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후2시간 후 혈당129나오면요..(당뇨인분들 도움좀부탁)

ㅁㅁㅁ 조회수 : 1,680
작성일 : 2025-07-15 10:37:42

1년 2개월전에 당뇨진단을 받았어요(나이 46에 진단 받았습니다 유전도 있구요)

당화혈7이였고 약을 먹자고 하는거 고도 비만이였고 살빼고 관리를 해 보고 안되면 약 먹겠다 하고 그때부터 관리를 했어요 

식단 다 바꾸었고 운동했고 살을25키로 뺐어요 

그리곤 4개월후 당화혈을 검사 하니6.4였다가 한달반 전에 당화혈검사에서 5.7나왔어요 

약없이 식단이랑 운동으로 조절을 했어요(탄수를 정말 많이 줄였고 당은 대체당도 안썼구요..)

 

할수 있는건 다 해봤어요.,

그러다 최근에 피티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의 식단에서 탄수를 너무 제한한 식단이 문제라고 해서 지금까지의 식단을 다 바꾸었어요 

라면 햄버거 이런류 안먹은지 1년이 넘었는데 트레이너가 이런식으로는 평생 갈 수 없다고 라면도 먹고 햄버거도 먹는데 양을 줄이고 먹는 순서 조절하고 탄수와 당이 들어간 간식은 절대 금지 하고 식사로 먹는 탄수는 먹고 식후에 바로 눕지 않고 활동은 하는 걸로 해서 탄수를 먹자고 하더라구요(그전엔 단백질 야채 지방중심으로 먹었어요)

 

처음 당뇨 확진 후에는 혈당을 계속 체크를 하다가 안했었어요 

초반엔 식후 두시간 혈당도 꽤 높게 나와서 제가 노이로제 걸릴것 같은...

그냥 당화혈만 검사 하다 탄수를 먹은후 혈당을 재고 있어요 

라면 반개에 숙주 넣고 계란 두개 넣고 끓여서 먹고(트레이너는 숙주넣지말고 그냥 라면 한개 다 먹으라고 했는데 제가 겁이나서요..)

그리곤 그냥 사부작 집안일좀 하고 체크하니129나오더라구요 

담주는 버거킹 치킨 햄버거만 먹고 2시간후 체크하니 130

나오구요(이날은 그냥 안움직이고 앉아만 있었어요)

아직 당뇨 확진 받은지 얼마 안되고 앞으로 평생 관리 해야 해서 관리는 하고 있는데요...

솔직히 병원에서는 당화혈 보고 계속 이렇게 관리 할 수

있으면  약없이 한번 해 보세요 하고 끝이고.,

트레이너는  당뇨라고 해서 너무 겁내지 말고 솔직히 요즘 약 너무 좋다고 이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며 관리 하는것이 더 나쁘다고 너무 강박적으로는 하지 마라인데요.(적당히

즐기면서 먹어도 됩니다라고..)

지금은 솔직히 아직 1년정도 관리중이고 지금 식생활과 운동이 견딜만 합니다 

예전에 미친듯이 먹었던 간식들 빵들 과자들 그리 먹고싶다는 맘도 없고 조절이 되는 편이예요..

운동도 살을 빼고 나니 훨 움직이기 좋아서 식후 운동 꼭 하구요..

당뇨진단 받으시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관리 하고 있으신가 해서요

저도 언젠간 약은 먹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수치상으로는 이렇게 나오고 있는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궁금해서 한번 써 봅니다

 

 

 

 

 

 

IP : 211.186.xxx.1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정도면
    '25.7.15 10:44 AM (211.211.xxx.168)

    엄청잘 하고 계신건데 트레이너식단도 맞긴 한데 탄수화물 섭취관련 오류가 있네요

    지금 약 안 드시고 조절하는 중인데
    요즘 약 좋다니??, 뭔 소린지???

    당뇨약이 췌장 기능을 좋게 하는 약인줄 아는 건지?

