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창고형 약국에 약사들 반발…내부 커뮤니티엔 협박성 글까지
경기 성남시 수정구 메가팩토리 약국은 지난 3일 모욕, 협박,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28명을 경찰에 고소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약국 관계자는 "온라인 약사 커뮤니티에 우리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들을 향해 악성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는 20여명을 고소했다"며 "일부는 근무 약사의 실명까지 거론하며 협박성 글을 남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약국 측은 도를 넘는 비판에 인력난까지 겪고 있다고 호소했는데요,
근무 약사 15명 중 4명이 사표를 냈고, 입사 예정이던 약사 2명도 입사를 취소한 상태라고 합니다.
해당 약국은 약사가 약을 골라 권하는 기존 약국과 달리 고객이 매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약을 고르고 계산대에서 결제하며 복약지도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되는데요,
시중보다 약값이 싸고 제품군이 다양하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개점 직후부터 소비자들이 몰렸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리는데 다 감당이 안 되나보더라고요. 계속해서 더 늘어날 걸로 예상하네요.
결국 영원히 피크를 치는 직업은 없네요.
의대 정원확대도 밀어부칠것 같고
약사들이 파는 다양한 약들도 결국 다이소나 편의점이나
저런 코스트코용 창고형 약국에 다 풀릴 것 같고.
사실 외국이 이런 스타일이죠?
그동안 한국은 약사들의 유독 쎈 파워로 잘 먹고 잘 살았죠.
이젠 내려놓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