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손바닥만한 망에 들어있는 마늘을 사와서 깠거든요. 다 까고 났더니 마늘을 집었던 왼손 둘째손가락이 심하게 아리더라구요. 통증까지 느껴져서 찾아보니 마늘화상이라고 식초나 우유에 담그라길래 마침 있는 우유에 한참 담그고 있어 겨우 나아졌어요.
근데 저는 이게 화상만큼 아프고 아려서 쓰는 표현인 줄 알았는데 실제 화상을 입히는 건가봐요.
덴 기억이 없는데 피부가 한꺼풀 벗겨지고 맨들맨들한 속살이 나와 생각해보니 이유가 마늘..
앞으로는 그냥 깐마늘 사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