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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아이 키우는 집, 저축이 불가능해요 ㅠㅠ

ㅇㅇ 조회수 : 5,057
작성일 : 2025-07-10 11:36:04

아이가 중학생일때만해도

많이는 못해도 그럭저럭 저축도하고 괜찮았는데

고딩이 되는 순간, 저축은 커녕 

저축한거 헐어쓰고 있어요 ㅠㅠ

 

다른 집도 다 그렇나요?

고2인데 전과목 다 안들어요.

국영수, 화학, 생명,이렇게만하는데..

이번달은 방학 특강이라 더 큰돈 나가요 ㅠㅠ

 

해외여행안가고 외식도 거의 안해요.

외식해도 맥도날드,KFC 

주말에 가끔 포장해와서 먹는 정도..

배달은 치킨 2중에 한번 할까말까..

옷은 지하상가에서 사입고

남편옷은 브랜드 좋은거 할인할때 아울렛에서 아주가끔..

아이는 폴햄, 탑텐 저렴이..

미용실도 작년 봄에가고 한번도 안갔어요 ㅠㅠ

쿠팡, 컬리 이런것도 안쓰고

컬리는 쿠폰오면 2-3달에 한번 주문할까말까...

힘들어도 이마트 걸어가서 필요한 것만 사와요.

 

얼마 전 같은 반 아이엄마들을 만났는데

oo이는 용감하네요. 전과목도 안듣고. 라더군요.

 

다른집은 거의다 내신 과목별로 다 학원보낸다고...

그나마 저흰 외동인데 아이 둘키우는 집은 무슨 돈으로 교육시키는지...

 

남편 월급이 적지 않아요.

대기업 외벌이라 항상 남편한테 미안하고..

저도 지금 취업 준비중이라 자격증 공부중이예요.

근데 취업도 잘 안되는 분야라 걱정만 가득해요 ㅠㅠ

 

원래 고등 키우는 집은 이렇나요?

월 200씩 저축하다가 월 200씩 학원비로 쓱....

저희 집만 그런건지..

 

 

IP : 117.111.xxx.178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0 11:37 AM (110.9.xxx.182)

    대학가면 또 계속입니다.

  • 2. ㅅㅅㅅㅅ
    '25.7.10 11:37 AM (221.147.xxx.20)

    많이들 그러시겠죠
    스카이가 목표이신 건가요?

  • 3. 음..
    '25.7.10 11:38 AM (112.145.xxx.70)

    저희애는 수학이랑 국어만 듣고
    나머지는 인강해요,

    상위권입니다.

  • 4. ㅇㅇ
    '25.7.10 11:39 AM (117.111.xxx.178)

    스카이는 바라지도 않습니다ㅠㅠ
    인서울공대가 목표입니다ㅠㅠ

  • 5. ........
    '25.7.10 11:40 AM (110.9.xxx.182)

    근데 200학원비면 싼걸텐데요

  • 6. ㅇㅇ
    '25.7.10 11:40 AM (117.111.xxx.178)

    인강으로 커버가능한 상위권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효자네요 ㅠㅠ

  • 7.
    '25.7.10 11:40 AM (223.38.xxx.167)

    아이 하나고 대기업 외벌이. 말씀처럼 연봉이 적지 않을텐데 저축한 걸 헐어 쓸 정도인가요? 혹시 강남 대치 이쪽에 사세요? 그리고 학원 많이 안 보낸다고 용감하다니요. 될놈될 할놈할 이라고 뭐 학원이 전부고 정답이 아닌데요.

  • 8. ..
    '25.7.10 11:43 AM (202.20.xxx.210) - 삭제된댓글

    대학 가도 비슷할껄요. 어학 연수 보내보심.. 충격 받을 듯 ㅋㅋ
    애는 사랑이 아니라 돈으로 큽니다. 그래서 전 남편과 저 둘 다 고액 연봉자인데 애 셋 키우시는 분 존경합니다. 저 애 하나 초등인데 이미 한 달에 300씩 잡아 먹는 중.. (영어, 수학, 예체능 몇 개 합니다.. 언어도 하나 하고)

  • 9. ...
    '25.7.10 11:44 AM (202.20.xxx.210)

    대학 가도 비슷할껄요. 어학 연수 보내보심.. 충격 받을 듯 ㅋㅋ
    애는 사랑이 아니라 돈으로 큽니다. 그래서 전 남편과 저 둘 다 고액 연봉자인데 애 셋 키우시는 분 존경합니다. 저 애 하나 초등인데 이미 한 달에 200 씩 잡아 먹는 중.. (영어, 수학, 예체능 몇 개 합니다.. 언어도 하나 하고) 여긴 학군지라 다들 이 정도는 기본입니다. 고등학교 가면 진짜 심각하게 돈을 뿌리고.. 대학가도 마찬가지라고 들었어요.

