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숙제할 시간에 안하고 패드보고 있길래 (학교 다녀와서 자유 휴식시간 3시간 정도 줬고요)
수학학원 내일인데 숙제 했냐구 물으니 했다길래 책 펴봐 라규 해서 보니
안했어요.
그래서 왜 했다고 거짓말 하냐니까 그게 한거 라고 우기네요.
어이가 없어서 어제는 학원 숙제도 제대로 안해갈 뿐더러 책도 안챙겨왔다고 문자왔는데 하며
얘기했더니 듣던 남편이 와서
그럴거면 학원 다 끊는다고 진짜 무섭게 얘기했어요.
학원 그렇게 다닐 생각하지 말라구요.
그랬더니 애가 울면서 원래대로 다니고 싶다고 잘못했다고 하는데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좀 생각해보겠다고 했어요.
공부란 것은 결국 자기가 해야지 싶은데요...
철 좀 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