더라도 학원이라도 다니고 좀 계획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6. 요즘
    '25.7.16 10:22 AM (106.101.xxx.14)

    대학교 과 친구들이랑 문제 생겨서 휴학하거나 다른 학교로 편입해서 떠나는 경우를 좀 봤어요. 저때는 같은 과면 다 같이 친하게 지내고 그랬는데 요즘은 따돌림도 있고 사실과 다르게 소문이 안 좋게 나버려서 학교생활 힘들어하면서 다니는 걸 보니 그냥 중고등학교때의 성숙하지 못한 개인주의적인 모습이 그대로 가는구나 싶더라고요. 이유를 잘 물어보고 1년지나면 후배들과 공부하는 것도 꼭 쉬운 것만은 아니고 할텐데 뭐가 달라질지 뭐 할지 계획세우고 처음 몇달은 쉬더라도 학원이라도 다니고 좀 계획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 7. ..
    '25.7.16 10:30 AM (211.235.xxx.84) - 삭제된댓글

    그럼 반수비용이다 생각하고 어학연수라도 보내세요.
    마냥 놀수는 없으니까.
    그런데 요즘 애들은 뭉치고 그런거 별로 없어요.
    저희 아이가 학교 두군데 다니는 중인데 분위기 비슷.

  • 8. 재수했다고
    '25.7.16 10:37 AM (121.190.xxx.146)

    재수했다고 못어울리고 그런 거 없어요.
    그리고 요즘 애들 뭉치고 그런 거 없고요...
    계획없으면 휴학하지말라고 하세요. 대학생활은 기본적으로 혼자 하는 거에요.

  • 9.
    '25.7.16 10:38 AM (58.29.xxx.78)

    어학연수라도 1년 다녀올 거면 시키고 아니면
    그냥 다니라고 하세요.
    학교에서 큰 소문에 휩싸이거나 한 것도 아니고
    휴학하고 다시 돌아간들 같은 분위기일텐데
    의미 없을 것 같아요.

  • 10. 저희애
    '25.7.16 10:46 AM (223.38.xxx.249)

    말로는 요즘 제 나이에 들어온 건
    과에 몇 명 안 된데요. 뭉치는 분위기도 아니고
    과제도 줌으로 하고.
    얼마전 교환학생 갔다온 친구들마다
    얼굴이 환해졌다고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교환학생 한 번 시도해보는 것도 좋을듯요

  • 11. ...
    '25.7.16 10:47 AM (123.215.xxx.145)

    1년이 얼마나 큰 시간인데 무슨 목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쉬려고 휴학이라니요. 한학기도 크게 봐주는거라 하세요.
    저는 예전에 너무 힘들어서 한학기 휴학하는데도 부모님이 크게 반대하셔서 겨우 했어요. 근데 반년쉬니까 신기하게 다시 의욕이 생겨서 졸업까지 학교 잘 다녔답니다.

  • 12. ..
    '25.7.16 10:50 AM (118.131.xxx.219)

    우리아이는 한학기 휴학한다고해서 계획도 없고
    교환학생은 일년전부터 준비해야해서 힘들고 중국 어학연수 보냈어요.
    너무 재밌고 행복해해서 한학기 더 하라고 하고 지금 중국에서 영어공부 중국어 공부 하고 있습니다.
    아이 인생에 이렇게 걱정없이 놀 수 있는 시기가 한번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그냥 허락했네요. 중국은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들진 않아요.
    관련과는 전혀 아님

  • 13. ...
    '25.7.16 10:51 AM (121.138.xxx.57) - 삭제된댓글

    저희애가 거기 있네요.
    인서울끝.
    재수 실패해서 걸어둔 학교에 다니는 딸아이가
    휴학한다고 해서 저도. 탐탁치 않아요.
    수능을 본다는데 필사적으로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속 터집니다.
    말려도 말을 듣질 않으니 어쩌면 좋은지.
    재수 1년 해서 실패하고 걸어둔 학교로 돌아갔으면 그 학교 충실히 다녀서 졸업했으면 싶고만.
    고등학생이 하나 더 있고, 부모도 정년이 코앞이건만.
    부모 노후 대책도 걱정이고요.
    자식이 짐이네요.

