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인 지금 우리 세대들은 요양원 갈 생각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자식한테 부담 주기도 싫고요
근데 왜 지금 어르신 세대들은 요양원 절대 안 가신다고 하시는걸까요?
나도 나이들면 그럴까요?
50대인 지금 우리 세대들은 요양원 갈 생각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자식한테 부담 주기도 싫고요
근데 왜 지금 어르신 세대들은 요양원 절대 안 가신다고 하시는걸까요?
나도 나이들면 그럴까요?
원하지 않아도 가시게 되면, 어쩔 수 없이 가시잖아요
전 50대는 아니지만 어른들이 요양원 가기 싫은 이유는 거기 가면 더이상 못나오니까 그러는거 아닐까 싶네요. 예전에 실습차 요양원 가본적이 있는데 나중에 늙어서 여기는 진짜 오기 싫겠다 이런 생각 들더라구요. 건강관리 정말 잘하고 늙어야겠다 이런류의 생각도 들구요.ㅠㅠ
30대 중반에 거기 가서 느낀 감정이 그런감정이었어요..
싫다
엄마는 집에서 굶어 죽을게
이상타 싶으면 자식 모르게 이사하고 전화도 꺼놓을꺼세요.
요양원 가면 일찍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아요ㅠ실제로 그렇기도 하구요.
어르신세대는 그들이 보아왔던 부모 조부모들이 봉양받다가 돌아가시는게 정상이라는 생각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죠
요양원은 고려장당하는거고 불효막심한 자식들이
부모를 버리는거라는 생각이요
그리고 그들의 부모 조부모들은 대부분 60이면 노인이고 지금처럼 초고령 사회로인한 문제도 없었어요
지금 50대들
지금 50대들에게 나중에 요양원 갈거냐고 물어보신거라면 그때 요양원이라도 갈수있는 노인은 행복한겁니다
20년후에 이 나라는지금처럼 노인들에게 의료혜택 절대로 제공 못해요
지금 6-70대 노인들은 맞벌이 하면서 부모봉양, 자식부양한
세대가 아니라 이기적인거 같아요
저는 비혼이라 요양원에서 학대받아죽거나
객사해도 어쩔수 없다 생각해서
현재를 잘 즐기고 살고있어요
어쩔 수없죠.... 세상사 내뜻대로 되던가요...
평생을 다르게 살아 온 사람들과
늙어서 단체 생활해야하고, 나이듦이 우울해질테죠.
먹는것 입는것 모두 남에게 의지해야하는데
삶의 의지가 생길 수가 없잖아요.
갑자기 세상 떠나는 주위 노인들 거의 보면서
죽음을 기다리는 본인 모습이 보이겠지요..
세월이, 세대가 아무리 흘러도 큰 변화없을거고
사람마다 죽음에 대한 공포증이 다른 정도..
안가는게 행복한건데..
치매걸려 밖에나가서 길잃고 옷벗고다니고...
치매만 아니면 아파도 혼자 조용히 굶어죽고싶네요..못움직이면
치매면 그게 안되니 ㅠ
요양원 실습 가보세요....
걸을수있는 사람들 팔다리 굳어지고.못움직여요 점점
다 파킨슨은 아닐텐데 희한합디다.
창살없는 감옥이에요...하늘한번을 쳐다볼수가 있나..
나중엔 밥도 떠먹여줘야되고, 몸어디가 불편해도 말도못하고 얼마나 괴롭겟어요.
기저귀 자꾸풀면 손묶어두고.
실습하며 여긴 들어오면 안되는구나 생각
죽음을 두고 계획 세우면 어쩔 건가요
40대는 싱글도 많아요
우리나라 어리석은 노인들 많아서 서양 노인들에 비해 자립심도 없고 자식 희생양 삼으려고 하는 경우가 흔하죠
선택은 그 자녀들이 하겠지만 요즘 애들 부모에게 희생 안 해요
어머님 지인중 한분은 수면제 모으고 있다하네요.
병걸려서 요양원가느니 한입에 다 털어넣으려구요.
그런다고 맘대로 죽을수나 있을지..
안락사법이 공론화되고 실행될날이 오지않을까요?
앞으로 30년쯤 지난 상황이 궁금 하네요
실버 산업이 발전 할텐데
돈 있어야 노년이 평안할텐데
정작 현재도 힘들어서
안락사 합법 되길 바래봅니다
지금50대중에 부모마지막까지 모시는 사람도 많고
60대70대도 제법있어요
나는 어떻게 할까 결심한들 그걸 실제로 못한다고 봐요
문화차이겠죠.
우리 부모님 세대는 집에서 부모님 봉양한 세대니까요.
