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업직전 취소 통보하는 학부모께 뭐라고 말할까요

화나요 조회수 : 1,908
작성일 : 2025-07-12 11:15:11

고2 남학생 수학과외를 하고 있어요

만난지 반년 정도 된 학생이고

성적은 유지하거나 오르거나 해왔어요

이번 기말은 점수는 떨어졌지만

등급유지는 됐습니다.

 

제가 작은 공부방을 운영해서

학생이 와서 수업받아요

통상적으로 8회 기준이에요

6회는 채웠고 기말 전주에는 

10시 30분에 수업인데

40분에 애가 늦잠 자서 못 오겠다,

오늘은 36분에 가족행사있는데 깜박했다,

이렇게 카톡만 왔어요

 

이 학생은 그만 하고 싶어요

문제 하나 맞고 틀리는걸

어머니가 너무 꼬치꼬치 따지기도 하시고

아이에게 숙제지시를 해도

숙제 이행도 잘 안되고

지금까지는 학기 중이어서

어떻게 이어왔지만

이제는 방학도 됐으니

아이에게 큰 타격이 있을거 같진 않아서

제가 먼저 그만 두자 하려는데

 

수업 2회 빠진게 걸리고

이렇게 일방적으로 수업시작 시간 지나

연락온걸 환불해줘야하나 싶고요

그냥 더 좋은 선생님 찾아보시라고 끝내기에는

애가 오나안오나 시간 비워놓고 기다리다

펑크난 제 시간이 너무 아깝고 기분나빠서

이 부분 언급하고 끝내고 싶은데

지금 너무 화가 나니 표현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말을 할까요..

IP : 222.102.xxx.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외
    '25.7.12 11:16 AM (221.138.xxx.92)

    당일 취소는 당연히 환불불가 아닌가요?

  • 2. ..
    '25.7.12 11:26 AM (182.209.xxx.200)

    당일 취소는 수업한 걸로 쳐요. 동영상 강의가 있는 수업도 아니고 과외인데요.
    어디든 다 그런데, 경우없는 그 엄마가 네~ 하고 수긍할지 모르겠네요.

  • 3.
    '25.7.12 11:31 AM (107.115.xxx.62)

    원칙 안내
    예) 1. 수업은 하루전(24시)까지만 취소 가능
    그 이후엔 취소 불가
    2. 숙제 불이행 3회 시 교습 취소 등

    서류 만들어 싸인 받고 수업 시작 하세요

  • 4. . .
    '25.7.12 11:55 AM (223.131.xxx.165)

    학생이 오는 공부방이지만 일대일이라는 거죠? 그럼 직전 취소는 환불 불가인데 그런 상식이 없는 사람같고요 그만둬야겠다 마음을 굳힌거면 그냥 2회차 못한건 원래 환불 불가지만 특별히 환불해주겠다 하고 보내시는게 나을거에요 2회 채우라고 떼쓰거나 못그만둔다고 할 타입 같은데요

  • 5. ...
    '25.7.12 12:11 PM (106.102.xxx.177)

    과외는 당연 수업 임박 전 취소는 수업한 걸로 칩니다
    전 당일 12시까지는 고지해 달라고 하고 그 이후는 수업으로 칩니다

  • 6.
    '25.7.12 12:18 PM (118.219.xxx.41)

    학생이 오는 공부방이지만 일대일이라는 거죠? 그럼 직전 취소는 환불 불가인데 그런 상식이 없는 사람같고요 그만둬야겠다 마음을 굳힌거면 그냥 2회차 못한건 원래 환불 불가지만 특별히 환불해주겠다 하고 보내시는게 나을거에요 2회 채우라고 떼쓰거나 못그만둔다고 할 타입 같은데요 2222222222222


    저도 이 분 의견 동의요
    이런 분들은 본인이 거절당했다에 흥분할 수 있지만 2회차 환불받는데서 본인 이득 같아 입 다물 수 있거든요
    사람 상대해보니 때로는 언쟁 줄이고
    내가 손해보는듯하게 해주면 수월하게 끝나더라고요
    저 분과 언쟁하는것보다는 2회차 환불이 더 깔끔할거 같아요
    뭐니뭐니해도 내 정신건강이 최고에요
    2회차 안돌려주면 그 뒤엔 많은 일을 만들 케릭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307 요즘 날씨 음식 상온에 4~5시간 7 A 2025/07/14 1,286
1735306 83세 노인, 현관비번을 기억못하셨는데 치매일까요? 14 . 2025/07/14 3,532
1735305 냉동 두리안을 먹어봤어요. 8 누군가 버린.. 2025/07/14 2,310
1735304 60이 다되어 제가 adhd라는걸 알았어요 8 ㄱㄱ 2025/07/14 3,990
1735303 정ㄷ택씨 기도가 하늘에 닿은듯 6 ㅁㄴㄴㅇ 2025/07/14 3,736
1735302 며칠만에 반지가 안들어가게 부었어요 4 호루 2025/07/14 1,159
1735301 경동시장으로 일주일에 한번씩 외근을 나가요 4 2025/07/14 2,351
1735300 영어 잘하시는 분들 챗gpt가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거 질문 3 얘조모바라 2025/07/14 1,531
1735299 해수부 공무원 노조 요구사항 14 이뻐 2025/07/14 2,805
1735298 저는 그냥 엄빠 재산 다 동생줘도 괜찮아요 16 2025/07/14 6,248
1735297 택시기사님들은 왜 이렇게 5 택시 2025/07/14 2,266
1735296 기사 펌.. 서울 호텔이 귀하답니다. 2 영통 2025/07/14 6,184
1735295 아니. 파면 당한새끼가 지금 뭐라고... 2 ........ 2025/07/14 2,252
1735294 카카오 김범수 , 아나 김범수 각각 쥴리재판/특검팀 출석 9 ㅇㅇㅇ 2025/07/14 3,728
1735293 수액은 어느 정도 아플 때 맞나요 1 2025/07/14 718
1735292 윤수괴 수갑차고 끌려나오는 꼴을 4 2025/07/14 1,925
1735291 GPT 유저 대상 실험군 돌리는거 아셨어요? 5 343 2025/07/14 1,608
1735290 3개월 만에 아내 살해한 남편…이유는 '임신 중 성관계 거부' 13 음.. 2025/07/14 6,001
1735289 홈플 온라인들어가보셔요~ 3 간만에 2025/07/14 4,044
1735288 머리말리는데 드라이기 선이 폭발했어요.. 3 ㅇㅇ 2025/07/14 2,681
1735287 윤수괴 4명이 못들고 나온거에요? 3 .. 2025/07/14 2,359
1735286 역사상 가장 형편없는 인물 21 ㅇㅇ 2025/07/14 6,016
1735285 보험회사에서 유전자 검사 6 혹시 2025/07/14 1,817
1735284 주말에 운동 못해서 가려는데 3 ㅡㅡ 2025/07/14 1,127
1735283 숫기없는 아이 나중에 사회생활하다보면 변하겠죠?? 6 숫기없는 아.. 2025/07/14 1,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