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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려받지 못한(?) 임부복

.. 조회수 : 4,931
작성일 : 2025-07-12 10:37:33

제가 임신했을때 임부복을 비싸고 예쁜걸 하나 샀어요.

저는 애 하나로 끝내기로 맘먹었고 친한 A에게 임부복을 줬거든요.

근데 A가 애 낳고 난뒤 임부복을 반듯하게 다시 돌려주더라구요. 

그러다 또 친한 B가 임신해서 제 임부복을 줬어요. 

너무 이쁘다며 그 옷 입고 임신 가족사진도 찍었다고 보여주더군요.

그러곤 애 낳고 다시 반듯하게 새옷처럼 만들어서 돌려주더라구요.

곧바로 C에게 줬고 C는 애 낳고 나서 안돌려줬어요.

저는 애초에 A도 B도 제게 다시 돌려줄거란 생각을 아예 안했고 셋 다 제게 그 임부복 너무 예쁘니 자신에게 달라고 해서 준거였거든요.

아 드디어 당연한듯 이제 그 임부복이 내겐 안오나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C가 동네엄마한테 줬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C가 하는 말이 그 동네엄마가 이거 비싼건데 맘대로 나한테 줘도 돼? 물어보더래요.

그래서 C가, 뭐어떠냐고.. 이제 원래 주인은 임신할 일도 없는데 했다면서 웃었다네요.

아무 생각 없다가 당시 그 얘길 들으니 살짝 빈정이 상했었어요. 그러곤 나도 별수없네 이런걸로 빈정 상하고... 그랬거든요.

세월이 흘러 그 임부복 입고 낳은 애들 다 성인 됐고 A와 B는 여전히 절친인데 C가 제 뒤통수를 치는 일이 있어서 결국 손절했어요.

진짜 별거 아닌 에피소드인데 사람의 애티튜드 중 사소한 것에서도 관계의 힌트가 있었구나 싶어요.

정말 좋아하는 관계일수록 나는 작은일이라 느끼지 못해도 모두 다들 노력을 하는구나 싶은.

 

 

IP : 118.235.xxx.218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25.7.12 10:43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근데 무슨 옷을 그렇게나 돌려 입으세요?
    그리고 중고 옷은 줬으면 끝 아닌지

  • 2. 진짜
    '25.7.12 10:45 AM (124.5.xxx.146)

    근데 무슨 옷을 그렇게나 돌려 입으세요?
    그리고 중고 옷은 줬으면 끝 아닌지
    감정 생길 정도면 주기 전에 다시 돌려달라고 하던지요.
    저희 시모가 원글 같은 사람인데 할많하않

  • 3. 어휴
    '25.7.12 10:47 AM (49.164.xxx.30)

    추접스러워서 진짜
    그임부복이 몇백해요?
    심보가 그정도면 뭘 주질마요
    세월이 그렇게 지났는데 그걸 곱씹고 욕하고

  • 4. . . .
    '25.7.12 10:47 AM (121.175.xxx.199)

    보통은 그 임부복 받고 다른 선물로 인사하지싶은데 다시 돌려준다라 그것도 이상하네요 소유권 넘아간거 아닌가싶어요 저는 도리어 실컷입고 돌려주면 뭐지 싶을듯

  • 5. ..
    '25.7.12 10:48 AM (117.111.xxx.122)

    엄청 비싼 임부복였나봐요

  • 6.
    '25.7.12 10:50 AM (221.138.xxx.92) - 삭제된댓글

    임부복이 무슨..스뎅인가..

  • 7. 그건 아니죠
    '25.7.12 10:51 AM (39.7.xxx.237)

    돌려받을 생각을 했던건 아닌데 어쨌거나 돌아왔고
    C만 돌려주지 않았으니 그 행동이 당연 비교되지요.
    돌려주지 않았어도 아무 생각없었는데
    그 옷을 원주인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임의대로 처리했고
    그 행동 또한 문제 삼지 않았는데
    결국은 그 C에게 뒷통수를 맞았다잖아요.
    이 글이 어떻게 아까운 중고옷으로만 읽히는지?