  • 14. ..
    '25.7.16 10:52 AM (118.131.xxx.219)

    우리애도 성적 맞춰 들어간 학교 과라서 크게 잘하지도 않았고 그럭저럭 학교 성적 받는 아이였는데 중국가서 목적없는 공부하면서 학교 공부가 너무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 15. ㅇㅇ
    '25.7.16 11:54 AM (14.5.xxx.216)

    스펙쌓기도 아니고 아무목적없이 휴학은 그렇죠
    요즘 취업도 나이 어릴수록 유리한데 재수한데다가
    휴학까지하고 나중에 취업안되서 졸업 유예까지 하면
    나이가 너무 많아지죠
    학교가 즐겁지 않아서 휴학이라니
    복학하면 다시 즐거워 진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공부 싫다니 공무원 시험보라고 하기도 그렇고
    뭔가 목표가 있어야 휴학하라고 하죠

  • 16. ...
    '25.7.16 12:12 PM (123.215.xxx.145)

    휴학하고 복학하면 한학년 후배들이랑 수업들어야 하는데
    더 겉돌아요.

  • 17. ..
    '25.7.16 12:31 PM (221.139.xxx.124)

    과가 안 맞아 전과하고 싶다는데 문과고 전과의 조건이 많이
    어려울까요 딸은 할 수 있다는데 저는 의심이 되네요
    이번 주에 결정해야 한다니 저도 마음이 무겁고
    걱정도 되고하여 여러 말씀 부탁드려 봅니다

  • 18. ㅇㅇ
    '25.7.16 12:38 PM (14.5.xxx.216)

    전과 편입 하다못해 교환학생도 학점이 아주 좋아야해요
    일단 학점을 잘받아 보라고 하세요

  • 19. ...
    '25.7.16 1:28 PM (221.163.xxx.49)

    제 아이가 전과했는데
    문과 낮은과에서 인기과로 전과하려는거잖아요
    학점 퍼펙트 해야 가능해요
    지금 그 과에서 2학기 4.5 받고 전과 하고 휴학하라 하세요
    1학년때나 4.5 받지, 2~3학년되면 어려워요

  • 20. ..
    '25.7.19 9:26 AM (221.139.xxx.124)

    이번 학기 휴학은 신청했고 중간에 전과 신청도 하고 반수
    준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도 저도 다 실패한다면 남은
    기간 열공하기로 했는데 좋은 결과 있길 바라봅니다
    여러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042 손절한지인이 몇개월에 한번씩 톡을 주는 경우는 어떤 심리일까요?.. 7 .. 2025/08/07 2,206
1744041 유아들이 사용하는 층간소음방지 폴더매트.. 5 랄라 2025/08/07 679
1744040 민주당 의원들 중에도 개혁 같은건 관심없고 세비나 챙.. 2025/08/07 391
1744039 "이러니 해외 가지" 강원 '펜션 하룻밤 14.. 5 ㅇㅇ 2025/08/07 4,246
1744038 치과 치료 받는데 계절이 두번 바뀌네요. 6 턱관절이안좋.. 2025/08/07 1,032
1744037 대출규제 약발 끝났나…'서울 집값 6주만에 상승' 12 ..... 2025/08/07 2,220
1744036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윤어게인= 윤은 다시 누웠다 /.. 1 같이봅시다 .. 2025/08/07 329
1744035 여기 보면 다른 나라 사람들 많아요 11 .. 2025/08/07 1,224
1744034 저도 남편 자랑하고 싶어요 5 ㅠㅠ 2025/08/07 1,900
1744033 요양보호사가 원래 이런가요? 25 수요일 2025/08/07 6,264
1744032 경기도 광주나 오포 쪽 빌라 대단지들요. 2 .. 2025/08/07 1,593
1744031 요즘 1순위 남친 조건 모음이라는데 7 2025/08/07 2,594
1744030 김충식을 체포하라 2 무속학살 2025/08/07 807
1744029 스카이서성한 학과 선택요 15 지금 2025/08/07 1,788
1744028 오늘 쇼츠에서 본 서영교의원과 김상욱 궁금 2025/08/07 1,254
1744027 수분 1도 없이 바싹 마른 멸치는 4 드라이 2025/08/07 798
1744026 스타벅스, 카공족 첫 제한…고객 불편에 칼 뺐다 32 잘됐네요 2025/08/07 6,286
1744025 전화울렁증 있어요 5 전화 2025/08/07 1,344
1744024 저 아래 친구글 보고..! 4 .... 2025/08/07 1,079
1744023 지금보면 충격적인 사랑이뭐길래 드라마 장면 ㅋㅋ 9 ........ 2025/08/07 2,977
1744022 윤석열은 멧돼지 잡듯이 다뤄야 해요 2 . . . .. 2025/08/07 584
1744021 82에도 쿠팡납치 광고가 생긴 거 맞나요? 5 ㅡㅡ 2025/08/07 774
1744020 김계리측이 윤석열 김건희 욕하면 고발하겠다고 했다네요 16 ㅎㅎ 2025/08/07 2,802
1744019 윤석열이 믿는데가 있어요 14 2025/08/07 6,485
1744018 부산이면 5분이면 아작 나는 상황 7 유리지 2025/08/07 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