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좋은날이 올까요..

힘내자 조회수 : 2,622
작성일 : 2025-07-10 21:11:37

1980년생 46세...

공부그닥에 사회성 떨어지는 고3 아들

사춘기를 제대로 표출중인 중3아들....

몇달전 평생 친구같이 의지하고 건강하던 엄마의 췌장암4기 진단... 하늘이 무너졌습니다ㅠㅠ

그런 엄마 옆에 더 힘들어하시는 아버지....

지금 현실이 너무ㅜ버거워서  정신승리를 해보지만

앞으로도 너무 암울할 현실들이

자뀨 떠오르네요...........

IP : 221.157.xxx.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이
    '25.7.10 9:12 PM (1.239.xxx.246)

    바닥이네요.
    앞으로 치고 올라갈 일만 남았어요

  • 2. 시작입니다
    '25.7.10 9:14 PM (220.78.xxx.213)

    맘 단디 먹으세요
    한 분씩 시작입니다

  • 3. ...
    '25.7.10 9:22 PM (112.187.xxx.181)

    이 또한 지나가리라...
    시간이 지나면 어르신들은 멀리 가시고
    아들은 철이 들게 되어있습니다.
    평안한 날이 옵니다.

  • 4.
    '25.7.10 9:27 PM (118.219.xxx.41)

    저도 80년생이에요,
    이제 올라갈 날만 남았어요

    원글님도 지나봤겠지만
    대학이 다가 아니잖아요
    사춘기 지나갈거잖아요,

    부모님 아직 님 곁에 있어요
    잊지마세요

  • 5. 저만 할까요
    '25.7.10 9:30 PM (39.7.xxx.251)

    대학졸업후 계속 사춘기 만땅이던 딸아이 집나가서 연락이 안되요. 독립할 나이겠지 하며 달마다 돈부쳐주고 있어요.

    그것때문 맘조린건지 어쩐건지 멀쩡한 정신 아니다가
    재작년 암수술 했어요.
    1기라 다행이다 하면서도 불안함에 맘놓기가 힘들어요.

  • 6. 기운냅시다
    '25.7.10 10:09 PM (221.138.xxx.92)

    살아보니 좋은날만 계손되지도 않고
    나쁜날만 계속되지도 않던걸요.
    항상 주거니 받거니 하더군요.
    묵묵히 걸어갈 수 밖에요.

  • 7. ..
    '25.7.10 10:32 PM (182.215.xxx.28)

    전 나이가 원글님보다 더 많고 아이들도 남편도..음...
    얘기하면 어떻게 그렇게 살아 하실거에요
    그래도 지금 이순간이 내 인생에서 제일 젊고
    아이들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애쓰고 있고
    남편도 큰 잘못을 했지만 그래도 제옆에 있어주려 노력하니
    감사할 뿐이에요
    행복은...내 마음이 만드는것 같아요
    행복하길 기다리지 말고 지금 행복해하자구요~~~

  • 8. 76
    '25.7.10 10:35 PM (106.101.xxx.133)

    저도 그맘때쯤 너무 힘들었네요
    어머님 쾌유를 빕니다 아버님 건강하시고
    아이들도 엄마 마음 빨리 알아채길 바래요

  • 9. ....
    '25.7.11 12:19 AM (61.83.xxx.56)

    인생이 완전 바닥칠때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은 지금 무슨짓을 한다해도 다 지나가는거고 더한 집들도 많구요.
    부모님과도 언젠가 이별하는 시간이 오고 그게 내맘대로 되는것도 아니고 결국 인명은 재천이더군요.
    지금 어머님께 최선을 다하시고 아버지 많이 위로해드리세요.
    다시 좋아질날이 반드시 올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262 창문 열고 선풍기 틀었는데 뽀송산뜻해요 1 22:00:47 80
1736261 쳇지피티한테 팩폭 당해보세요ㅋㅋ 1 .... 21:58:51 241
1736260 요거트 먹어도 될까요? ... 21:58:03 70
1736259 봉욱 이 인간 못쓰겠네요. 2 개검 21:55:26 522
1736258 잘해주니 호구로 대하는 친구 손절하려구요 3 OO 21:55:20 327
1736257 견주 분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21:55:02 81
1736256 국회의원 비서관 하는 일들중에 2 ... 21:50:21 175
1736255 민생지원금 주고 연말정산으로 걷어간다면?…신용카드 소득공제 2 .... 21:50:03 176
1736254 발편한 운동화 추천바래요 1 알바생 21:48:03 246
1736253 길거리토스트가 참 그리워요 8 ㅇㅇ 21:38:14 773
1736252 국가직 공무원과 지방직 공무원 차이를 모르시는분들 1 21:37:51 502
1736251 Gpt 트리거 아세요? 2 065785.. 21:36:00 609
1736250 96세 시이모 병문안 다녀 오며 느낀점 14 ... 21:35:03 1,898
1736249 들기름은 어떻게 활용해서 먹나요? 그리고 양파말리기 8 택배 21:23:27 538
1736248 윤수괴 강제 조사 끌려나오면 2 구속 21:21:44 476
1736247 전남친 토스트 아시죠? 4 ..... 21:21:21 1,273
1736246 결혼식에 흰 옷 입고 온 여자 8 // 21:20:32 1,423
1736245 아들이 결혼을 11월에 하는데 10 ..... 21:16:23 1,618
1736244 하니가 안웃고 어쭈하는 표정만 지어요 3 미소가출 21:03:45 2,127
1736243 이재명 대통령 7 ㅇㅇ 21:00:22 1,033
1736242 거니가 윤석열 변호사비 안준다고 징징거렸대요 6 ㅇㅇㅇ 20:58:06 2,398
1736241 휴대폰 케이스에 거울을 부착하고 싶은데 5 ㅇㅇ 20:55:55 503
1736240 외로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 20:48:14 689
1736239 돈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친구의 반응 10 ... 20:47:12 2,229
1736238 우체부 아저씨들 이 더위에 4 봄날처럼 20:39:48 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