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각할게 좀 많아서 마음도 머리도 복잡해요
근데 전 희한하게도 대형퍼즐이나 대형보석십자수
같은걸 하면 마음속이 차분해지면서 생각도 정리가
잘 되더라고요
그래서 저희집에 있는 대형작품(ㅎ)들은 모두
그걸 할 당시에 생각할게 많았다는 증거인셈이죠^^;
와....
비가 꽤 내리는데 내리는 비만큼 바람도 엄청 시원해요 언제부터인가 팝 보다는 클래식을 더 선호했었는데(그냥 조용하고 잔잔한게 좋아지더라고요)
이 밤에 핸폰 KBS콩에서 '이상호의 드림팝' 들으면서
이따만한 대형 보석십자수를 시작하려고
비닐봉투 하나하나에 넘버붙이는데 진짜 넘 좋네요
중고딩 학창시절때 시험공부 해야하는데
뭔가 집중이 잘 안될때 좋아하는걸 사부작 사부작
즐겨듣던 팝송을 들으면서 하다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마음도 다 잡게 되고 그랬었는데 꼭 그때 같은거 있죠
와 이게 뭐라고....
감성 돋네요ㅎㅎㅎㅠㅠㅠ
근데 왜 갱년기 이 아줌마는 울컥해지나요
좋은건데...좋아서 그런건데요 뿌앵~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