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너무 아쉬운 결과라
받아들이기 힘들었기에
반수 해보자고 부모가 사정해도
그냥 지금 현실에서 안주하려는
아이때문에 너무 아쉽습니다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표현이
좀 그렇긴해도 부모는 있는 힘
다해서 밀어줬건만 ,아이는 우리만큼
절박하지도,최선을 다한것도 아니었어요
늦게 도전했던 분야라 정보도 부족했고,
작전실패 원인도 있었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아버리는 아이를
바라보기가 싫어지네요
작년에 너무 아쉬운 결과라
받아들이기 힘들었기에
반수 해보자고 부모가 사정해도
그냥 지금 현실에서 안주하려는
아이때문에 너무 아쉽습니다
영혼을 갈아 넣었다는 표현이
좀 그렇긴해도 부모는 있는 힘
다해서 밀어줬건만 ,아이는 우리만큼
절박하지도,최선을 다한것도 아니었어요
늦게 도전했던 분야라 정보도 부족했고,
작전실패 원인도 있었습니다
이대로 주저앉아버리는 아이를
바라보기가 싫어지네요
애가 싫다는데 방법없죠.
내가 가는수밖에...
우리집 이야기인줄.. ㅜㅜ
아.... 제가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런걸까요...
공부는 아이가 합니다
그리고 아이 인생이지요....
제가 그 아이 마음이 되는거 같아서요...
의지 충만한 부모님이 반수를 직접 하시죠
공부는 본인이 하는 겁니다
부모가 절박하면 아이 의지는 안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아이 인생이에요
부모가 내려놔야되더라구요.
저도 내신이 너무 아까워서 반수라도 권해봤고 대학 재학중에도
직장다니는중에도 다른길을 계속 권해봐도 현실에 안주하더라구요
그것도 니 인생이다 싶어 그 이후로 힘들어하는 건 그 애의 몫이다 생각해요
절박하지 않은데
왜 엄마가 절박하고 실망하고 그러세요?
이거 진짜 악담 아니고요
그렇게 아쉽고 절박하면 엄마가 다시 공부하세요.
애는 거기에 만족하고 다니겠다면, 좀 설득해보더라도
그걸 인정하고 지지해주는게 부모의 역할 아닌가요?
부모의 전폭적 지원아래 공부못해서 지잡대 갔고 대신 재수는 안된다였고 그 내내 엄마는 그 학교 교수하라고 대학교 내내 이거저거 다 신경쓰고 결국 나도 조교하다가 진짜 공부 못하겠어서 대학원 조교 다 때려치우고 나왔어요
지금 뭐 금융권 잘 다니긴 하는데 대학생활 내내 이거해라 저거해라 토익시험봐라 들들 볶는 엄마 때문에 더 하기 싫었어요 왜 저러나 싶고
그리고 제가 자식 낳아 그 자식이 지금 고딩인데 이제야 알겠어요
엄마가 왜 그랬는지 부모는 뻔히 보이는 길은 자식은 안가겠다 하고 부모는 동동거리고 안타깝네요
폭삭 속았수다에서 은명이한테 아빠가 그러지요
인생 공수교대다 그말이 딱 맞아요
자식은 그걸 아마 평생 모르다 자기 자식 낳으면 알거에요
공부는 하지도 않으면서
또 수능본다는 애도 속터져요
재수해서 등록한 대학을 열심히 다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능공부를 하냐 그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점수가 아깝다는둥
눈만 높고 노력은 안하는 애도 있어요
재수때도 학원은 커녕 집에서 빈둥거렸어요
그나마 인서울 끝자락 문과 들어갔으니 됐다싶은데
뭐가 아깝다는건지 답답해요
이번에 해보고 포기하겠지싶어서 모른척해요
고등내내 불성실하고
못되게 굴더니 지금은 그러진 않아서
그게 어디냐싶어 참아지긴해요
이 얘기 쓰면 욕 하실 분 있을텐데
전 멱살 잡았어요.
