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배운지 이제 한 달...

.. 조회수 : 2,966
작성일 : 2025-07-11 13:49:28

 

이제 골프배운지 딱 한 달 됐어요.

제가 운동신경 없는 거 알아서.. 예상은 했는데 ㅋㅋ

공이 페이스에 제대로 맞지 않고
페이스과 샤프트 모서리에 자꾸 맞아요 ㅎㅎㅎ
그 전엔 뒷땅 엄청 치더니만.

 

재미는 있어서.. 좀만 더 잘했으면 좋겠는데
가만 있는 공 치는 게 굉장히 어렵네요. ㅠㅠ
채 던지는 느낌을 이번 주에 좀 깨달았는데
계속 하다 보면 나아지겠지.. 하고 있어요.

 

그런데 스쿼트 하던 버릇인지
어드레스에 엉덩이 뒤로 빠지는 거 수정하는 게 
왜 이리 잘 안될까요.
어드레스에 어쩡쩡한 게 넘 없어 보이는데 ㅠㅠㅠ

 

IP : 115.94.xxx.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골프는
    '25.7.11 1:52 PM (121.173.xxx.84)

    다른 운동들에 비해 운동신경과는 큰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오히려 정신수련에 가까워요.

  • 2. ㅡㅡ
    '25.7.11 1:54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1년도 아니고 한달
    그냥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세요
    필드나가봐야 골프지
    연습장은 그냥 연습장일뿐이고
    지금 어드레스 어정쩡을 논할때가아니예요
    시간 많이드는 운동입니다

  • 3. ㅇㄹㅇㄹ
    '25.7.11 1:57 PM (211.184.xxx.199)

    저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셨어요
    전 다쳐서 쉬고 있는 중입니다.
    조심하세요
    프로님이 코치하는 대로 치면 정타가 나는데 가시기만 하면 공이 이상한 방향으로 갑니다.
    지금은 유투브 보면서 이렇게도 해봤다가 저렇게도 해봤다가 ㅋㅋ
    핵심은 팔에 힘을 빼는 거라고 하셨어요
    운동신경보다는 자세가 바른 친구들이 폼이 이쁘게 잘 나와요
    아직 초보니 폼 좋은면 된거죠 뭐

  • 4. 멀고 먼
    '25.7.11 1:57 PM (106.101.xxx.130)

    아고 이제 한달이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ㅜ
    저도 이제 3년차인데 알다가도 모르는게 골프입니다
    근데 일단은 꾸준히 하시고 저는 지금 넘 재미나게 필드를 즐기고 있습니다~열심히 즐겁게 하셔요~~^^

  • 5. ...
    '25.7.11 2:04 PM (115.94.xxx.5)

    정신수련도 진짜 맞는 거 같아요.
    하다보면 이거 도 닦는 운동이네 싶고 ㅎㅎ
    하지만 타이밍이랄까? 제가 운동 배울 때마다 느끼는
    기본적인 센스?가 부족하다는 느낌적인 느낌이 있어서요.

    어제 레슨 받을 땐 좀 나아지는 거 같더만
    오늘 연습하다 잘 안되어서 속상했거든요.
    점심마다 밥도 안먹고 연습중인데 ㅠㅠ

    댓글 다들 감사합니다.
    이제 시작이니 열심해 해볼께요.
    위에 ㅇㄹㅇㄹ님도 언능 회복하세요~

  • 6. 참을 인자
    '25.7.11 2:11 PM (211.52.xxx.84)

    몇천번을 되뇌이며 해야하는 운동 ㅠ
    전 왜 시작했냐고 말리고 싶네요 ㅋㅋ
    골프 너무 어려운 운동맞아요

  • 7. 성격에
    '25.7.11 2:16 PM (220.78.xxx.213)

    안 맞아서 억지로 필드 한번 나갈때까지만 하자
    참고 또 참다가
    진짜 한 번 나가고 때려쳤어요
    남편이 같이 라운딩하는게 소원이라해서
    진짜 어거지로 했네요
    세상 젤 노잼이에요 운동도 안되는게
    옆구리만 아프고 ㅋ
    다시 크로스핏하니까 숨통이 다 트이더라구요
    운동신경보다 차분하고 정적인 성격인 분들이
    꾸준히 잘 하는듯해요
    첫 라운딩에 104타 쳤다는게 자랑입니다 ㅎㅎㅎ

  • 8. ㅇㅇㅇㅇ
    '25.7.11 2:24 PM (211.114.xxx.55)

    전 왜 시작했냐고 말리고 싶네요 ㅋㅋ
    골프 너무 어려운 운동맞아요 222222222

    저도 몸치는 아닌데 남편이 몸치라는 소리를 합니다

  • 9. ㅇㅇ
    '25.7.11 2:34 PM (119.198.xxx.247)

    쇠달린 기구는 쇠의무게를 이용할줄알아야 재밌어요
    일단 공치는거보단 빈스윙 많이 하세요
    바로몸앞 매트 선에 일정하게 지나가는지 그것만 체크하고 쇠를 던진다고 생각해보세요

  • 10. 일년동안
    '25.7.11 2:38 PM (216.73.xxx.240)

    일년동안 공 안 맞은 1인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정말 시간을 갉아 먹는 운동 맞아요.