  • 2. 저는
    '25.7.15 10:47 AM (211.196.xxx.140)

    당뇨전단계라 탄수화물 제한하고 운동 시작했는데
    탄수가 없으니 근육이 죽어도 안 늘어요.
    몸무게 1kg당 단백질 2g씩 계산해서 하루에 8,90g 먹거든요.
    (원래 저체중)
    근데 탄수화물은 아침에 통밀빵 반 쪽, 점심에 현미밥 80g, 저녁엔 채소랑 닭가슴살 두부 콩 넣은 샐러드는 배불리 먹지만 곡류는 안 먹어요.
    제 피티 선생님도 탄수화물 먹어야 근육 는다고 강조해서 앞으론 좀 먹어보려고 해요.

  • 3. 식2
    '25.7.15 10:47 AM (121.179.xxx.235)

    식후2시간 체크
    140 이내 관리면 좋은건데요
    수치 좋ㄱ게하려고 줄이는 탄수는 장기로 갈때는
    오히려 안좋은 결과를 ...
    그리고 당카페나 이런데서도 무조건 약을 끊으려하는데
    왜 약을 끊으려는지??
    이해가 안갈때가 많아요
    당은 췌장기능이 절대로 좋아지는 병이 아니에요
    약의 도움을 받고 편하게 느슨하게 빵도 가끔 먹고 밥도 먹고
    그렇게 사는게...
    전 관리하면서 5.5~5.9 왔다리갔다리 하는데
    약먹어요.

  • 4. ㅇㅇ
    '25.7.15 10:53 AM (180.228.xxx.194)

    저는 님 탄수 너무 적게 드시네요.
    지금 섭취량보다 두배 이상 드셔야합니다.
    저녁도 탄수 드시고요.

  • 5. 저는
    '25.7.15 12:18 PM (59.10.xxx.196)

    ㄴ저도 아는데 연속혈당계 달아보니 혈당 스파이크가 너무 심하더라고요.
    건강할 때 잘 먹고 운동해야 했는데 이젠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 있어요.ㅜ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699 건성을 위한 쿠션사기가 너무 어려워요 5 화장품 2025/08/11 1,028
1744698 트레이더조 가방이 유행인가요? 34 요즘 2025/08/11 4,035
1744697 버버리 민소매 원피스 찾는데 도와주세요. 지나다 2025/08/11 294
1744696 (펑)친구가 투자에 실패하면 도와줘야하나요? 15 ㅇㅇ 2025/08/11 3,700
1744695 조선시대 임금들 죽음보니 1 ... 2025/08/11 1,679
1744694 늙은 싱글들은 피임 하나요? 17 ㅡㅡ 2025/08/11 4,597
1744693 고구마줄기 냉동해도 되나요? 4 러버 2025/08/11 664
1744692 조국의 공부 2 에헤라~ 2025/08/11 867
1744691 대학병원 소견서 있으면 예약 없이 외래 볼 수 있나요 6 ... 2025/08/11 1,007
1744690 김성호 “회상” 아시는분 7 2025/08/11 1,825
1744689 저도 거슬리는 말이요 6 저도요 2025/08/11 1,266
1744688 광복절사면이면 2 ... 2025/08/11 815
1744687 이번 사면으로 지지율 더 하락할듯.. 59 사면 2025/08/11 5,223
1744686 강릉호텔 추천 좀 부탁드려요. 5 hj 2025/08/11 1,198
1744685 처제, 시동생, 제수에겐 존대 쓰는겁니다. 6 예절 2025/08/11 1,639
1744684 동료태우고 사고 13 동료 2025/08/11 3,731
1744683 10월 연휴 여행 티켓 모두 다 사신거죠? 9 wertyu.. 2025/08/11 1,771
1744682 양념돼지갈비 쪄도 될까요? 2 ... 2025/08/11 442
1744681 무릎아프신분들 평소증상있으세요? 14 ㅔㅔ 2025/08/11 1,437
1744680 [1보] 조국·정경심·윤미향·최강욱 광복절 특별사면 111 하루도길다 2025/08/11 6,533
1744679 자식에 대한 분노 16 이제서야 2025/08/11 5,275
1744678 이거 저만 거슬리나요? 9 .. 2025/08/11 2,115
1744677 사춘기 아이와 남편과 나 2 ... 2025/08/11 1,232
1744676 냉장보관하는 유산균 유통기한 지난거 못 먹겠죠? 3 아까비 2025/08/11 502
1744675 하와이에서 사오는 가죽 동전지갑 2 2025/08/11 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