  • 8. 진짜
    '25.7.12 10:51 A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아무리 비싸도 몇 달을 입고 줬고 연식이 몇 년이 지났을텐데요.
    첫댓글인데 저희 시모 동네 별명이 인천 짠물댁이에요.
    시모 강박성 인격장애 있습니다.

  • 9. 에고
    '25.7.12 10:52 AM (124.5.xxx.146)

    아무리 비싸도 몇 달을 입고 줬고 연식이 몇 년이 지났을텐데요.
    첫댓글인데 저희 시모 동네 별명이 인천 짠물댁이에요.
    시모 강박성 인격장애 있습니다. 괘씸하고 뒤통수 맞았다는 스토리는 얼마나 많은지 들어주기 힘들어요.

  • 10.
    '25.7.12 10:52 AM (175.197.xxx.81)

    옷을 그것도 임부복을 새로 안사고 물려 입는거 신기해요
    흠 어찌보면 a와 b가 특이한 케이스 같아요
    다시 반듯하게 돌려주는것두요
    근데 마지막에 쓰신 관계의 힌트 그말에 너무 공감합니다
    몇번의 속상함과 쎄함을 다 감수하며 유지해온 관계가
    결국은 십여년만에 파국으로 끝나더군요

  • 11. ..
    '25.7.12 10:55 AM (118.235.xxx.218)

    없는 글솜씨에 뭘 말하려는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좋아하는 사이일수록 더 고민하며 행동하는구나...그런 관계가 오래가는구나 느꼈어요.
    제겐 임부복이 돌아오고 안돌아오고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어요.

  • 12. 임부복이
    '25.7.12 10:58 A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아니라 야외사진용 웨딩드레스였다면 이해가 될 듯도 한데
    임부복은 비싸봤자 예뻐봤자 임부복이고
    여러사람, 지금 이야기 속에서도 5명이 임신기간내내 입었다는건데
    음 그냥 보내셔도 될 것 같고 마음 속에서도 잊어버리세요

  • 13. 비싼 임부복은
    '25.7.12 10:59 AM (39.7.xxx.223)

    한번도 못 입어본 분들이 댓글 다셨나...
    비싼 임부복은 집에서 막 입고 뒹구는 것도 아니고
    어쩌다 가끔 외출용으로 입죠.
    사실 날마다 입어도 10달 내내 입는옷도 아니고
    배나온 5개월이후 입는거라
    실질적으로 입는 기간은 고작 5개월
    4인이 돌려입어도 한사람이 2년입은 옷보다 깨끗할겁니다.

  • 14. 쓸개코
    '25.7.12 11:02 AM (175.194.xxx.121)

    원글님은 당연히 받을 생각이 없었는데.. 말씀대로 태도에 빈정상하신것 같네요.
    내가 모르는 타인에게 임신사정 얘기하며 본인이 결정하고 보내버려서.
    혹시 원글님께 물어봤으면 원글님 생각은 달라졌을 수도 있겠죠.

  • 15. ...
    '25.7.12 11:02 AM (119.69.xxx.167)

    뭐..글의 주제가 아닌건 알겠지만
    그깟 임부복이 뭐라고....소리가 나오긴 하네요ㅋ

  • 16. ???
    '25.7.12 11:07 AM (211.58.xxx.161)

    돌려준사람들이 더 신기한데요?
    님이 그사이에 임신이라도 한거면 모를까
    보통 한번주면 끝 아니에요??
    은연중에 얘기하신거아니에요? 비싼거라는둥..그러지않고서야 두번이나

  • 17. ......
    '25.7.12 11:10 AM (106.101.xxx.170)

    그냥 태도의 문제죠
    원글님이 임부복 아까워서가 아니라
    앞서 두분이 깨끗하게 돌려줬으니 비교는 되잖아요
    저라면 잘입었다 아는친구 다시 물려줘도 되겠냐 까지는 물어볼듯요

  • 18. 아무리 비싸도
    '25.7.12 11:11 AM (110.70.xxx.1) - 삭제된댓글

    본인은 물건에 미련 가져 그런 거 아니다 해도
    중고 물건 준 거의 종적을 누가 그렇게 마음에 담고 그래요?
    완벽한 모순이죠.
    자기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거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연연해 하는 사람인거죠.

