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지금 떨려요

[제발]

완전 초보 식집사예요

어찌어찌 나무들이 생기기도하고

사기도 해서 베란다가 행복한 정원 비슷해요

근데 지인에게 받아온 블루베리 나무가 키만크고 꼭대기에만 잎이 있어요

키가 170가까이.... 

하!  나 10센티만주지

잘 모르지만 이대로는 안되고 뭔가 가지치기같은걸 해줘야될거 같아서 유튜브 찾아봤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거기 나무랑 제 나무가 같은 나무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다르게 생겨서...

그래서 챗지피티에게 의논했더니

거의 중간부분을 자르래요

헉!  그래도 괜찮을까 했더니

괜찮다고  자르고 2주정도 반그늘에서 쉬게해주라고 해요

사진으로 자르는 위치도 받았어요

그래서 전지가위  소독해서 시키는대로 자르고 반그늘에 옮겨줬어요

 

하고 나니 겁이 덜컥 나네요

 

제발  죽지말고 살아주길 바랍니다

 

 

 

[..]

식물 안키워봤지만 그 떨리는 마음 알 것 같아요.
저도 블루베리나무가 잘 쉬고 다시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도할게요.
부지런하고 마음 따뜻한 분!

[정스]

대부분의 식물은 잘라주면 더 잘 자랍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ㅁㅁ]

초 쳐서 죄송
블루베리나무는 까탈스러워요
저 몇년 키우다가 오빠네 옥상으로 보내버림

[원글님이]

원하는 키로 싹뚝 자르면 그 옆으로 가지치기 할거예요.
과감하게 싹뚝!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