  • 10. ....
    '25.7.10 11:45 AM (112.216.xxx.18)

    뭐 그래도 학원 다니는게 어딘가요
    저는 돈도 있고 정보도 있고 다 있는데 애가 학원을 거부해서 ㅋ

  • 11. ㅇㅇ
    '25.7.10 11:48 AM (117.111.xxx.178)

    대학가면 또 계속이라니…ㅠㅠ
    걱정이네요.
    인서울 못하면 지방보내야하는데 그때 들어갈 생활비, 거주비가 걱정이긴 합니다. 그래서 취업준비중입니다 ㅠㅠ

  • 12. ㅇㅇ
    '25.7.10 11:49 AM (117.111.xxx.178)

    200이 저렴한 건가요?
    와..하긴 전과목보내면 더들긴하겠죠..
    저희아인 악기하나 배우고싶다고해서
    월30정도 들어가는게 포함되긴했어요.
    진짜 아이 2-3되는 집은 어떻게 사나요?

  • 13. ㅇㅇ
    '25.7.10 11:51 AM (117.111.xxx.178)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는게 아니라 돈으로 키운다는 말 넘 공감되네요.학원 안보내고 싶어도 지가 가고싶다고 하니 안보낼수도 없어요 ㅠㅠ 학원은 안빠지고 잘 다니긴 하니깐요ㅠㅠ 근데 왜 성적은 그모양인지 모르겠네요. 안다닌다고 하는 것보단 낫지만…

  • 14.
    '25.7.10 11:51 AM (14.55.xxx.141)

    저도 지나온 길..

    취업까지 해서 한 고비 다 지났구나 했더니만
    이젠 결혼할때 줄 전세금 마련이 큰 일 입니다

    자식일은 끝이 없어요

  • 15. less
    '25.7.10 11:52 AM (49.165.xxx.38)

    첫째는 고2까지 수학과외 하나만 시켰고.. 고3되서는. 혼자 인강들으며 공부한다고 혼자 공부해서. 돈 오히려 적게 들어감...
    --대학가서는. 기숙사에 등록금 하니.. 1년 2천정도... 그래두 용돈은 본인이 과외알바해서. 안들어감..

    둘째는. 현재 고2인데.. 한달학원비가. 83만원정도 들고.. 고3되면.. 학원 관두고 수학과외하나시켜달라고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 16. ㅇㅇ
    '25.7.10 11:53 AM (117.111.xxx.178)

    하..그렇네요. 대학들어가면 끝이아니라
    취업준비도 해야하고, 독립이나 결혼한다면 집도 마련해줘야할거고 ㅠㅠ
    진짜 끝이없네요. 노후준비도 해야하는데..
    저라도 얼른 취업해서 남편 짐을 덜어줘야하는데 이 길도 쉽지 않은거 같고..넘 걱정입니다.

  • 17. .......
    '25.7.10 11:53 AM (106.101.xxx.82)

    그래도 끝이 있는 학원비잖아요
    재수 안하는게 돈 벌어주는거에요
    저는 옷사고 명품사는게 더 아까워요 유행타고 나중에도 살수 있는거고 애들 교육비는 그때 아니면 못쓰는거라 아낌없이 써요
    저희 집 고2도 국영수과 과목별로 다 학원 수업듣고 관리형 독서실까지 다녀요
    그래도 공부하기 싫다고 거부하는거 아니니까 아깝지 않네요
    적어도 내후년에 그때 억지로라도 학원 보냈어야 하는데 후회는 제가 안할꺼 같아서요

  • 18. ---
    '25.7.10 11:54 AM (175.199.xxx.125)

    공부가 다 끝나고 취업을 해야 돈이 모이더군요.....대학생도 월세에...용돈에...그외 돈은 통장에서 스치고 지나갈뿐~~~

  • 19. ...
    '25.7.10 11:55 AM (202.20.xxx.210)

    여기선 애 사랑으로 감싸면 된다고 하지만. 애는 돈으로 큽니다.
    (그러니까 꼭! 취업하세요.)