  • 19. 아무리 비싸도
    '25.7.12 11:12 AM (110.70.xxx.1)

    본인은 물건에 미련 가져 그런 거 아니다 해도
    중고 물건 준 거의 종적을 누가 그렇게 마음에 담고 그래요?
    완벽한 모순이죠.
    자기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거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연연해 하는 사람인거죠.
    신강에서 산 임부복들에 유럽 수입 아동복들 모아서 사촌 줬어도 그 행방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어요.

  • 20.
    '25.7.12 11:13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태도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은 치사스러움을 태도로 번역하시는듯

  • 21. 애초에조건이
    '25.7.12 11:15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저는 애초에 A도 B도 제게 다시 돌려줄거란 생각을 아예 안했고

    뭐..글의 주제가 아닌건 알겠지만
    그깟 임부복이 뭐라고....소리가 나오긴 하네요
    아무리 비싸도 몇 달을 입고 줬고 연식이 몇 년이 지났을텐데요.22

  • 22. ㅇᆢ
    '25.7.12 11:15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태도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은 치사스러움을 태도로 번역하시는듯
    선물받으면 무조건 그 사람 다음에 만날 때 그 선물 입고 들고 안 가면 삐질걸요. 안받고 싶을 정도로

  • 23.
    '25.7.12 11:18 AM (118.216.xxx.114)

    애초에 남한테 줄때는 돌려받을생각안합니다 저는

  • 24. 2222
    '25.7.12 11:18 AM (211.58.xxx.161)

    본인은 물건에 미련 가져 그런 거 아니다 해도
    중고 물건 준 거의 종적을 누가 그렇게 마음에 담고 그래요?
    완벽한 모순이죠.
    자기는 굉장히 좋은 사람이라서 그런 거에 연연해 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연연해 하는 사람인거죠.
    신강에서 산 임부복들에 유럽 수입 아동복들 모아서 사촌 줬어도 그 행방에 대해 생각해본 적 없어요.22222222

  • 25. 그나저나
    '25.7.12 11:20 AM (221.138.xxx.92)

    옷을 줬는데 다시 돌아오면 기분 나쁘지 않아요?
    실컷입고 폐기는 나한테 하라는건가....싶고.
    차라리 사례를 하던가.

  • 26. 저도
    '25.7.12 11:21 AM (124.5.xxx.227)

    태도라고 이야기하는 분들은 치사스러움을 태도로 번역하시는듯.
    어릴 때 많이 힘드셨어요? 왜 그리 물건에 집착하게 되셨는지 안타깝네요.

  • 27. 원글님이
    '25.7.12 11:21 AM (211.234.xxx.181)

    말하는건 남의 물건을 대하는 자세 같은건데 사소한 행동 하나를 봐도 그사람의 인성이 묻어나는거라 뭐 일리있는 말이긴하나.. 임부복 하나에 인사치례 참 많이도 받으셨네 C에 못받아서 오랜세월 여전히 곱씹다니..

  • 28. 그리고
    '25.7.12 11:21 AM (211.58.xxx.161)

    그정도 돌려입었으면 많이도 입었네요
    다시 돌려주고 자시고 할정도도 아닐거같은데요?
    뭐 얼마나 대단한거라고 그리많은사람들이 돌려입나요
    웨딩드레스급인가요?

  • 29. ??
    '25.7.12 11:22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제겐 임부복이 돌아오고 안돌아오고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어요.
    저는 애초에 A도 B도 제게 다시 돌려줄거란 생각을 아예 안했고

    완벽한 모순이죠.
    뭐..글의 주제가 아닌건 알겠지만
    그깟 임부복이 뭐라고....소리가 나오긴 하네요
    아무리 비싸도 몇 달을 입고 줬고 연식이 몇 년이 지났을텐데요.22

  • 30. 그사람이싫은것
    '25.7.12 11:24 AM (116.32.xxx.155)

    제겐 임부복이 돌아오고 안돌아오고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어요.
    저는 애초에 A도 B도 제게 다시 돌려줄거란 생각을 아예 안했고
    드디어 당연한듯 이제 그 임부복이 내겐 안오나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C가 동네엄마한테 줬다고 하더라구요.


