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 근무해보니

... 조회수 : 4,647
작성일 : 2025-07-15 15:54:46

진료환자 90% 노인

80대까진 진상이라도 말귀 알아 들음 됐다

90대부터가 문제임

보호자 없이 여기가 어딘지 몇시인지 아무 생각없이 오심

집앞 한의원 가시지 어디서  잘한다 소리 들음 2시간 걸려도 오심 ㅜ

오셔도 보호자라도 같이 오면 좋은데

90대부부가 의지하고

한분은 못걷고 못듣고  한분은 뇌경색  못알아듣고  ㅜ

오셔도 말귀도 못알아듣고 점심시간에

와서 무조건 해달라 못기다린다 난리치심

무대뽀로 난리치고 딴곳은 1시부터 점심 먹는데

니들은 왜 12시30분 부터 밥먹냐? 

하고 억지부리고 할수 없이  점심 먹으며 치료해드림 

다음날 와선 돈내놔라함

어제 치료한거 효과 없었다 생떼를 씀 

안주면 집에 안간다하고 몇시간 앉아 있으면서

난리치니 그냥 돈드림 .

하~ 자녀분들 한의대 간다면 진짜 말리고 싶음

여기 와서 느낀점 한의사 개불쌍함 

90대분들은 보호자 같이 왔음 좋겠고

아님 요양보호사라도 같이 오면 좋은데

병원 치료하면 요보사들 돈 거져 먹는다고 안오는날 오세요 

IP : 118.235.xxx.2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무
    '25.7.15 3:58 PM (122.32.xxx.106)

    간호조무사 이신거에요
    대체 어느 동네길래
    신분증 은 챙겨오시나요

  • 2. 신분증은
    '25.7.15 4:00 PM (118.235.xxx.218)

    챙겨오세요. 요즘 병원마다 확인하니까

  • 3. ㅇㅇㅇㅇㅇ
    '25.7.15 4:03 PM (175.199.xxx.97)

    한의원은 아니지만
    저런환자는 절대 안들어줍니다
    안가면 냅두고
    헛소리하면 조용히 하시라 하고
    경찰부를까요? 대응
    자식번호 대라고 하고
    전화걸어

  • 4. 양방 의원은
    '25.7.15 4:05 PM (118.235.xxx.187)

    그런 대응 가능한데 한의원은 힘들어요

  • 5. 그러게요
    '25.7.15 4:11 PM (61.105.xxx.17)

    하 노인들 상대 힘드시겠어요

  • 6. 하..
    '25.7.15 4:12 PM (49.170.xxx.19)

    노후보장이 문제가 아니예요.
    아무리 돈많아도 나이들면 저런문제가 생기죠.
    친정아버지 82세신데 병원좋아하셔서 안다니시는데 없는데 가셔도 인지능력이 떨어지시니 보호자필요로하고 일하느라 바쁜데 본인 챙기는걸 우선으로 해줬음하고 바라시는게 더심해지시고... 참 어려고 힘들어요.
    본인들이 부모에게 효도한걸 얘기하는데 조부모님 돌아가실때 부모님연세가 50세정도였거든요..
    진짜 지금 40,50대가 참 힘드네요..

  • 7.
    '25.7.15 4:34 PM (223.38.xxx.11)

    다른 직업도 안힘든게 없지만
    한의사 극한직업이네요
    매일 출근하는 노인들 계신다는 말만 들었지...

  • 8.
    '25.7.15 4:45 PM (211.218.xxx.115)

    한의사도 극한 직업이네요.

  • 9. ..
    '25.7.15 4:47 PM (125.133.xxx.124)

    늙음은 참 슬픈거네요...ㅠㅠ

  • 10. 거싯
    '25.7.15 4:58 PM (122.32.xxx.106)

    거짓 깜박일수도요
    신분증 챙기신거 보니

  • 11.
    '25.7.15 4:59 PM (14.44.xxx.94)

    저 나이대는 한의원뿐만 아니라 관공서 기타 다른데서도 그래요

  • 12.
    '25.7.15 5:37 PM (106.101.xxx.233)

    그러네요 쌩떼까지 힘드시겠어요

  • 13. 대학병원
    '25.7.15 5:38 PM (106.101.xxx.48)

    간호사도 장난 아니던데요? 어르신 환자들이 연속으로 오는데 다들 말귀를 못 알아듣고 엉뚱한 소리. 금식하고 오랬는데 안 하고 오고 내일 예약인데 전날 와서 오늘 봐달라고 하고 예약한 검사시간 다 됐는데 어디시냐고 전화하니 한 시간 후 도착한다고. 옆에서 보고 있는데 장난 아니더라고요.

