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주위에 저보다 얼굴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을 못 봤어요. 유난히 얼굴에 땀이 금방 나는 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은 덥다덥다해도 얼굴에 땀이 안 맺혀 있어 신기.. 저는 송글송글... 원인이 뭘까요? 나아지는 방법 있을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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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땀이 많이 나요
1. 송글송글
'25.7.10 7:27 AM (112.169.xxx.252)송글송글이 뭐예요
나는 폭포수처럼 흘러내립니다.
갱년기 되고 더 그래요.
손수건 필수
마치 샤워물에 세수하듯이 흘려요.
화장을 못해요.2. ㄹ
'25.7.10 7:31 AM (222.110.xxx.212)헛 그쵸 저도 송글송글 줄줄이죠
3. ㅇㅇ
'25.7.10 7:34 AM (106.101.xxx.33)아직은 젊으신 것.
갱년기 훌쩍 지나면 없어져요..4. ...
'25.7.10 7:48 AM (219.254.xxx.170)갱년기 증상이에요?
5. 갱년기
'25.7.10 7:54 AM (39.7.xxx.43)60 넘어서도 마찬가지예요
6. 여기도 있어요
'25.7.10 8:01 AM (221.149.xxx.157)전 원래 땀이 많아서..
덕분에 조금만 일해도 남들 10배 일한것 같아 보여요.
핼스장 가서 운동하고 있으면 쉬엄쉬엄 하시라고.. ㅋ7. 어휴
'25.7.10 8:01 AM (59.31.xxx.138)말도 마세요~
저보다 땀많은 사람 있을려구요
원래도 몸에 열이 많고 더위도 엄청타는데
갱년기에 살까지 엄청 찌더니
화장을 할수없을 정도로 땀이 막 흐르네요
오죽하면 얼굴에 땀억제 보톡스를 맞아볼까 고민했어요
근데 그러면 딴곳에서 폭포처럼 흐를까봐ㅜㅜ
그래서 요즘 화장할때 프라이머? 이런거 발라줘요
땀이 나서 손수건으로 눌러줘도
화장이 번지지않고 고대로 있더라구요
약간 지워진건 쿠션으로 다시 발라주고요~8. 흐흐
'25.7.10 8:03 AM (118.235.xxx.66)47살인데 3년전부터 이상하게 얼굴땀이 많아졌는데 갱년기 증상이군요
지하철 공짜되는 나이 정도 먹으면 갱년기 증상 없어지려나요?9. 여기요
'25.7.10 8:04 AM (114.205.xxx.212)손수건으로도 모자라서 주방용 수건을 곳곳에 두고 땀닦아요..휴
화장하는 날은 진짜 힘드네요.
로션 발라봐야 금방 닦느라 발라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10. 저도요
'25.7.10 8:25 AM (49.161.xxx.218)얼굴땀 엄청나요
머리속까지....
얼굴땀 보톡스맞음 효과본다는데
보톡스맞은사람없나요?
후기 궁금해요
후기보고 맞고싶어요11. ㅇ
'25.7.10 8:36 AM (118.235.xxx.129)저는 아직 갱년기두 아녀요 ㅠ
12. 감자
'25.7.10 9:13 AM (112.153.xxx.225)저하고 딸이 얼굴에 땀이 안나는데 이것도 별로예요.
땀으로 열을 식혀야하는데 땀이 안나서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라요ㅠㅠ
술취한 사람처럼 얼굴 벌개져요
속에 열이 갇혀있는거거든요
적당히 땀 흘리는게 좋은것같아요13. 맞아요
'25.7.10 11:22 AM (180.70.xxx.42)뭐든 적당한 게 좋은데 저도 평생 얼굴에 땀 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아무리 더운 한여름에도 이마에 땀나는 사람 보면 왠지 뭔가 열심히 하는 사람 같고 어려서 철없을 때는 이마에 땀나는 애들 보면 부럽기까지 했었어요ㅎㅎ
그런데 윗님 말대로 얼굴에 땀이 안 나는 대신 열기가 엄청 느껴져요.
가만 보니까 갱년기도 갱년기지만 어쨌든 사람마다 샘솟는 스팟이 따로 있는 듯요.
저는 얼굴에 땀이 한 방울도 없는 대신 더우면 가슴팍이랑 겨드랑이에 폭포가 흘러요ㅜㅠ14. ㅇㅇ
'25.7.10 11:51 AM (211.114.xxx.132)저는 얼굴에서 땀이 뚝뚝 흘렀는데
갱년기가 되니까 땀은 나지만 그냥 피부에 가둬져있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벌개지거든요. 열이 훅훅 느껴지고요.
위의 댓글들 보니까 이해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