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비원이 에어컨 쐬더라"…학부모 발언에 입주민들 '분노' 폭발
 
   
 연일 이어지는 역대급 폭염 속 에어컨 바람을 쐬는 경비원을 두고 불만을 제기한 한 학부모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1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아파트 입주민 단체 대화방에서 오간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해당 대화에서 입주민 A씨는 "오늘 오전에 아이 등원시키는데 여전히 경비분께서는 시원한 에어컨 아래에 계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어른 출퇴근보다는 어린아이들에게 더 신경 써달라고, 아이들 등원 시간만큼은 나와계셔 달라고 전화까지 드려서 요청했습니다만 오늘은 앞 건물 경비아저씨께서 대신 저희 아이를 챙겨주셨다"며 "덥지만 아이들을 위해 오전 시간만큼은 신경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중략....(카톡 대화 이미지)
 
 해당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아파트 경비원이 무슨 개인 시종이냐", "에어컨은 왜 걸고넘어지냐. 더운 데서 고생해야 한다는 거냐",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로 착각한다는 말이 딱 저거다", "저런 헛소리를 동호수 공개하고 하냐. 창피하게", "다른 사람들은 정상이라 다행이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354728
 
참 이기적인 인간들 많네요. 저러니 맘충이란 소리가 없어지지 않죠. 그나마 꾸짖는 주민들이 많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