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칠전에 자게에서 전복이랑 게장 핫딜 보고 구매한 후기에요.

게장 조회수 : 1,567
작성일 : 2025-07-10 11:39:31

남도장터에서 주문했던건데

우선 전복은 오자마자 씻어서 냉동해놔서

맛은 못봤지만 크기는 엄청 크고 실해서 맘에 들었구요.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었어요.

 

그때 추천해 주신분 감사드려요!!

 

엄마가 게장장인이라 게장은 사먹을 필요도 없었고

누가 맛있다고 해서 생에 처음 십수년전 사봤던건 

조미료를 넣었는지 느글거림에 놀라서 

남들은 이런걸 맛있다고 하는구나.. 사먹는건 다 이렇구나.. 

놀래서 다신 안시킨다 다짐했고 

심지여 뷔페나 어디 음식점에서 나오는 게장도 

맛있다고 느낀적이 없어서(남들은 맛있다는데..) 이젠 손도 안대는데.. 

 

엄마가 나이드시고 몸이 안좋으시니

게장 해달라고 하기가 죄송해서

간장게장이 계속 먹고는 싶었는데 사먹는건 불신이 심해서 갈망만 하고 있던 참이였거든요.

 

근데 그날 자게에서 광고 보고 후기도 별로 안보고 평소 저답지 않게

홀린듯이 그냥 주문을 한건데(가격이 엄청 싸니까 속는셈치자하고)

 

배송되고 한 며칠 냉장고에 계속 두고(엄마는 다 잘라서 칼등으로 집게다리 으깨서 먹기 편하게 주셨는데

제가 손질하기 귀찮아서..;;)

더 오래 두면 상할꺼 같아서 드뎌 그제 개봉을해서 먹어봤는데요.

 

아 크기는 작아서 애들이 돌게장이냐고 물어볼 정도였는데..

크기보고 저는 아.. 또 속았다.. 했었던게 기억나네요.

 

그치만 일단 내장이랑 알이 다 적당히 차있고

간장양념도 느끼한거 없고 살도 적당히 차있어서

아 더 시킬껄 싶더라구요.

 

저런 가격행사가 언제 또 있을지 모르니깐요..

 

애들이랑 한통 한끼에 다 먹었는데 간장이 많이 남아서 너무 아깝더라구요.

(그냥 버리긴했는데.. 이거 활용할 방법 있나요?)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10 11:41 AM (220.125.xxx.37)

    그 게장 국물에 청양고추 썰어넣고 밥 비벼도 맛있어요.
    그 국물 다시 끓여서 장 담근다는 분도 봤는데 저는 안해봐서..
    맛있었다니 저도 구매할걸싶네요.

  • 2. 저도 맛있게 잘
    '25.7.10 11:48 AM (121.130.xxx.247)

    먹고 있어요
    전복도 1키로 16미 시켰는데 괜찮았어요
    전복장 1키로 8미는 전복이 너무 작아서 좀 실망했지만요
    저도 국물이 아까워서 윗님처럼 청양고추 썰어서 밥비벼 먹어야겠어요

  • 3. ^^
    '25.7.10 12:01 PM (119.206.xxx.21)

    저도 맛있게 먹고 있어요
    처음에 간장게장4키로,전복사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길래 동생 한통주고 두번째 주문해서 게장 좋아하는 자취하는 딸아이에게 게장하고 새우장 보냈더니 어제 받아서 먹었는데 넘 맛있다고 알도 있다고 좋아하길래 좀전에 더 사서 보내려고 보니 쿠폰소진이라고 해서 아쉽네요

  • 4. 저도
    '25.7.10 1:24 PM (110.9.xxx.7)

    저도 맛있어서 놀랐어요.
    소개해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4349 22년간의 결혼생활, 남편에게 벗어나고 싶은데 쉽지 않습니다. .. 16 ... 18:39:07 3,126
1744348 조민이 능력만 있었어도 이리 까이진 않았을듯 127 .... 18:38:54 4,444
1744347 김건희 "6대4 배분해 2억7천만원 줘야" 말.. 8 개검3년간아.. 18:38:33 1,453
1744346 이대통령, 조국 사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56 흠.. 18:37:10 3,855
1744345 서브스턴스 무섭나요? 디플에 올라왔는데 8 18:35:17 1,301
1744344 커플들은 오늘도 데이트하갰죠? 2 :::: 18:33:35 1,066
1744343 한국남자 일본여자 조합으로 국제결혼이 많아지는 건 오히려 좋은거.. 34 ㅇㅇ 18:33:16 2,320
1744342 우리엄마 욕을 나한테 하는 사촌언니 13 qq 18:31:09 2,132
1744341 50중반ᆢ갱년기중 18:30:31 884
1744340 윤미향... 징역 1년6개월 확정 8 .. 18:29:53 1,993
1744339 좀전에 지하철안에서 15 222 18:26:59 3,402
1744338 콩국물에... 5 ,,,,,,.. 18:26:03 985
1744337 의류수거함에 찢어진 옷 넣어도 될까요? 9 질문 18:25:22 2,072
1744336 6시30분 정준희의 마로니에 ㅡ세대차이 언제 느끼나요? / 노인.. 2 같이봅시다 .. 18:24:17 229
1744335 김건희 해외도피 가능성은 없나 8 18:21:56 1,123
1744334 미술공모전에서 입선을 했는데... 10 미술공모전 18:21:05 1,279
1744333 교회 개신교 5 . . 18:19:38 605
1744332 제 나이가 65세인데 40 ... 18:18:44 5,735
1744331 특검, '반 클리프' 압수수색‥고객정보·구매자기록 등 확보 18 ... 18:16:18 3,476
1744330 북유럽3국 3 여행 18:13:57 710
1744329 지금 대전에 전쟁이라도 났나요? 4 참나 18:06:30 5,410
1744328 에스컬레이터에서 캐리어 2개 떨어뜨려 퍽…가해자는 경미한 사고 .. 7 뻔뻔하네 18:03:40 2,648
1744327 시골에 살면 생활비 얼마정도 23 시골살이 18:03:26 3,325
1744326 아스파탐 함유된 과자칩은 해로운건가요? 3 바닐라코 18:03:09 568
1744325 집에 아무문제가 없는집 8 000 18:02:52 2,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