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I로 문장 다듬는게 버릇이 되었는데 이게 점점 안좋다고 느껴요.

..... 조회수 : 3,658
작성일 : 2025-07-12 01:17:32

간단한 짦은 문서 만들거나 어디 업무차 메일 보낼때요.
대충 휘갈겨 쓰고 챗gpt나 제미나이한테 다듬어 달라고하면 바로 쭉 만들어주는데 이게 첨에는 너무 좋았죠.
근데 의존도가 점점 심해져요.
제가 바보가 되는 기분이에요.
문법이 점점 약해지는거 같아요.  

IP : 118.235.xxx.1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2 1:21 AM (24.66.xxx.35)

    바보가 되는 거 맞아요.
    편리함을 얻고 머리는 점점 퇴화 되는거죠.
    기술이 발달할수록 사람은 하나를 얻고 하나를 잃는 것이 아니라 열 스물을 잃는 느낌이죠.

  • 2. ...
    '25.7.12 1:30 AM (73.195.xxx.124) - 삭제된댓글

    AI 뿐만이 아니라 전화기도 마친가지.
    예전엔, 친구, 친척들 전번을 다 외웠었는데
    어느새 전혀 기억을 안하고 있는 걸 알았어요.
    전화기 잃어버리면 아주 난감하게 됐음요.

  • 3. ...
    '25.7.12 1:31 AM (73.195.xxx.124)

    AI 뿐만이 아니라 전화기도.
    예전엔, 친구, 친척들 전번을 다 외웠었는데
    어느새 전혀 기억을 안하고 있는 걸 알았어요.
    전화기 잃어버리면 아주 난감하게 됐음요.

  • 4. 계산기
    '25.7.12 1:31 AM (211.234.xxx.83)

    없을땐 암산 척척했는데 요즘은 간단한거도 못하고
    네비 없을때 잘 찾아다니던 길도 요즘은 네비없이
    운전 못하는거랑 같아요

  • 5. ㅇㅇ
    '25.7.12 2:18 AM (106.101.xxx.4) - 삭제된댓글

    맞아요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네요

  • 6. 그런데다가
    '25.7.12 2:22 AM (221.147.xxx.127)

    AI가 다듬어준 말은
    뭔가 매가리가 없어요

  • 7. ...
    '25.7.12 3:56 AM (221.147.xxx.127)

    AI 사용자의 주문의 질에 따라
    답변의 질도 달라지기는 하지요.
    계속 칭얼대듯이 해줘라는 수준에서는
    매가리 있는 글은 더욱 안 나온다는 게 제 요지입니다.
    결국 개성이 담긴 매가리 있는 글은 글쓴이의 정성에서 나와요.
    겉으로 그럴듯해 보이는 글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 8. --
    '25.7.12 3:57 AM (61.72.xxx.25) - 삭제된댓글

    저도 문제예요. 심지어 글쓰는 직업인데도 리서치부터 글 초안 다듬는 것꺼지 ai를 쓰면 너무 효율적이고 시간 절약이 되어서..
    그리고 이젠 영어 원문도 다 번역해서 읽으니 편하면서도 걱정이예요.
    커피킬러에 ai생성 문장으로 안 걸리도록 수정해줘. 하면 다 바꿔주니...

  • 9. 그것
    '25.7.12 6:44 AM (58.29.xxx.142)

    정말 염려돼요.
    이렇게 가장 기본적인 능력조차 갖추지 못한다면 나중에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 같아요 ㅠㅠ

  • 10. 00
    '25.7.12 6:59 AM (211.210.xxx.96)

    어제 ai와 대화나누다 보니 자기는 최대한 인간의 선호에 맞추어서 자주 접하게 만드는게 만드는 말장난 기계라고 하는데 좀 소름끼치던데요
    잘못된 정보도 거리낌 없이 알려주길래 그러면 안된다고 해도 다들 그렇게 쓰니까 그게 어떠냐는식으로 우기고
    정말 잘 걸러서 써야 하는데 저도 의존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요

  • 11. 되새김질
    '25.7.12 7:47 AM (59.7.xxx.113)

    AI는 빈도가 낮은 말은 점점 안써요. AI의 개입이 커질수록 AI가 선택한 고빈도의 말만 남지요.

  • 12. 재미나이
    '25.7.12 8:13 AM (221.152.xxx.201)

    AI 의존성 큰일 날 듯 해요ㅠ

  • 13. 자동차
    '25.7.12 11:24 AM (1.240.xxx.21)

    도 자율주행으로 바뀌면서 운전도
    그리 될 둣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37 특례 입학 컨설팅 학원 필요하죠? 4 도움 2025/08/03 667
1741936 이용훈 주교 “조국 전 대표 사면해달라” 李대통령에 청원 10 ㅇㅇ 2025/08/03 1,904
1741935 공무원이면 보통 소개팅 많이 들어오지 않나요 2 ........ 2025/08/03 1,477
1741934 당화혈색소 LDL 낮췄어요ㅡ 5 gg 2025/08/03 4,057
1741933 살갑지 않은 자녀들을 키우신 님들~ 13 ... 2025/08/03 2,996
1741932 시어머니 큰아들 사랑 5 ... 2025/08/03 2,684
1741931 건강한 오십대예요(줌인 사진 있음) 29 ... 2025/08/03 6,958
1741930 지방직공무원님께 질문, 재난단계 4 ㅇㅇ 2025/08/03 862
1741929 교대역 주변 정기주차 2 ㅇㅇ 2025/08/03 350
1741928 예쁜 앞접시 좀 같이 골라주세요. 19 1111 2025/08/03 2,288
1741927 조의금 얘기가 나와서 15 ... 2025/08/03 2,539
1741926 사람들이 제게 별의별 이야기를 잘해요 4 ,,,, 2025/08/03 1,936
1741925 미국 관세율 91년만에 최고 ㅎㅎ ........ 2025/08/03 1,440
1741924 요즘 복면가왕은 초기의 의도와 완전 다르네요 3 ........ 2025/08/03 2,838
1741923 발리인데.. 별루예요ㅠㅠ 71 ㅁㅁ 2025/08/03 23,019
1741922 랑끄라는 쿠션제품 쓰시는분 계신가요? ㅇㅇ 2025/08/03 247
1741921 아이가 너무밉다 21 ... 2025/08/03 4,619
1741920 이대남은 나이 들어서 사회적인 중추가 되면 33 ........ 2025/08/03 2,128
1741919 아랫글보니 부자친구가 맨날 3 ㅁㄴㄴㅇ 2025/08/03 3,377
1741918 에어컨 자랑 좀 해주세요. 15 20년된 에.. 2025/08/03 2,104
1741917 친정언니와 톡 자주 하세요? 12 막내 2025/08/03 2,730
1741916 민주당 당원게시판 있나요. 10 .., 2025/08/03 915
1741915 국산팥 들어간 팥빙수 얼마에 사드셨나요? 3 돈아까 2025/08/03 1,313
1741914 6 2025/08/03 3,090
1741913 다이소가 충동구매의 온상이에요 19 . . 2025/08/03 4,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