    완벽한 모순이죠.
    뭐..글의 주제가 아닌건 알겠지만
    그깟 임부복이 뭐라고....소리가 나오긴 하네요
    아무리 비싸도 몇 달을 입고 줬고 연식이 몇 년이 지났을텐데요.22

  • 31.
    '25.7.12 11:26 AM (118.235.xxx.40)

    옷 좋아하는 사람이라 미혼인데도 이해가 가는데요;;
    그런거 칼같이 잘 돌려주고 돌려주면서 작은 쿠키라도 같이 보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자기 손에 왔으면 아무렇게나 처분하는 사람이 있죠
    저도 전에 가구 빌려달라고 했나 달라고 해서 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쓰려고 했다가 뭐가 아니어서 자기가 버렸다는 거예요
    좀 황당했어요... 나한테 말했으면 내가 계속 쓸텐데

  • 32.
    '25.7.12 11:27 AM (118.235.xxx.40)

    그리고 물건에 안 집착해도
    남이 좋은 뜻으로 준 물건이니까 그 사람 추억 생각해서 돌려주는 마음인거죠

    무슨 임부복 그렇게 귀하게 여기냐고 빈정 대시는지들..

  • 33. 아뇨
    '25.7.12 11:28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추억이 있고 좋은 물건은 남에게 빌려주지도 않는 게 상식이에요.

  • 34. 심리
    '25.7.12 11:30 AM (221.138.xxx.92)

    빌려준건지 준건지 구분을 잘 합시다..

  • 35. 아뇨
    '25.7.12 11:31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추억이 있고 좋은 물건은 남에게 빌려주지도 않는 게 상식이에요.
    나는 굉장히 물건에 애착이 많은 성향이면 그거 함부로 안 돌리는 게 맞고요. 빌려줄 땐 너그러운 나에 취하는 거죠. 그런 사람 아닌데
    그러니 사단이 나는 거고요.
    사람은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아들 결혼하면 며느리한테 락앤락에 반찬 담아 보냈는데 안 돌아온다고 부화가 치밀고 그리 되는 거예요. 애초에 센스있게 일회용기로 보내던지 보내지 말던지 안하고요.

  • 36. 태도
    '25.7.12 11:3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C가 뒤통수까지 친 상태에서. 평소 이 분의 태도가 별로였네요. 그깟 임부복이 뭐 대수라고 돌려입고할 수 있지만, 원글님은 태도를 말하는 거였네요.

  • 37. 아뇨
    '25.7.12 11:36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추억이 있고 좋은 물건은 남에게 빌려주지도 않는 게 상식이에요.
    나는 굉장히 물건에 애착이 많은 성향이면 그거 함부로 안 돌리는 게 맞고요. 김치국물 안 남긴다는 보징도 없잖아요. 빌려줄 땐 너그러운 나에 취하는 거죠. 그런 사람 아닌데
    그러니 사단이 나는 거고요.
    사람은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아들 결혼하면 며느리한테 락앤락에 반찬 담아 보냈는데 안 돌아온다고 부화가 치밀고 그리 되는 거예요. 애초에 센스있게 일회용기로 보내던지 보내지 말던지 안하고요.

  • 38. 아니
    '25.7.12 11:37 AM (175.223.xxx.251) - 삭제된댓글

    그리고 뭔 뒤통수인지 몰라도 그걸 비상식적인 저것과 굳이 연결해서 아직도 곱씹는 건 원글님 성격이에요.

  • 39. 애초에
    '25.7.12 11:39 AM (211.58.xxx.161)

    C가 뭘잘못한건지 이해가 안가니 하는소리죠

    나중에 뒷통수친거랑 뭔상관이냔거죠

    임부복을 준거지 빌려준게 아니었잖아요
    빌려준거였음 욕먹어도 싸지만요 그리고 뒷통수칠만한 인간이었다하겠지만 이건 아무상관없는 얘기아닌가요??

