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얼만큼 먹으면 더위를 덜 타나요?

ㅇㅇ 조회수 : 1,301
작성일 : 2025-07-14 12:19:34

지금 53세. 젊었을때부터 원래 더위를 많이 타고 못 참는데다가 갱년기까지 와서 너무 덥네요.

오늘 온도가 좀 내려갔다고 해도 습도 높아지니 똑같이 덥고

온도 올라가면 뜨거워서 덥고 에어컨 없이는 잠도 못자겠고 아무것도 못해요. 

유난히 해마다 82에는 하나도 안더워서 선풍기 만으로도 시원하다는 분들이 많아서 참 신기해요.

아래 글에도 보면 어제밤에 창문열고 잤더니 추워서 오들오들 떨었다는 분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이불 덮고 잤다는 분들 진심 부러워요.

하나도 안 덥다고 삼복 더위에도 에어컨 안 틀어주는 시어머니 생각하면

70 넘으면 안 더울까요?

IP : 39.118.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4 12:20 PM (98.244.xxx.55)

    체질에 따라 다르죠. 그리고 날씬한지 퉁퉁한지에 따라서 갱년기 증상도 천차만별

  • 2. 아버지
    '25.7.14 12:22 PM (210.223.xxx.132)

    팔순 넘으시면서 왜 나이드니 더위도 추위도 못참냐 그러셨어요.

  • 3. ...
    '25.7.14 12:31 PM (203.229.xxx.235)

    위에 분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연세가 들면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지거든요.
    아이들은 더워도 추워도 잘 뛰어 놀잖아요.

  • 4. ㅇㅇ
    '25.7.14 12:43 PM (1.227.xxx.142)

    그냥 참는거죠.
    시원할 수 있으면 괜찮지만
    그럴 수 없다면 그냥 참는거에요.
    결국은 참을성인데
    더위 못 참는 사람이 추위도 못 참더라구요.

    그런데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은 체감이 잘 안 되시는지
    너무 더울때 에어컨 트시라고 꼭 말씀드려야죠.

  • 5.
    '25.7.14 1:32 PM (1.240.xxx.21)

    그게 체질과 관계가 있을 거예요.
    원래 열체질인데다 갱년기가 겹쳐서 원글님은 더 더울 거예요.
    갱년기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만
    열체질 개선 하셔야 더 좋아질 것 같아요.
    열이 많은 편이어서 홍삼도 못 먹는 남편이 날마다 등산을 하면서
    땀을 빼고 음식도 고기는 줄이고 채식위주의 식사를 한지
    5년여 되니 체질이 변하더군요.
    겨울에도 나시티에 팬티만 입던 양반이
    이젠 춥다고 가디건 꼭 챙겨요.
    물론 여름엔 더위를 타지만 예전 만큼은 아니예요.

  • 6. ..
    '25.7.14 1:58 PM (61.79.xxx.194)

    근육 많고 체력 좋으면 더위도 추위도 다 덜 탄다고 해요

  • 7. ....
    '25.7.14 2:00 PM (1.241.xxx.172)

    몸 차가운 편 저질체력
    갱년기 지나는 중인데
    나이와 관계 없는 거 같아요
    저는 더운 건 참아져요
    추운 거 못 참아요

  • 8. ...
    '25.7.14 5:34 PM (121.130.xxx.9)

    전 뚱뚱하기도 하지만 어려서부터 몸에 열이 많아서 뜨끈뜨끈하고 온 몸이 난로같았거든요
    땀도 거의 폭포수처럼 흘렸고요. 에어컨 밑에서도 머리가 뻥 젖을 정도니까...
    손이 늘 따뜻하다고, 따뜻한 정도가 아니라 뜨끈뜨끈하다고 해야죠
    발도 후끈후끈해서 잘때 이불은 늘 배만 가리고 손발은 다 내놓고 잤어요

    그런데 40대 중반부터 체온 조절기능이 달라지는지 슬슬 더위를 잘 참게 되더라구요
    손발도 예전보다는 덜 뜨겁고요
    땀은 물론 온몸의 분비물이 확 줄어드는게 체감될 정도...
    운동하면 여전히 땀이 옷을 다 적실 정도로 흘리기는 하지만, 예전처럼 일상 활동에 땀을 쏟아내지는 않게 되서 오히려 일상생활하는 건 아주 쾌적해졌어요
    지금 50대 중반인데 갱년기 증상이 이상하게 오는지 더운 걸 잘 모르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열이 확 오르고 더워서 못 참겠다는데, 전 젊어서는 오히려 더워 죽겠더니, 지금은 너무너무 쾌적해져서 오히려 이게 문젠가 싶긴 해요...

    더위를 느끼는 정도는 나이보다 개인차가 더 큰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421 여자 아이 중에도 늦된 아이 있을까요? 5 ㅁㅁ 2025/07/25 1,585
1739420 브래드 셔먼 의원 주최 ‘한반도 평화포럼 2025’ 성황리에 마.. 7 light7.. 2025/07/25 820
1739419 동생을 강간하고 결혼한 오빠 19 .. 2025/07/25 29,958
1739418 숏컷했어요 7 시원해서 2025/07/25 1,909
1739417 호주제 폐지반대했던 당시 젊은 여성들 말이죠 8 ........ 2025/07/25 1,566
1739416 식물 초보인데 죄송한 질문 올립니다 3 저면관수 2025/07/25 852
1739415 레버러지 투자자 보니까 3 ㅁㄵㅎ 2025/07/25 1,329
1739414 뉴욕에 한국보다 싼거, 뭐가 있을까요? 7 서울뉴욕 2025/07/25 1,998
1739413 오늘은 부가세 납부 마감일입니다 8 .. 2025/07/25 1,239
1739412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부자감세라고? 4 이소영 2025/07/25 860
1739411 오늘 너~무 더운데도 마음이 훈훈한 이유 1 .. 2025/07/25 2,198
1739410 속초 반건조오징어살곳 2 ㅔㅔ 2025/07/25 953
1739409 SPC에 수사 정보 넘긴 수사관 징역 3년 확정 3 피묻은빵 2025/07/25 2,273
1739408 오늘같이 더운 날엔 역시 별다방 ㅎㄷㄷㄷ 7 덜덜덜 2025/07/25 2,991
1739407 경x아 우리 식구지?라고 최은순이 말했습니다 5 베테랑 2025/07/25 3,025
1739406 세대주여만 아파트 살 수 있는건가요? 8 세대분리 2025/07/25 1,809
1739405 학창시절 친구들요 2 ..... 2025/07/25 1,418
1739404 이혼숙려 주정뱅이부인요(??) 7 ㅣㅣ 2025/07/25 3,957
1739403 온라인 타로는 어떻게 한다는 걸까요. 11 .. 2025/07/25 1,369
1739402 국힘, '45명 제명 결의안' 박찬대에 "발악".. 9 ㅇㅇ 2025/07/25 2,005
1739401 위고비가 대부분 입덧분위기라는데 어떠셨어요? 2 ㅇㅇㅇ 2025/07/25 1,913
1739400 물건 잘못사면 심한 자책감에 힘들어요 21 ㅇㅇ 2025/07/25 3,215
1739399 서울에 노인 허리 잘보는 병원 부탁드립니다 6 ㅡㅡ 2025/07/25 722
1739398 이제 해외여행갈필요 없어요 53 ㅎㅎㅎ 2025/07/25 25,297
1739397 50대가 되니 식빵도 건강한 식빵이 더 좋아요 5 청명하늘 2025/07/25 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