    돈이 있으면 애한테 소리 지를 일도 없어요 ㅎㅎㅎ 그냥 사랑이 마음에서 나오죠. 애 하고 싶다는 수업도 돈 주고 보내면 되고.. 시험 끝나면 쉬라고 용돈 듬뿍 줘서 스트레스도 풀게 하고.
    저는 남편이나 저나 잘 벌고. 노후도 다 해 놨고, 애 유학 보내 줄 준비까지 다 했지만. 애 둘은 절대 못 키우겠다 생각했어요. 하나에게 집중하는 게 저의 전략.

    그리고 인생 애한테만 다 버릴 수는 없으니까요. 저도 명품도 사고 싶고 비싼 호텔 밥도 즐기고 싶고 스파가서 스트레스도 풀고 싶고.. 인생 짧아요. 애도 키우지만 제 인생도 살아야 하잖아요. 우리 모두 많이 벌어 많이 씁시다. 인생 짧으니까요.

  • 20. ㅇㅇ
    '25.7.10 11:56 AM (117.111.xxx.178)

    넵..저도 후회는 안하려고 보내달라는 건 다 보내주려구요.
    재수는 상상만해도 머리가 아프테요 ㅠㅠ

  • 21. ㅇㅇ
    '25.7.10 11:57 AM (112.170.xxx.141)

    요즘은 재수 없이 대학 가주면 그게 효도라고ㅜㅜ
    재수비용 들어 보니 헉~하더라구요.
    이제 막바지니 힘내세요.
    저희도 200넘게 학원비에 애 학원으로 왔다갔다
    입시 끝나고 올해 입대했는데
    이제 돈 모이네요..

  • 22. ㅇㅇ
    '25.7.10 11:58 AM (117.111.xxx.178)

    고딩과정이 끝나면 그래도 나아진다라는 말이 듣고싶어서 쓴글이었는데 다들 끝이 없다고 하시니 ㅠㅠ
    취업은 꼭 하고싶네요 ㅠㅠ

  • 23. 저축
    '25.7.10 12:00 PM (58.234.xxx.182)

    그래도 중학교때까지 계속 저축한것을 고등때 털어서 쓰는중이니 괜찮아요.
    동네동생뻘(유치원.초등생)엄마들에게 매달 교육비지출 조언해줄때 고등때가면 진짜돈많이든다.지금 힘빼지 말고 돈 저축해놔라 해도 음~~.귀에 안들어가네요.
    고등때200만원 준수하십니다.

  • 24. ㅇㅇ
    '25.7.10 12:03 PM (117.111.xxx.178)

    200만원 준수한건가요?ㅠㅠ
    학군지도 아닌뎁..
    저도 초등아이 둔 친구한테 미리 얘기해줬는데 그때되면 대학가기쉽고, 공부못하면 학원안보내면 되지..라네요.
    진짜 중딩때까지 열심히 저축한 돈 지금 쓰는 꼴이네요…

  • 25. 닉네**
    '25.7.10 12:03 PM (114.207.xxx.6)

    저랑 똑같으세요
    대기업외벌이 700정도 버는데 한달200쯤 학원비/인서울공대목표/대신 지방으로 이사와서 전세갭 남는걸로 이자며 배당수익으로 근근히 생활해요.

  • 26. ㅇㅇ
    '25.7.10 12:14 PM (117.111.xxx.178)

    우와 월700이면 저희보다 훨씬 많으시네요. 연차와 업종의 차이일까요..저흰 그정도는 안돼요ㅠㅠ
    딴건 저희랑 비슷하시네요 ㅎㅎ
    저도 차라리 지방으로 내려가서 전세갭 남는걸로 은행에 넣어두면 얼마나 좋을까..그생각 많이 했어요.
    지방은 집값이 저렴하니..

  • 27. 당연해요.
    '25.7.10 12:15 PM (103.247.xxx.227)

    참 이게 학원 어디 보내냐, 뭐 보내냐 이런것도 나름 경쟁이예요.
    왜 안보내냐 소리 들으면 기분 그렇고요.
    저는 학군지에 살아서 애 공부가 그저 그러면 왜 유학 안보내냐 소리도 듣습니다
    대기업 외벌이 외동이면 뉴욕대, 보스톤대 보내는 동네예요.
    학비만으로 남편 월급 다 써야하고, 생활비는 엄마가 벌어서 대드라고요.
    그래도 아이가 뉴욕대, 보스톤대라는거에 자존감이 하늘을 찌르는거 같아요.
    저흰 아이 공부가 그저그래서 큰애는 걍~ 지방대 보냈네요.
    왜 유학안보내냐는 소리 지겹게 들었네요. 한집걸러 한집이 유학생집이니까요.
    자식교육 욕심내면 끝이 없습니다. 소신껏 하세요.
    두 아이 다~ 대학가니 지들이 알아서 알바해서 용돈 벌이도 하고 저축 다시 늘어나서 열심히 저축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 28. 뽀연
    '25.7.10 12:15 PM (110.92.xxx.200)

    완전 동감입니다 .^^ 저희 아이도 인서울 공대 목표라는
    고3인데 한달에 300은 들어요 ,,,강남 아니고 강북 마포라는 ^^;
    당근 전과목 아닙니다. 뭐 인생이 다 그런거죠 뭐 ~
    기운내요 우리~!!!

