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53살인데요
제 목소리만 들어도 알아요.
며칠전 전화했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아신거예요.
우리 딸 힘들구나.
어제 깻잎 김치 동생편으로 보내신거예요.
고구마 줄기 무침이랑 ...
따뜻한 밥 해서 깻잎 올려 먹는데
온종일 한장 한장 발랐을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나요.
제가 53살인데요
제 목소리만 들어도 알아요.
며칠전 전화했는데
목소리만 들어도 아신거예요.
우리 딸 힘들구나.
어제 깻잎 김치 동생편으로 보내신거예요.
고구마 줄기 무침이랑 ...
따뜻한 밥 해서 깻잎 올려 먹는데
온종일 한장 한장 발랐을 엄마 생각에 눈물이 나요.
부럽네요 ..그런 엄마 생각보다 별로 없어요 복받으셨네요
교회서 좀 늦게 갔더니 서방질하다 오냐던 엄마말 평생 못잊어요.
정말 사랑하시는겁니다 부럽네요
저도 제 딸 전화오면 "엄마" 하면 저만 알수 있는 그 느낌 있거든요
그럼 바로 저도 힘드니?? 아니면 무슨 좋은일 있어?? 하죠
제 친모는 너무 냉냉하고 나르시스트 엄마여서 제 딸은 정말 사랑해주고 있습니다
이지만 알죠 왜 모르겠어요.
그래도 맘을 나눠줄수있는 같은땅에 계시니 부럽네요
아무 것도 아니면 안되냐.
어머니가 그러셨다는 분. 아직도 많이 힘드시군요...
하루하루 견디면 지나갈 거예요. 엄마 반찬 드시며 힘내세요.
그리고 꼭 글 쓰시고요. 님은 재능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