  • 40. 아니
    '25.7.12 11:41 AM (175.223.xxx.251)

    추억이 있고 좋은 물건은 남에게 빌려주지도 않는 게 상식이에요.
    나는 굉장히 물건에 애착이 많은 성향이면 그거 함부로 안 돌리는 게 맞고요. 김치국물 안 남긴다는 보징도 없잖아요. 빌려줄 땐 너그러운 나에 취하는 거죠. 그런 사람 아닌데
    그러니 사단이 나는 거고요.
    사람은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아들 결혼하면 며느리한테 락앤락에 반찬 담아 보냈는데 안 돌아온다고 부화가 치밀고 그리 되는 거예요. 애초에 센스있게 일회용기로 보내던지 보내지 말던지 안하고요.
    그리고 뭔 뒤통수인지 몰라도 그걸 비상식적인 저것과 굳이 연결해서 아직도 곱씹는 건 원글님 성격이에요. 물건의 행적도 사람의 행적도 곱씹는 성격이요.

  • 41. 어거지
    '25.7.12 11:41 AM (126.156.xxx.220)

    어떻게 그렇게 엮을 수가 있나요?
    그것도 세번씩이나 몇 달씩 입던 임부복인데
    다른 임산부에게 넘겨줬으면 그나마 좋은 일이죠

  • 42. ...
    '25.7.12 11:45 AM (14.4.xxx.247)

    그 사람들은 그렇게 돌고돈 옷이라는거 알고 받은건가요 알뜰한것도 정도껏이지 그런옷 주겠다는 지인이 있다면 날 뭘로 보나 싶어서 불쾌할거 같은데요 하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니까 이상할건 없네요

  • 43. 태도의
    '25.7.12 11:48 AM (118.235.xxx.17)

    문제라고 하기는 ????
    이런문제 때문이라도 중고로 누구 물건 받음 골아파요

  • 44. .....
    '25.7.12 11:50 AM (175.223.xxx.251)

    남탓을 하지 말고 자신을 통렬하게 돌아보시길
    왜 나는 쿨하지 못한가에 대해서요.
    나의 원가족, 성장배경 생각해보시고요.
    안쓰러워서 말씀드려요.

  • 45. ㅇㅇ
    '25.7.12 12:15 PM (14.5.xxx.216)

    A와 B가 특이한 사람들이었고 C가 평범한 사람인듯해요
    임부복 입고 돌려준것만 보면요
    비싸고 좋은옷이닌 돌려줬겠지만 받은온을 돌려주는일은
    드물거든요
    C는 받은거니까 임의로 처분해도 된다고 생각했었고
    또 이미 오래된 옷이니 A에게 줄때와는 다르게 낡았을거에요
    원글님은 느끼지 못했어도요
    그래도 달라는 사람이 있으니 준걸거에요
    여기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오랜세월 지나서 C가 뒷통수를 친건 임부복과는 상관이 없는거죠
    긴세월동안 수많은 에피소드가 있었을테고
    살면서 별일을 다 격었을테니까요
    그 임부복과 C를 연관짓는건 C가 마음에 안들고 임부복때
    원글님이 뒷끝이 남아있었기 때문이죠

  • 46. 보통
    '25.7.12 12:31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가족들에게 잔소리는 많이 안하시나요? 자기 기준만 명확한데요.

  • 47. ㅇㅇ
    '25.7.12 12:32 PM (14.5.xxx.216)

    C가 동네엄마한테 준 얘기를 듣고 빈정상했다는 부분이 이해가
    안가는거에요 대부분의 사람은요
    옷을 버린것도 아니고(그랬어도 할수없고요)
    다시 필요한 사람한테 주었다는 후기에 빈정상했다점에서
    예민하고 집착이 보이는거죠
    C는 호의로 얘기한걸거에요 받아간 사람이 좋은옷이라고
    하더라는 얘기를요
    원글님한테는 필요없는것도 맞잖아요

    그얘길 듣고 기분이 안좋았던 기억을 수십년동안 갖고 있다가
    관계가 소원해지니 역시 그때 내기분이 맞았어
    문제가 있던 사람이야 라고 하고 있는거죠

  • 48. 꽁생원이지뭐
    '25.7.12 12:32 PM (58.143.xxx.66)

    이걸 알려줘야 아나요?