  • 29. ㅇㅇ
    '25.7.10 12:22 PM (117.111.xxx.178)

    와..윗분 얘기들으니 학군지 아니어서 차라리 다행이라는 생각이드네요..
    댓글 길게 써주셔서 감사해요.
    그래요. 우리 다같이 기운내요!!!

  • 30. 이레
    '25.7.10 12:26 PM (106.102.xxx.53)

    이게 다 수시때문이에요
    내신챙기려면 학원안다닐수가 없어요
    정시는 학원안다녀도 아무상관없어요
    긴호흡으로 인강듣거나 공부하면 되니까요
    돈도 돈이고 애들은 무슨죄인지

  • 31. 고3 피크타임때
    '25.7.10 12:29 PM (211.234.xxx.219)

    직보와 특강등 애 교육과 세금등 겁쳐서 한달 생활비로 천만원 넘긴 적이 두어번. 절대 재수는 안 시킨다 이 악물고 그간의 저금 깨가면서 지원해서 현역으로 대학가서 그 돈은 안 아까워요. 지금 애가 입대해서 휴지기라 또 남은 학기를 위한 등록금과 생활비등 열심히 모으는 중. 졸업하고 취업하면 그때부터 노후준비 가능하겠다 싶어요. 이것또한 지나가리니.

  • 32. 근데
    '25.7.10 12:32 PM (223.38.xxx.107)

    죄송하지만 취업도 잘 안되는 자격증 공부는 왜 하시는 걸까요? 자아실현인가요? 저축도 깰만한 상황인데…

  • 33. 음냐
    '25.7.10 12:45 PM (222.235.xxx.9) - 삭제된댓글

    월급쟁이 N수생 있는 집입니다. 작년엔 마통 썼고 올핸 집담대까지 받았어요. 의대도 아닌데 어쩌다 .. 대학을 가면 조금은 낫겠지만 아이 취업할테까진 계속 적자일것 같아요

  • 34. ...
    '25.7.10 1:04 PM (125.181.xxx.123)

    고등때는 지갑 열어놓고 있어야해요 ㅜ
    특히 고3때는 진짜...ㅜㅜ
    재수 안시키려고 돈을 쏟아붓듯이 썼던거 같아요
    재수시키기 엄두가 안나서요
    대학보내도 지방에서 서울로 유학보내니 줄어들기는 커녕 더 나갑니다
    빚안내고 있다면 잘하고계신겁니다

  • 35. ..
    '25.7.10 1:14 PM (222.102.xxx.253) - 삭제된댓글

    재수시켰더니 이건 그냥 두배넘게 더 드네요.
    한달 4ㅡ5백 냈던거 같아요 ㅜ
    끝났다 싶었는데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가니 원룸월세부터 용돈까지.. 저축이 안되요ㅎㅎ

  • 36. ..
    '25.7.10 1:26 PM (61.254.xxx.210)

    고2때겨울방학때까지가 피크였고
    오히여 고3 되니 돈이 굳었어요. 고3때는 혼자정리하느라 주말에만 대형학원 2개
    돈을 물려주는것보다는 머리에 넣어주는게 낫죠
    하지만. 재수하는 바람에 1년동안 박살이 났었죠 ㅎㅎ
    재수하지않도록 현재에 최선을!!!

  • 37. 이제 시작..
    '25.7.10 1:33 PM (49.170.xxx.19)

    고등때 수학만 학원보내고 방학특강때 국어 물리 화학정도 보냈는데 대학 잘갔어요. 고등 내신 전과목을 학원보내다니..내신은 성실함을 보는거라 학교마다 상황이달라서 아이가 수업만 꼼꼼히 잘들으면 요령껏 잘 받는거고.. 그래도 아이가 학원을 보내야 유지되는거면 최선을 다해 투자를 해야죠. 재수해서 성공하기도 어려운데 돈은 중형차한대값이라 현역에서 끝낸다는 생각으로 하시고... 엄마도 돈버는거다 생각해서 입시공부 빡세게 하세요. 몇단계 대학레벨 높일수 있어요. 광역시인데 내신 3등급대인 아이가 경희대 수시로 갔어요. 그엄마가 전략을 기막히게 짰더라구요.
    대학가면 기본 등록금에 용돈에 휘청합니다.
    그래도 재수한번시키면 4년치 대학등록금이 나가니 무조건 한방에 끝낸다 생각하고 눈 질끈 감고 쏟아부으셔야할때예요.

