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신나게 놀아준다고 4살부터 중1까지 매주 캠핑에 놀러다니고 빡센 직장생활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놀러다녔네요. 그와중에 공부도 손놓지 않고 평일엔 열심히 챙겼는데
지금 고2. 엄마말은 다 무시하고 자기말을 왜이렇게 못알아듣냐 타박하고 너무 싸가지없고 돈알기를 우습게 알고 학원 잘빠지고 공부도 소홀히 하고..
눈물이 펑펑 나는데 저도 갱년기인거 같습니다..
그 좋던 사이가 어쩜이렇게까지 안좋아질 수 있는지..
눈물만 나네요. 모든걸 놓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