  • 49. ..
    '25.7.12 12:37 PM (211.234.xxx.150)

    저는 원글 생각이 맞다고 보는데요.
    빌려서 입은거면 돌려주는게 맞는거고
    나 주는거야? 해서 받으면 알아서 하려니 하는거고.
    C의 태도 문제 맞다고 봅니다. 일반인 취급할게 아니구요.
    낡든 아니든 자신이 필요로 빌려 쓴 거면
    빌려준 상대방의 의사를 물어보고 버리든 남을 주든 하는거죠.
    충분히 빈정 상할만한 거 맞아요.
    여기 댓글에 낡았느니 나라면 돌려받을 생각 안했다는 건 그들 생각이니 신경쓰지 마세요.

  • 50. 참 이상하네
    '25.7.12 12:40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빌려주는 거야 돌려줘 해야 빌려주는 거지
    자신에게 달라고 해서 준거라는데 뭘 돌려주지요?

  • 51. 참 이상하네
    '25.7.12 12:42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윗분 본문 제대로 읽으세요.
    빌려주는 거야 돌려줘 해야 빌려주는 거지
    글에도 분영
    "자신에게 달라고 해서 준거"라는데 빌린 개념이 아닌데
    뭘 돌려주지요?
    그리고 4명이나 입은 옷이 그리운 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 52. 참 이상
    '25.7.12 12:46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윗분 본문 제대로 읽으세요.
    빌려주는 거야 돌려줘 해야 빌려주는 거지
    글에도 분영
    "자신에게 달라고 해서 준거"라는데 빌린 개념이 아닌데
    뭘 돌려주지요?
    그리고 4명이나 입은 옷이 그리운 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티는 되게 안 내고 말없는 사람이라 사람들이 너그러운 걸로 착각하나봐요. 생각만해도 피로하네요.

  • 53.
    '25.7.12 12:48 PM (58.143.xxx.66) - 삭제된댓글

    윗분 본문 제대로 읽으세요.
    빌려주는 거야 돌려줘 해야 빌려주는 거지
    글에도 분영
    "자신에게 달라고 해서 준거"라는데 빌린 개념이 아닌데
    뭘 돌려주지요?
    그리고 4명이나 입은 옷이 그리운 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티는 되게 안 내고 말없는 사람이라 사람들이 너그러운 걸로 착각하나봐요. 본인도 그리 생각하고요. 자기의 무의식은 전혀 안 그런데
    생각만해도 피로하네요.

  • 54.
    '25.7.12 12:49 PM (58.143.xxx.66)

    윗분 본문 제대로 읽으세요.
    빌려주는 거야 돌려줘 해야 빌려주는 거지
    글에도 분영
    "자신에게 달라고 해서 준거"라는데 빌린 개념이 아닌데
    뭘 돌려주지요?
    그리고 4명이나 입은 옷이 그리운 것도 이상하지 않아요?
    달라소리라도 듣는 것은 티는 되게 안 내고 말없는 사람이라 사람들이 너그러운 걸로 착각하나봐요. 본인도 그리 생각하고요. 자기의 무의식은 전혀 안 그런데...
    생각만해도 피로하네요. 전형적인 일본 교토스타일

  • 55. ㅜㅜ
    '25.7.12 12:50 PM (211.58.xxx.161)

    빌려준거면 c잘못

    준거면 원글잘못

  • 56. ㅜㅜ
    '25.7.12 12:55 PM (211.58.xxx.161)

    비싼거든 싼거든 명품이든 뭐든지간에 준거였음 그뒤처분은 나랑 상관없는일임
    그사람이 다른사람한테 줬다하면 그런갑다하면 되는거지 a랑b랑 비교하면서 어쩐지 뒷통수칠만한 사람이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태도가 문제인거다 하면 황당한거지요 그사건과 뒷통수사건은 별개란거에요

  • 57. ㅜㅜ
    '25.7.12 12:57 PM (211.58.xxx.161)

    빌려준거였는데 c가 자의해석해서 여러명돌려입었고 원주인은 임신할일없으니 내가 처분해도 되겠군 했으면 뒷통수칠만한 인간

  • 58. 처음 조건이 중요.
    '25.7.12 1:44 PM (211.234.xxx.197)

    처음 조건이 빌려주는 거라면 모르겠는데, 그냥 준거라면 원글님이랑 a,b가 같은 류의 극예민한 사람들.