  • 38. ....
    '25.7.10 1:40 PM (125.143.xxx.60)

    학군지인데 아이 사교육비로 늘 200은 쓰네요.
    줄이려고 해도 줄여 지지가 ㅠㅠ
    국영수 + 예체능 하나

  • 39. ,,,,,
    '25.7.10 2:03 PM (110.13.xxx.200)

    전과목은 학원만 다니다 볼장 다봐요. 자습할 시간이 필요한데..
    저희도 애가 공부좀 하는애라 쓸수 있는 한 다 썼어요.
    거기에 논술까지 학기초부터 한다고 해서 거의 1년 가까이 논술도 추가.
    고3되면 더 줄어든다고 들었는데 학원 안놓으려고 해서 계속 다녔네요.
    공부는 잘하지만 학원주도 학습형.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보상은 됩니다.
    추후에 최대한 보내볼걸 하지마시고 당분간 참으세요.
    어설프게 돈들이면 재수로 넘어갈수 있으니
    아이한테 우리집은 재수없다 한번에 간다라고 하시고 공부할때 보내세요.

  • 40. ........
    '25.7.10 2:14 PM (115.139.xxx.224)

    저도 윗분처럼 재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돈 퍼붓었어요
    현역으로 잘 갔고
    둘째도 재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사교육비 퍼붓습니다
    수능 마지막 고2라 무조건 수시 걸쳐놔야해서
    어떨수 없어요

  • 41. 애들
    '25.7.10 2:14 PM (14.51.xxx.134)

    29, 26인데 고등때 진짜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어요
    저희는 그냥저냥 주요 두과목 정도만 보내고 인강으로 어찌저찌해서 인서울 했는데 주위보면 애들 친구들은 그때도 인당 150~200씩 사교욱비 쓰는 경우
    많았어요 남자애면 군대 갔을때 잠깐 숨좀 돌리게 되고요 대학 졸업하면 저축하게 됩니다.
    제 지인이 그랬어요
    돈을 찍어내고 싶다고...

  • 42. ㅁㅁ
    '25.7.10 2:26 PM (195.171.xxx.66)

    당연합니다. 저도 그랬어요.
    애 하나 있는집이 그렇게 부럽더군요.
    그래도 이만하면 중산층으로 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 둘 학원비로 월 350~400정도 매달 쓰면서 한 6년 살았어요.
    당연히 저축 하나도 못했어요.
    집 평수 넓히고 이런거 꿈도 못꿨어요.
    그나마 지금이 나으신 거에요.
    우린 큰애 재수, 작은애 고3때 학원비의 정점을 찍었답니다.
    그래도 애들 다 공부 잘해서 메디컬 갔으니 돈 버린건 아니었어요.

  • 43.
    '25.7.10 2:47 PM (61.255.xxx.96) - 삭제된댓글

    얼마ㅡ전에 교환학생 갔다가 돌아온 딸이 뜬금없이 하는 말이
    엄마, 나한테 드는 돈이 참 많은 것 같아..ㅋㅋㅋㅋ
    학교 오케스트라 다시 한다고 해서 악기 수리 좀 맡겼더니 78만원 달라더라고요
    하지 말라고 할 수도 없고..
    미안한 지 올 여름 옷은 조금만 사겠답니다
    그나마 사교육은 적게 시킨 편이라 다행입니다

  • 44. 으휴
    '25.7.10 5:46 PM (210.97.xxx.183)

    저는 한달에 2백만 들어가면 좋겠어요 예체능이라
    400씩 들어갑니다 에휴...!

  • 45. 으휴
    '25.7.10 5:47 PM (210.97.xxx.183)

    그르케 돈들여서 메디컬 가고 상위귄 대학가고 그럼 보람이라도 있는데....예체능은 대학가봐야 딱히 뭐가 좋을지 모르겠어서 가끔 생각하면 기운이 더 빠져요

  • 46. 정치글말구
    '25.7.10 6:18 PM (118.235.xxx.29)

    이런글 넘좋아요

  • 47. 우리나라
    '25.7.10 7:42 PM (180.71.xxx.214)

    교육 큰일이네요

    학교는 왜다니는지

    학원서 전교과목 다시 배울거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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