아무래도 요양원은 자식에게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그로인해서 일가친척등 주변인들에게 창피하다고 생각...
우린 아니잖아요.
자식에게 봉양받을 생각이 아예 없죠.
저도 요양원 갈 생각인데..
옛날 양로원을 요양원과 같은 곳으로 아는 거죠
양로원이 아니더라도 노인들 모여 있는 곳이 뭐가 좋겠어요
가기 싫고 자식들이 보낼까봐 겁내는 거구요
미리 안 간다 선언하는 거죠
아주 부자 노인도 결국 요양원 가야 할 듯
노쇠하면 자식들이 그냥 갖다 놓으면 끝이더군요
기사하고 단둘이 살다가 집이 저택이라도 현금 부족해지니까
기사 내보내고 요양병원 가시라고 합니다
저택은 돈이 아니고요
얼른 돌아가시기만 바라더군요
자식들이요
마지막을 괴롭힘 당하다 가고싶겠어요?
뉴스에서 지속적으로 나오잖아요.
안 나오는 경우가 몇 배는 더 많겠지만.
요양원 있는 노인들 끔찍하다
나는 저들과 다르다 나는 아름답게 죽겠다
그거 자의식과잉이예요.
여고때 뽀글파마 아줌마 되느니
서른살 생일 하루전에 죽겠다 방정떠는 애들같아요.
운신못하고 경제력 딸리면 대중 요양원시설 분수에맞게 가야지 어쩌겠어요
고독사나 자살 하면 주변 민폐 자식 민폐예요.
대충 무난하게 살다 무난하게 가는것도 자식사랑의 일환이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혼자살 경제적여건이나 체력적 여건 안되면 가기 싫어도 가야하는거
요양원 가기 싫다 방정떠는 모습 보여서 자식 짜증나하거나 맘아프게하거나 하느니
거기도 사람 사는데다 의연한 모습이라도 보여주던가 돈이라도 많이 벌어놓던가 해야죠.
세대간 경험이 다르쟎아요
지금 70-80대분들은 맞벌이를 했어도 집에서 시부모 돌아가실때까지 모신 분들이예요. 너무 당연한 자식도리라 교육받은 세대
요즘 시대가 변한것도 알고 자식들한테 부담주면 안되는것도 알지만 나는 직장 다니면서도 시부모 똥오줌 집에서 다 받았는데
내자식들은 날더러 절대 안모신다 같이 안산다 요양원 가라고 한다
정신적으로 충격 받으시는 거죠
콧줄끼고 종일 누버있고, 욕창생기고, 팔다리마비되고, 말도 못하고
유서 써놓는게 나아요..절대 요양원은 넣지말라고....
단디 맘먹고 단식해서 깨끗이 죽는길이 나아요
정신없음 어쩔수없지만
세탁소집 딸 평민이 영국수상까지한 근성악바리녀 대처수상이 사회적체면과 의지력이없어서 치매노인으로 10년도훌쩍넘게있다죽었을까요? 브루스윌리스랑 레이건대통령이 지킬이미지와 용기가 없어서 아기만도못하게 돌봄받고 치매노인으로살다갔을까요?
어휴 그 단디맘먹고 단식할의지로 지금 인간답게 24시간자택에서 간병인 붙일 돈 이악물고 버세요 스스로 생목숨끊어 죽기도하는데 그걸못해요?
1일1식해보면 내가그럴수있는인간인지 알겠네요
체지방 18~20%까지 그의지력으로 지금 꼭 만드세요
건강한 몸과 맘으로도 못하는걸
늙고 쇠약해졌는데 한다고요?
지금 요양원에서 돌봄받고 삶의마지막 자신의 형편안에서
묵묵히 견디는분들을
의지박약으로 몰고 죽어라죽어라하는시선이싫네요
우리나라는 똥오줌 싸고 죽기직전 몸못움직일때나
가니까 가면 죽는다고 하지만
내가 가본요양원에 몸움직이는 분들은
스스로 움직이고
식사하고 그랬어요
할머니들 옹기종기 모여 나물다듬고
화투치고 그러고
할아버지들 장기주고 그러던데요
제가 느낀건 그나마 좀움직일때
가는게 더낫다
내가 움직이면 요양원등급이 안나와요.
치매여야 나오죠
내몸 움직이는데 치매면 또 무슨 의미일까 싶네요.
내몸과 마음을 건사하는 건강한 노년은 참으로 어려운것.
요양원보다는 양로원이요.
제 나름 구분하는 명칭이예요.
아프지않을때 가는
하숙처럼 생활 편의 제공하는 시설로 가고 싶어요.
하숙처럼 생활편의는 실버타운이요