    저라면 그냥 받은 원피스는 제가 임의로 처리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해요. 상품권이나 선물같은 걸로.
    오히려 준다고 했는데 다 쓰고 난후 돌려받으면 기분 나뻐요. 거의 새걸 실컷 쓰고 나서 이걸 왜 나한테 돌려주는거지 싶어서.

    제 경험담을 풀자면, 동네 지인분이 옷정리중인데 자기 딸이 안 입는 비싼 옷이 있는데 저한테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준대요. 딱히 제 스타일은 아닌데 그 앞에서 감사하다 했죠. 그런데 그 뒤에 사족으로, 나중에 혹시라도 자기 딸이 찾으면 그때 돌려달래요. 이건 뭐지 싶어서 강력하게 거절했는데 당신 마음대로 그 원피스를 가져와서 안기더라고요. 엄청 불쾌했습니다. 우리집이 옷보관 창고도 아니고 제가 앞으로 입을 일 없을 스타일 분명하고, 그걸 보관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나중에 들고가서 부담되니 도로 가져가라 했더니 그제서야 마음대로 처리하래요. 가져와서 의류 수거함에 넣었어요.

    원글의 c경우는 의류처리와 나중에 뒷통수 치는 건 별개로 봐야해요.

  • 59.
    '25.7.12 2:24 PM (118.219.xxx.41)

    임부복 안돌려준건 안돌려준거지만

    그 이야기에 딸린 내용이 사실 좀 저급하네요
    그걸 전하면서 웃는것도
    임신할 일도 없다는 표현...
    돌려말하기란 것도 있는데 말이에요

    그 내용의 저급함과 가벼움으로 인해 불쾌하셨을거예요

    가볍게 행동하는 사람이라
    뒤의 마무리도 그렇게 되지않았을까합니다

  • 60. 줄 때
    '25.7.12 2:38 PM (1.235.xxx.172)

    뭐라고 하셨는데요?

    돌려달라고 한 거 아니면,

    C의 행동에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는데요...

    오히려 그 옷 다시 돌려준 사람들이 좀 이상하고,

    잘 입었으면 그 옷 말고

    다른 걸로 감사의 인사를 해야 하지 않나요???

  • 61. ---
    '25.7.12 3:25 PM (211.215.xxx.235)

    와. 다른건 모르곘고.. 아무리 비싼 임부복이라 해도 대체 몇명이 돌려 입은건가요? 한철만 입는 거라해도 몇년동안...임부복도 유행이 있거든요.. 신기하네요.ㅎ

  • 62. 특이하다
    '25.7.12 4:10 PM (58.143.xxx.66)

    전해 들은 말이라 팩트체크도 안되고
    어떤 늬앙스인지 알 수도 없는데 저급은 또 왜
    진짜 예민한 사람 많네요.

  • 63. 그린올리브
    '25.7.12 4:12 PM (211.205.xxx.145)

    그거 받아 뭐하게요.ㅡ.ㅡ
    쓰레기만 되지.
    기념으로 박제해 두려 하셨어요?
    A b가 특이한 케이스고
    C는 말이 너무 많네요.

  • 64. 아이고답답
    '25.7.12 4:22 PM (121.147.xxx.48)

    그러니까 abc 모두에게 임부복을 너입어라 하고 준거예요? 아니면 임신기간만 입고 돌려주면 좋겠다고 빌려준 거예요?친구들이 달라고 해서 준 것처럼 이해했는데 ab에게는 새옷처럼 돌려받았다고 하고 이것도 이해 안 되고
    c에게는 못돌려받았다고 하는 거 보니까 원글님은 대여개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아니었다고 하고 기분은 또 나쁘고
    더더더 이해가 안 되지요.
    뭔가 모순이 있고 기억의 오류가 있으신 것 같아요.

  • 65.
    '25.7.12 8:18 PM (110.70.xxx.95)

    먹은거 나오는게 아까워서 화장실은 어찌가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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