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30년째 살고 계심.
차라리 어린이때 왔으면 모를까 창창한 30초반 나이에 건너와서 여태 지키고 있음.
이젠 이탈리아로 돌아가는게 더 힘들겠죠.
인간 삶이라는게 계획보다는 우연이 더 크게 좌우하기도하고 찰나의 선택으로 방향이 완전 바뀌기도 하고.
이 분도 때마다 많은 고뇌가 있으셨을텐데 어떻게 견디셨을지.
https://v.daum.net/v/20250713112703583
성남에서 30년째 밥짓는 이탈리아인… 그가 한국 온 이유
경기 성남에 위치한 무료 급식소 '안나의 집'을 약 30년간 운영 중인 김하종(빈센조 보르도·68) 신부가 겪었던 일이다. 33세에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와 갖은 수모를 겪었던 청년 신부는 일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