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남편. 직장인자녀1. 공대대학1학년(자취.기숙사)
남편 퇴직금은 집대출및 여러가지 정리하다 거의 썼구요
저는 쭉 일을 했었고 남편보다 수입이 있어서
제가 모은돈으로 대출없이 수도권이지만 저렴한동네
큰평수 구입해서 지내고 있어요 제가 그만큼 더 벌었다는얘기에요
남편은 고혈압도 있고 허리아프다며 계속 쉬구요
방안에서 누워있거나 집안일 조금 하면서
지내는게 일과에요
남편 국민연금은 최대치 조금 못미치는 160정도 예상인
한달총 수입 350으로 한달 살고있어요
근데 제가 일이 너무 힘들어요ㅠ
너무너무 몸도 아프고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나이들어
버티기 힘든데 작은아이 졸업될때까지
수입이 있어야 하니 제가 일을 다니는데
남편은 꿈쩍도 안하고 제가 일하는거 힘든부분
신경도 안쓰는데 너무 서운하고 밉네요
확 그만두고 배째라 하고 싶어요ㅠ
그렇다고 제가 힘들때 제얘기 들어주거나 위로해주지도
않고 그때다 싶어 저를 꾸짖구요 제가 미운가봐요
남편도 가벼운일 찾아 같이 일하고싶은데
말하면 싸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