  • 14. 한의원원장
    '25.7.15 6:12 PM (211.235.xxx.47)

    아니 지역이 어디길래 그런 환자분이 계실까요?
    90세이상 노인분들 내원 자체를 안하시고 오더라도 자식들이 모시고 와요. 저도 경기도 구도심 부자동네 아닌데 노인분들 다들 매너 좋으시고 진상환자 거의 없는데 참 신기하네요.

    귀 안들리는 환자분들 계시지만 저는 직원들이 워낙 친절하고 착해서 별문제 안되고요.

    죄송하지만 원글님같은 직원 고용한 그 원장님 불쌍해요....누구나 다 늙고 병드는데 측은지심도 없으신지.

  • 15. ..
    '25.7.15 7:49 PM (39.115.xxx.132)

    한의원이나 병원이나 노인들 떼쓰는거 똑같네요
    제가 남편한테 오늘 아침에 병원 가야해서
    부지런히 갔더니 까지 이야기 했더니
    오늘 가는날 아니지?이러는거에요
    어떻게 알았어? 내일인데 오늘 가버렸네
    그랬더니 자기 병원가서 앉아 있으면
    노인들이 날짜 착각해서 와서는
    그냥 오늘 해달라고 왜 안해주냐
    생떼 쓰고 화내고 그런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163 영화 서편제 보신분 ㅇㅇ 21:26:53 44
1737162 모스 탄 재일교포예요? 8 조상이 21:20:55 319
1737161 아파트단지에서 저희애 자전거를 다 부셔놨어요 자전거 21:19:46 290
1737160 KTX 옆자리 2 괴로움 21:19:11 351
1737159 배가 후끈하게 뜨거운 느낌이 갱년기 증세인가요? 1 ... 21:17:44 90
1737158 강선우갑질 2차 가해자들 8 .... 21:14:31 590
1737157 국민연금 임의가입으로 가입할 수 없습니다 라고 나오는데요 2 대학생아이 21:09:30 495
1737156 이호선상담가(?)는 숨도 안쉬고 말하네요. ... 21:06:21 656
1737155 사고싶던 회전팬을 샀는데 삼겹살이 너무 맛있어요. 9 요리사 21:03:56 908
1737154 이웃갈등 어쩔까요? 3 ㄱㄴ 21:02:00 504
1737153 40년지기 친구랑 멀어졌어요 12 ... 21:01:28 1,659
1737152 1시간 고민하다 배달시켰어요 4 ㅇㅇ 20:59:48 846
1737151 국제결혼 다시보게 된 이유 4 ..... 20:59:46 960
1737150 팥빙수는 왜 일인용이 9 20:58:10 623
1737149 삼부토건 조남욱 호텔' 6층과 23층에 초대받았나요? 1 ㄱㄴㄷ 20:57:37 782
1737148 애기봐주는 알바하는데요 8 . . . 20:57:22 1,155
1737147 업무분장...내일 현명하게 이길(?) 방법이 있을까요? 20:56:53 205
1737146 갈아먹는거 안좋다 하지만 20:51:53 356
1737145 급급! 빈혈 수치 6 시어머니 20:50:48 386
1737144 연한 수육 찜갈비 비법 공개해요. 8 오페라덕후 20:49:27 743
1737143 공인중개사 해보신 분 있나요? ㅎㄷㄷ 20:44:57 197
1737142 쇼핑몰 결제시 카카오톡 네이버 자동로그인 하시나요? 1 궁금이 20:40:59 123
1737141 김문수는 어떻게 되었나요~? 7 그후 20:40:51 1,036
1737140 부부가 같이 카페하는데 별거중. ? 13 별거 20:36:13 2,135
1737139 어릴때 나는 엄마가 세명이라고.. 그때가 그리워요. 8 엄마가 세명.. 20:30:29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