두 달간 싸웠습니다.
애가 기가 쎄고 고집이 엄청나지만
이걸 내가 포기하면
두고두고 후회 할 꺼 같더라고요.
1,2지망이 떨어져서이지
다닐 학교는 있었지만 머리만 있지
유혹에 약한 성향이라 학교 다니면
분명 주저 앉을 게 뻔해서 못 다니게 했고
나중에 입시 성공하고 자퇴할때 학교 처음 가 봤네요.
한가지 특이점은 저희 아이는 사교육을 정말
늦게 시작했어요.
학원이란 것도 고3때 대치 시대인재 서바이벌이
처음이었습니다. 멱살 잡고 그 난리 친 거 치고는
어릴 때는 공부 진짜 안 시켰습니다.
지 입으로 원도 한도 없이 놀았다고 스스로 얘기할 정도로요.
공부 효율이 좋은 편이라 공부량에 비해 결과가
잘 나오는 편이라 부모 입장에서 너무 아까웠습니다.
원글님도 마찬가지 심정이실겁니다.
지금은 멱살 잡아줘서 고맙다고 얘기해요.
과거에 그렇게 바락바락 대들던 거 생각하면
어이가 없을만큼 여러 번 감사함을 표하더군요.
그런데 어릴 때 강제로 공부 시켰음
고딩 때 공부 손 놨을 거란 얘기도 하더군요.
저희 아이랑 비슷한 케이스라면
저는 좀 강하게 나가시는 게, 결국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조언드리고 싶네요.
이 얘기 쓰면 욕 하실 분 있을텐데
전 멱살 잡았어요.
두 달간 싸웠습니다.
애가 기가 쎄고 고집이 엄청나지만
이걸 내가 포기하면
두고두고 후회 할 꺼 같더라고요.
1,2지망이 떨어져서이지
다닐 학교는 있었지만 머리만 있지
유혹에 약한 성향이라 학교 다니면
분명 주저 앉을 게 뻔해서 못 다니게 했고
나중에 입시 성공하고 자퇴할때 학교 처음 가 봤네요.
한가지 특이점은 저희 아이는 사교육을 정말
늦게 시작했어요.
학원이란 것도 고3때 대치 시대인재 서바이벌이
처음이었습니다. 멱살 잡고 그 난리 친 거 치고는
어릴 때는 공부 진짜 안 시켰습니다.
지 입으로 원도 한도 없이 놀았다고 스스로 얘기할 정도로요.
공부 효율이 좋은 편이라 공부량에 비해 결과가
잘 나오는 편이라 부모 입장에서 너무 아까웠습니다.
원글님도 마찬가지 심정이실겁니다.
지금은 멱살 잡아줘서 고맙다고 얘기해요.
과거에 그렇게 바락바락 대들며 악을 쓰던 모습 생각하면
어이가 없을만큼 여러 번 감사함을 표하더군요.
그런데 어릴 때 강제로 공부 시켰음
고딩 때 공부 손 놨을 거란 얘기도 하더군요.
저희 아이랑 비슷한 케이스라면
저는 좀 강하게 나가시는 게, 결국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이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조언드리고 싶네요.
아이 본인이 싫다고 하면 고3도 공부 안 하는데 이미 다른 학교 다니는 애가 반수를 부모가 아쉽다고 할리가 있나요 이건 부모 욕심이라고 봐요
토닥토닥... 그 맘 알아요
수능에서 수,과학 다 맞고 국어3 영어2 떠서 학교 갔는데 너무 아까워서 다니라고 할수가 없었어요. 설마 다음수능에서는... 또 국어 영어가 발목을 잡고.
20년동안 공들인게 아깝고 사교육비도 아깝고 아이도 안타깝고,
국어는 다시 태어나야한다는게 맞구나. 그만 하라고 어쩔수 없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아이가 악물고 울며불며 삼수하겠다고 마음먹고 나서야 성공했답니다.
좀 기다려 보면 아이맘에 변화가 올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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