    라운딩도 4-5시간, 연습은 거의 매일 1-2시간, 유툽보고, 레슨 받고 인내심 없으면 못해요

  • 11. 10년차
    '25.7.11 4:04 PM (118.221.xxx.116)

    딱 10년 되었습니다. 한가하면 연습장도 꾸준이 나가구요...
    필드는 한달 1번 정도 평균적으로
    지금 고민하시는 거 10년 후에도 하세요....
    몸과 머리가 절대 일치하지 않는 운동이 골프....
    다만 한번씩 그 분이 오시는 날~~
    그 희열에 다시 공을 칩니다.
    맘을 비우시면 절대 줄거운 운동입니다.
    화이팅하세요...

  • 12. ...
    '25.7.11 4:22 PM (59.6.xxx.225)

    한 달만에 채 던지는 느낌을 깨달았으면 완전 신동인데요? ㅎㅎㅎ
    지금 하시는 고민을 10년 후에 하라는 윗분 말씀이 진리네요
    지금은 그냥 생각 말고 몸으로 도 닦듯이 연습하시면 됩니다
    오늘 감잡았다고 신나서 집에 오면
    내일 어김없이 나는 바보인가를 되뇌이게 됩니다
    3년을 매일 연습장을 다니고 주 1회 라운드를 했는데도
    아직도 골프를 잘 모르겠는걸요

  • 13. ..
    '25.7.15 1:08 PM (115.94.xxx.5)

    와... 좋은 말씀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답이 늦어서 이 감사한 마음 전달될 지 모르겠네요.
    말씀들 주신대로 맘 비우고 꾸준히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445 엄마아빠 키가 작은데 큰 아이 45 허허허 2025/07/15 3,128
1735444 유학생 등록금 환전 2 학부모 2025/07/15 811
1735443 명신이 특검 건진법사 압색영장 나왔네요. 14 속보 2025/07/15 2,337
1735442 7년째 꾸준히 홈트하고 있어요 23 홈트 2025/07/15 5,284
1735441 강선우 되던 말던 상관없는데 쉴더들 개념들이 썩었네요 50 .. 2025/07/15 2,093
1735440 5만명정도 되는 인스타 공구 한달 얼마나 벌까요? 4 ㅇㅇ 2025/07/15 2,254
1735439 공복혈당 131! 9 ㅁ이 2025/07/15 2,320
1735438 수없이 말해도 고쳐지지않는 초3아이의 습관 13 sw 2025/07/15 2,036
1735437 모스톤인지..왜 저러는 알려드림 8 ㄱㄴ 2025/07/15 2,833
1735436 당근거래시 4 매너 2025/07/15 773
1735435 “전광훈 모른다”던 ‘리박스쿨’ 손효숙, 전광훈 집회 광고 제작.. 6 ... 2025/07/15 2,792
1735434 이참에 여가부도 지방이전해야한다고 생각해요 3 ..... 2025/07/15 1,139
1735433 저희도 23 맛없는 2025/07/15 6,128
1735432 가지 말릴수 있을까요? 1 쨍쨍 2025/07/15 703
1735431 아이들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조심시켜야겠어요. 1 .. 2025/07/15 846
1735430 김냉에서 8일된 생닭 먹어도 될까요? 6 ... 2025/07/15 1,272
1735429 ''VIP 격노 회의’ 참석 7명 특정, 명단에 ‘김용현’ 확인.. 5 순직해병특검.. 2025/07/15 2,891
1735428 장마비와 고양이 ~ 5 지금 2025/07/15 1,350
1735427 원치 않는 건 주지 마세요 제발 29 ... 2025/07/15 19,624
1735426 롯데온 플래그쉽스토어는 정품일까요 인생의봄날 2025/07/15 548
1735425 괜히 더 속상해서 글지웁니다 댓글다신분들 죄송해요 8 2025/07/15 2,101
1735424 강선우 , 이진숙 꼭 지켜내야해요 31 .... 2025/07/15 3,559
1735423 한동훈- 권영세 의원은 국민들이 모르는 “계엄의 깊은 뜻”을 이.. 9 ㅇㅇ 2025/07/15 1,543
1735422 18세 남아 키 19 작은 키 2025/07/15 2,398
1735421 다이슨드라이기 면세점 구입후 일본여행하고 돌아올때 3 2025/07/15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